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20일 법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논의할 임시 이사회를 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지엠 대주주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이날까지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다만, 정부와 산업은행은 GM의 일방적 기업회생 절차 신청에 반발하고 있어 노사 협약이 마무리되지 않아도 논의가...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같은날 앵글 사장과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지엠에 '올드머니'를 넣을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GM 본사가 새로 투자에 나서면 그에 상응하는 '뉴머니'만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산업은행의 지분율(17%)을 지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동걸 회장은 "GM 본사가 한국지엠에 대출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GM이 한국지엠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과 관련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예단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도 오전에 댄 암만 GM사장이 임단협 안되면 (부도 관련) 얘기를 한 거 같다. 섣불리 얘기할 건 아니고 지켜보며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GM이...
이동걸 산은 회장은 “얼마나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자료가 들어올지에 따라 (실사 완료 시기가) 달라진다”며 “현재로선 5월 초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국GM 부평·창원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심의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한국GM의 투자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연구·개발 결과물이 사업화를 통해 혁신기업 창업과 성장,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업무협약과 함께 기업과 연구소를 연결해주는 ‘KDB TechConnect Day’ 행사를 열었다. 의료분야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고대의료원 교수들이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
노조의 동의는 지난달 30일 밤 9시께 집행부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과의 막판회의에서 가닥이 잡혔고 전날 조합원 투표에서 확정됐다. 노조는 전날 광주 공장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자 2741명(투표율 91.8%) 중 1660명(60.6%)이 찬성해 해외매각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1052명(38.4%)으로 나타났다....
2일
-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반대 고공농성 돌입
-산업은행, 중국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투자 협상
△3월 19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 면담
△3월30일
-금호타이어 노조 총파업 돌입
-금호타이어 노·사·채권단·정부·광주시 등 9인 간담회서 해외 자본유치, 경영정상화 방안 합의
△4월 1일
-금호타이어 노조 찬반투표 실시
30일 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4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본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노조 내부절차(해외매각 찬반 결정 투표 등)에 따라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날 합의로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4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본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노조는 31일 조합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4월1일 노사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찬반투표 등을 거쳐 합의안을 최종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인호 산업부 차관, 이동걸 산은 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조삼수 노조 대표 지회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윤장현 광주시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해외매각에 강한 거부감을 보여왔던 노조가 찬반 투표를 수용한 것은 그만큼 법정관리에 대한 부담이 컸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합의안 발표에 나선 이동걸...
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4시간에 걸친 논의 결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본 방향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노조 내부절차에 따라 결정하고 결과를 채권단에 제출하기로 했다.
해외매각을 통한 경영정상화의 길을 택한 셈이다. 노사는 조합 내부절차(해외매각 찬반 결정 투표 등)...
노조는 이날 오후 3시30분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인호 산업부 1차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등을 광주시청에서 만나 마지막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노조 내부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해외매각 찬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어 어느 정도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합원 찬반투표가 우선이지만, 현재로서는 해외매각에...
회의에는 김 부총리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매각 방안을 논의한 후 관계기관 합동으로 ‘금호타이어 임직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부총리는 “금호타이어는 국내 2위, 세계 14위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호타이어 임직원·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 부총리,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부터).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호타이어 임직원·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 부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부터).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호타이어 임직원·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 부총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부터).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동걸 산은 회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월요일 (금호타이어는) 몇 백억 원의 어음이 돌아오는데 (갚을 수 없어) 부도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도 처리되는 건 청와대도 못 막고 저도 못 막는다. 저희 손을 떠나 모든 것이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금호타이어는) 누구의 결정에 의해 가는 것이 아니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8일 금호타이어와 관련 “부도 처리되는 건 청와대도 못 막고 저도 못막는다. 저희 손을 떠나 모든 것이 움직인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 산업은행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월요일 몇백 억 원의 어음이 돌아오는데 (갚을 수 없어) 부도처리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인 의견도 더블스타와...
그는 이날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오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각각 만나 한국GM 경영정상화 방안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사실상 빠른 실사와 외국인투자지역지정을 요청하는 만남이란 평가다.
이 자리에서 GM 측은 4월 한국GM의 유동성 상황을 설명하며 산은,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GM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실사가 비교적...
이날 베리 엥글 GMI 사장은 오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오후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각각 만났다.
GM측은 4월 중 한국GM의 유동성 상황을 설명하면서 산은, 정부, 노조 등 이해 관계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GM측은 현재 진행 중인 실사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산은과의 협조하에 실사가 가능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