GS리테일의 슈퍼체인 GS더프레시의 1분기 매출은 345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줄었지만 지난해 25개의 저효율 점포를 정리한 점을 감안할때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영업이익은 16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롯데슈퍼는 4913억 원의 매출로 3.6% 올랐고, 영업손실 6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영업손실 170억 원에 비해 적자폭을 크게 축소했다.
연결 자회사 실적으로는 SSG닷컴의 매출이 3069억 원으로 73.9% 뛰었지만, 인력 충원 및 캐파 증설 등에 따른 고정비가 늘며 영업손실 197억 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편의점 이마트24는 3542억 원의 매출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5.5% 성장했지만, 80억 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를 이어갔다.
스타필드 사업을 하는 프라퍼티는 매출 512억 원을 거둬 9.6% 증가했지만...
올해 역시 부진은 계속돼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어든 333억 원을 기록했고, 48억 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누적 적자는 200억 원을 넘어섰다.
랄라블라가 점포 다어어트에 돌입하면서 내놓은 전략은 배달 서비스 확대다. 이 업체는 3월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신촌과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 등 5개점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지난해 전년보다 64%나 증가한 7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어깨를 나란히 한 쿠팡은 영업손실 7205억 원으로 2018년 1조 원이 넘는 영업손실에 비해 적자 폭을 줄였다. 지난해 직간접 고용을 5000여 명 늘리며 인건비가 1조117억 원에서 1조4246억 원으로 증가했음에도 적자를 줄였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사태를 겪은 올...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쿠팡의 지난해 영업손실 급감에 따라 이커머스 업체간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쿠팡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7조2000억 원”이라며 “영업손실은 7210억 원에 달했으나 전년(1조1000억 원)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큰 폭의 영업손실 규모”라며 “그러나 공격적인 확장...
다만, 영업 손실은 7205억 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이는 대형마트를 능가한 수준이기도 하다. 지난해 롯데쇼핑의 할인점 부문 매출은 6조3306억 원을 기록했고, 2월 결산 법인인 홈플러스의 2018년 매출은 6조4100억 원이다. 다만 홈플러스의 경우 홈플러스스토어 등 3개 법인을 합한 매출은 7조6500억 원이다.
대형마트 1위 업체 이마트는 작년 연결 기준 순매출...
이마트, 롯데마트와 함께 ‘유통 빅3’로 꼽히는 홈플러스도 지난해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한기평은 홈플러스 리뉴얼 점포의 매출 증가 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경쟁사 대비 자본 규모가 작고 인수금융 차입금 상환으로 현금흐름이 좋지 않아 실적 저하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재무안정성 개선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은 실적 전망이...
SK텔레콤의 영업실적을 통해 공개된 11번가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17억 원, 영업손실 36억 원이다. 그러나 4분기 적자에도 불구 11번가는 지난해 연간 기준 14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08년 사업을 시작한 11번가가 흑자를 달성한 것은 2011년 이후 두 번째다.
11번가 관계자는 “비록 십일절 등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진행의 영향으로 4분기...
마찬가지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7.4%나 감소한 이마트는 4분기 영업손실이 10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는데 이에 이마트는 매장 효율화를 선언하며 단계적 구조조정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업계는 이처럼 오프라인 사업 부진이 현실화하고 있는데 오프라인에만 규제가 집중돼 위기를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는 “마트...
이에 이마트를 보유한 정 부회장은 1287억 원에서 768억 원으로 519억 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분기 이마트는 1993년 창사 이래로 분기 기준 첫 영업적자를 내면서 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신세계를 보유한 정 총괄사장의 맞교환 지분의 가치는 1523억 원에서 2110억 원으로 587억 원 증가했다.
최근 두 남매는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이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07억 원으로 전년보다 67.4%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영업손실 10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월 결산 법인인 비상장사 홈플러스 역시 사정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역시 구조 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롯데만큼 과감하지는 않다. 지난해 10월 이마트 수장으로 부임한 베인엔컴퍼니 출신의 강희석 대표는 최근...
주영훈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4조8332억 원, 100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늘었지만 영업익은 적자전환했다”라며 “일회성 비용이 총 500억 원(비효율 재고 처분, 전문점 폐점비용, 종업원 급여 재측정 등)가량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회성 요인들을 제외하면 기존 시각과 크게 다른 부분은...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영업손실 10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이마트는‘국민가격’ 등 저가 전략이 매출을 지탱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9조 629억원으로 올해 매출 20조원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점 성장률이 3.4% 감소하며 할인점이 부진했고, 온라인 사업 격화에 따른 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총 700여개 점포 중 약 30%에 달하는 200여개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초강수를 통해 영업손실을 축소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직까지 정리 대상 점포를 선정하지 않은 만큼 당장의 구조조정은 없겠지만, 점포 선정이 마무리되면 명예퇴직, 희망퇴직 등을 통한 인력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
신세계 역시...
창출 개선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 집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00억 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순매출액은 4조 83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늘었다. 이로써 이마트의 2019년 영업이익은 15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4%나 줄었고, 순매출액은 19조 6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