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최종 확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19일~6월 5일 중 국민은행에 대해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한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은행은 주전산기 관련 컨설팅보고서가 유닉스에 유리하게 작성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고, 주전산기의 유닉스 전환 관련...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확정한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례적으로 직접 징계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중징계 방침을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 원장은 지난달 21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두사람에게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르면 4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최 원장이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그대로 수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최근 KB금융의 내홍이 다시 불거지면서 최 원장이 중징계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4일 “KB금융...
◇ KB경영진 징계… 오늘 '운명의 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거부권 여부 주목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르면 4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최 원장이 제재심의위원회의 경징계 방침을 그대로 수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최근 KB금융의 내홍이 다시 불거지면서 최 원장이...
◇KB 수뇌부 증인 소환 불가피 = ‘KB내분사태’의 핵심 인물인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국감장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임 회장과 이 행장의 갈등은 정병기 국민은행 감사가 기존 IBM 체제에서 유닉스 체제로 전환하는 계획에 비용 축소·왜곡 등 심각한 하자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은행...
현재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사안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징계 번복 문제다. KB금융은 주전산시스템 교체 갈등,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국민주택기금 채권 횡령 등 연이은 사고로 금감원으로부터 대규모 징계를 받았다.
금감원은 임 회장과 이 행장에게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내렸다. 이는 당초...
이건호 KB국민은행 행장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를 방문, 정부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고 업무 제휴은행인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공동 비즈니스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행장은 우라툰 미얀마 대통령실 장관을 만나 미얀마 금융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우쬬린 건설부장관과 만나 미얀마 건설부 산하의 특수은행인 CHDB를...
현재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사안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KB금융 경영진에 대한 징계 번복 문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할 방침이었지만 제재심의위원회는 경징계로 수위를 낮췄다.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은 지난달 금융노조를 방문, 총파업과 관련해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들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배수진을 쳤다.
금융당국의 경징계 감경 이후 관련자 검찰 고발로 KB내부 갈등을 더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에 사퇴압박이 거세지자 자신의 거취 문제를 이사회에 일임한 것이다.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 셈이다.
이제 공은 KB국민은행 이사회로 넘어갔다. 이사회가 이 행장과 대립관계에 있긴 하지만 경질을 결정하려면...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은행 주전산기 교체를 둘러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의 갈등과 관련해 자신의 거취를 포함한 모든 문제를 이사회에 모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1일 이 행장은 주전산기 교체 의사 결정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 이후 내 거취에 대해 얘기가 많다"며 "그동안 KB국민은행...
침몰하는 KB국민은행호(號)에 이건호 행장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21일 금감원 제재심에서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아져 KB금융 갈등 사태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직 추스르기에 나서야 할 이건호 행장의 연이은 돌출 행동으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28일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당 대출과 국민주택채권...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재심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최 원장이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경징계 결정에 대해 법률적 검토에 착수하는 등 최종 결정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제재심은 최 원장의 자문기구로 결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최 원장의 몫이다.
◇ '29개월째 경상흑자' 달갑지만은 않다
지난달 79억1000만...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재심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최 원장이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경징계 결정에 대해 법률적 검토에 착수하는 등 최종 결정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제재심은 최 원장의 자문기구로 결정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 최 원장의 몫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 결과와 검사 관련 부서의 의견이 불일치한 상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