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차에 치여 사망한 의대 본과 3년생에게 전문직 소득 기준을 적용해 손해배상액을 산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A 씨의 유족 등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의대생 A 씨는 2014년...
대전협이 함께하면서 전공의들이 의대생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리고 더 강한 연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국시거부와 동맹휴학 등 단체행동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견제할 상설 감시기구를 띄웠다.
다만 동맹휴학 철회(예과 1학년~본과 3학년), 국시 재응시(본과 4학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이후 행동방침에 대해서는 논의 후 발표할 예정”이라며 언급을 삼갔다. 6일 마감된 의사 국시 접수에는 총 응시대상 3172명 중 446명(14.1%)만 신청했다. 나머지 2726명은 시험을 거부했다.
의대생들이 국시에 다시 응시하려고 해도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손영래...
의대생들이 동맹휴학과 시험 거부를 철회해도 구제할 수 없다는 의미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이날 성명에서 “의·정 합의에 따라 정부는 온전한 추가시험을 시행해야 한다”며 “국시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는 장·단기적으로 매우 크며, 향후 이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국민에 대한 설명과 양해 등이 빠져있는...
8일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재학생 884명을 대상으로 동맹휴학과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하는 것에 대한 내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재학생 745명(84%)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70.5%가 “현 시점에서 단체행동(동맹휴학 및 국시 거부)을 지속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올해 의사...
그는 “전국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휴학과 국가시험 거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이름과 학년, 학번, 소속 학교까지 다 기재하게 해서 그 결과를 전부 공개했다. 실상 단체행동을 강요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의사 사회는 군대 같은 관계가 평생 지속된다”며 “의대 6년, 전공·수련의 과정을 받는 5년 동안에도 (위계질서가) 유지되고, 이런 선·후배...
앞서 30일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국가고시 실기시험 거부 및 동맹휴학 등을 이어나가기로 의결한 바 있다.
손영래 대변인은 "의대생들이 이 시험을 안 치겠다고 취소를 접수한 상태다. 반면에 치겠다고 하는 분들도 꽤 있다"며 "이 시험을 치겠다고 하는 의사를 밝힌 분들을 생각하면 당연히...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 재확인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날 의·정 간담회가 타결 없이 종료되면서 21일부터 전국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 레지던트들이 순차적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이 벌어진다. 의대생들은 국시 거부, 동맹 휴학 등을 통해 반대 의사를 표하고 있다.
김 일병은 성균관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를 휴학하고 지난 5월 공군에 입대해 지난 7월 3여단으로 전입했다. 김 일병은 훈련소에서부터 일과 후와 주말에 시간을 내 병영생활관 내 사이버지식정보방(PC방)에서 EBS 강의를 들었다. 또 열람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하루 평균 4~5시간씩 공부하며 수능을 준비했다.
그는 수능에 재도전하게 된...
얼마 전 휴학 중인 대학 후배 한 명이 향후 진로에 대한 상담차 회사로 찾아왔다. 나 자신,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샐러리맨이지만, 한 가닥 희망과 조언의 메시지를 기대하는 후배를 외면할 수 없어 내가 들려준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이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십개 혹은 수백개의 자소서를 쓰면서...
이밖에 군입대를 한 해태(손호준)의 웃지 못할 군생활, 빙그레(바로)가 가족 몰래 의대를 휴학했다 수술을 받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윤진(민도희)이 서태지와 똑같이 옷을 입고 서태지 집 앞에서 서태지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
응답하라1994는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Ⅱ' 예고편에서...
특히 그는 고려대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으로 시끄럽던 2011년에도 범죄를 이어갔다.
A씨의 범행은 성폭행 장면을 녹화한 CD가 유출되면서 들통났다. 경찰이 발견한 CD에는 성폭행 장면 외에도 수업시간이나 술자리 등에서 그가 몰래 촬영한 여학생들의 은밀한 부위가 담겨 있었다.
학교 측의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여학생들에게 술자리를 제안한 뒤 모텔이나 교내...
“등록금을 못 내서 휴학해야 했을 때 너무 속상해서 며칠 동안 울기만 했어요. 그래도 의사가 되겠다는 꿈, 가족과 함께 살고 싶다는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이창도(20)씨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명 ‘코피노’다.
이씨는 아버지가 다른 동생 위나(16·여), 제시(10)와 함께 국내 입양기관이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 세운...
그러나 의대를 가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못한 그는 곧 휴학했다.
의대 시험을 치뤘지만 고배를 마시고 후기대학이던 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대학 재학 때 외무고시에 수차례 도전했지만 낙방하고 나서야 해운공사(현 한진해운)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현재에까지 이르렀다. 무일푼의 월급쟁이에서 시작해 글로벌 경영자에 이르면서 샐러리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