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내 '반문(반문재인)세력'까지 끌어안는 보수대통합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12월 3일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이 처리될 것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참석 의원들은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의총을 열기로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 등을 이유로 이날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의총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불거진 당 쇄신론과 지도부 책임론이 거론될 지 주목된다.
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정치·검찰개혁 법안 처리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정춘숙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의원 총회를 열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 조치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26일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 점검 및 대책위원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대정부 질문 도중 조 장관이 자신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사와 통화한 것과 관련해 긴급 의원총회를 가진 뒤 “직권남용에 대해 형사고발을 하고, 탄핵소추도 추진하기로 오늘 의총에서는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은 개별적인 사건에서 검찰총장을 통해서만 지휘하게 돼 있는데 직무 집행에서 헌법이나...
오 원내대표를 비롯해 현장 의총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의원 10명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특권과 반칙의 의혹과 비리가 낱낱이 밝혀질 때까지 가열한 투쟁을 통해 조 장관 퇴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언주 무소속 의원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삭발을...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후 “검찰의 강제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의 피의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하는 게 맞느냐는 많은 의견이 있다”며 “지도부는 심각한 고민에 들어갔고, 청문 절차가 계속 진행되는 게 맞는지 국민의 의견을 더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은 “피의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할 수 없지만 (민주당이) 그렇게 원하니 청문회는 하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후 “검찰의 강제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건의 피의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하는 게 맞느냐는 많은 의견이 있다”며 “지도부는 심각한 고민에 들어갔고, 청문 절차가 계속 진행되는 게 맞는지 국민의 의견을 더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한 특검 추진도 언급했다. 김진태 의원은 “피의자를 상대로 청문회를 할 수...
황교안 대표는 의총에서 "제가 법무부장관을 지낸 사람이다. 조국이라고 하는 사람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거론됐다는 것 자체가 모독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는 건가. 아무나 법무부 장관을 해도 되는 나라가 되어버린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만약 문 대통령이 알고도 조 후보자를 세웠다면 큰 책임을...
박찬대 원내 대변인은 이날 의총 직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지도부에 결정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해 다음주 초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 대변인은 "오늘 여러 의원들의 폭 넓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풍부한 이야기가 진행됐고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 이번주까지...
국회 상임위원장은 관례적으로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맡아왔는데, 한국당은 위원장 자리를 원하는 중진의원들이 많아 지난해 7월 의총에서 몇몇 위원장에 대해 본래 2년인 임기를 1년씩 배분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위와 산업위의 경우 현직 위원장인 박순자, 홍일표 의원이 산적한 현안 정리 등을 이유로 당장 자리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중 정개특위 위원장을 선택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일 의원 총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한 뒤 확정할 방침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정개특위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으며 의원 대부분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개혁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야 3당이) 압박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며 "의총에서 의견을 수렴해 정할텐데 만약 한 번에 의견이 동의가 안 된다면 한 번 더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관망하자는 쪽은 정의당의 반발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패스트트랙 폭거를 조금씩 정상화하는 한 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은 오늘부로 상임위에 전격적으로, 조건 없이 등원하고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상임위에 복귀 해서 민생을 위한 입법 투쟁, 안보를 위한 입법 투쟁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며 "나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총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두 특위는 각각 19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두 특위 모두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 등으로 위원을 나누기로 했다.
정개특위에서는 한국당이 1명, 사개특위에서는 비교섭단체가 1명 더 늘었다.
비교섭단체 몫을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어느 당으로...
의총에서 의원들은 '3당 교섭단체는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각 당의 안을 종합하여 논의한 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한다'는 내용의 합의안 조항에 대해 구속력이 떨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이날 본회의에도 불참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연설은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조금 더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며 "당의 입장에서는 추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야 3당이 합의한 국회정상화 선언이 두 시간 만에 무효화됐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추인을 조건으로 한 합의안이었다”며 “조금 더...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6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더이상 협상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은 임시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오신환 원내대표가 국회 공전의 해결을 위해 논의를...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고소 취하는 절대 안되고 사과 발언도 안된다는 강경 발언들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상화와 같이 맞물려 유감 표명을 먼저 하고 정상화하는 방안에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조건 없이 국회 정상화에 임하면 우리가 한국당의 국회 복귀 명분과 관련...
최경환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합의 추대를 노력했지만 당사자들이 고사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안한대로 경선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10일 등록을 받고, 13일 오전 9시 30분 의총을 열어 선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표결 방식은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16명)의 과반...
또한 바른미래당은 이날 의총에서 다른 당과의 통합·선거연대 없이 내년 총선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지낸 유승민 의원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이든 민주평화당이든 합당이나 연대는 없다. 내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이름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 경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