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와 관련해 의지를 보여 온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가 난항을 겪으면서 ‘금융 대사면’ 속도도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9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공약한 악성 채무 탕감 범위는 10년 이상 연체된 1000만 원 미만의 채권이다. 이에 대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열린 이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서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29일 국회를 방문해 야당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설득을 시도한다.
여당 관계자는 28일 전 정무수석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29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4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이 자리에서 주요국 특사단 활동 보고와 함께 이 후보자의 인준에 대해 협조해줄...
이어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인준 문제에 대해 “저희는 내일 인준이 되길 바라지만 국회가 어떤 입장 취할지 좀 지켜보겠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또 후속 인사 발표에 대해서는 “이 후보자 인사 청문에 대한 야당 입장 변화를 보면서 인사 발표 스탠스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지하철2호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1주기를 맞아 당시 사고 현장을 찾아 추모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에 대해 “그걸(인사원칙) 지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 본인 입으로 직접 말씀하는 게 맞다”며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에 야당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데 대해 “국민의 눈높이 아니라 야당의 눈높이에서 그저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하고 “후보자의 단순 실수와 불찰까지 흠결로 삼아 대통을 흔들어보려는 정략적인 심사가 아니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8일 “야당이 대통령 뜻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에 협조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국민이 납득할만한 고위공직자 검증기준을 국회와 청와대가 함께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야권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이 드러난 것을 두고 "위장전입 정권을 만들 작정인가"라고 맹비난했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27일 구두논평을 통해 "벌써 세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장전입을 포함한 '5대 비리' 관련자에 대해 고위 공직에서 배제하겠다던 원칙을 스스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과 관련해서는 “(야당은) 새 정부가 인수위도 없이 시작해 당장 내각 구성이 시급한 상황임을 십분 고려해 임명동의안 보고서 채택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야당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후보자의 부족함보다 국정에 대한 풍부한 이해, 야당과 소통할 수 있는 자세를 더 크게 고려해달라”고 거듭...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5일 마무리되면서 청와대가 다음 주부터 정부 조각(組閣) 작업에 다시 속도를 낸다. 공석인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선도 정책·일자리·경제·사회수석실 등 급한 곳부터 채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야권이 국무위원 인사청문회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면서 인사 검증에 완벽을 기한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잠시 숨 고르기에...
6월 임시회의 첫 번째 과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준안 처리다. 여야는 당장 26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9일 첫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 배제 원칙으로 제시했던 ‘5대 비리’ 가운데 위장 전입, 아들 군 병역 면탈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6일 “이낙연 총리후보자는 개혁성과 대통합 자격을 두루 갖춘 후보자로 오늘 보고서 채택이 여야 합의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탕평 대통합 인사 제1호로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대통합을 바라는 국민적 열망을 담은 인사”라며 이같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대기업 골목상권 진출과 관련해 “글로벌 세상에 가서 경쟁하고 골목으로 들어와서 경쟁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젊은 대기업 총수들이 우리 경제에 한 일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데 굳이 떠올리자면 골목상권 침범이 떠오른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이 이 후보자 부인 그림 논란에 대해 “문제없다”고 25일 증언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는 여야 청문위원들이 신청한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해 이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해 증언했다.
기획관리실장은 “(공사 측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00여점의 작품을 구입했다”며 “(이 중 후보자 부인 그림은)...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을 시인한 것을 두고 “고민스럽다”며 난감한 입장을 나타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지명을 이르게 하다 보니 본인도 몰랐고 우리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직 후보자의 신상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사전에 공개하자고 하지만 위장전입 같은 문제가...
하지만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도입했던 ‘분권형 국정운영’ 모델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강조했던 만큼 향후 정책중심 의제는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분권형 국정운영 방안을 거론하자 이 후보자는 문 대통령이 17일 자신과 만나 “참여정부 시절 성공적으로 됐던 모델을 한 번 생각해 보자”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대한노인회 세제혜택 법안을 발의하고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설마 엿 바꿔 먹기야 했겠느냐, 그 전부터 이미 논의가 오갔다”며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리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해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대한노인회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을 내고, 같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도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노사합의가 없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이미 노조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성과연봉제는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는 법원 판단까지 나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폐기 수순에 돌입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만든 업무 성과가 낮은 근로자에게 해고할 수 있도록 한...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25일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 일정에 참석한다. 이날 청문회는 이 후보자 관련 의혹을 검증하고자 여야가 각각 채택한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 신문한다.
앞서 청문위는 증인 8명과 참고인 5명 등 총 12명을 채택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 아들 병역비리 의혹 해소를 위해 김용무 병무청 병역판정검사과장과 박권수 전 병무청...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노사합의가 없는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는 무효”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노사합의가 전제되지 않은 성과연봉제에 반대한다며 밝힌 원점 재검토 입장과 일치한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공공혁신 방법으로 성과연봉제의 완전 폐지가 옳으냐‘는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의 질의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적폐청산 특별조사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제도나 관행을 주로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적폐청산 특조위가 정치보복으로 가면 더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자 “사람을 겨냥하는 게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