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전의교협은 서울행정법원에 의과대학 정원 배정위원회 회의록 등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석명요청서를 제출했다. 정부가 20일 발표한 정원 배분 계획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됐는지 국민이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
석명요청서 제출에는 최중국 충북의대 교수와 오세욱 부산의대 교수가 자리했다. 두 교수는 늘어난 정원을 교육할 여건이...
이번 간담회는 2025학년 의대 정원 배정 확정 후 교육부와 의대가 처음으로 모인 자리다.
이 부총리는 "의대 증원은 무너져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의 핵심 과제"라며 "안정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수한 의료 인력이 충분히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각 대학에 의대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의협 비대위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는 20일 전국 의과대학별 의대 정원 증원 배정을 강행해 대한민국 의료를 되돌릴 수 없는 파국으로 몰고 갔다”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비대위 업무를 도와주는 의협 직원들이 참고인으로 소환돼 조사받았고, 21일 의협 일반 비대위원, 22일 의협 직원 중 한 명이 각자 병원과 자택에서 압수 수색을 당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 의대별 배정 인원을 발표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안정적인 의대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는 한덕수 국무총리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TF는 이날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차 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대학별, 지역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이날 열리는...
전날 정부는 의대 2000명 증원을 확정하고, 전국 의대별로 구체적인 인원 배정까지 마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기존의 4배에 달하는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시설과 교수들이 없다”라며 “교수들이 지금 굳이 반대하고 철회를 요구하지 않아도 8~9월쯤 되면 자연스럽게 없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절차가 끝난 것과, 각 대학에서...
의대 증원 배정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9월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전까지 의대 정원을 바꿀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교육부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21일 교육부는 "9월 전, 대학별 의대 정원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의대 정원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 제3항에 따라 국가가 인력수급과 관련해...
교육부는 앞서 의대 배정 신청 조사를 하면서 수도권 소재 부속·협력병원에서 실습운영을 하는 지방의대의 관련 연도별 개선계획을 함께 기재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정부가 지역 필수 의료분야 의사 공급을 늘리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증원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라면 무엇보다 지방의대를 졸업한 의료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2025학년 의대 정원 배정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지역거점병원을 육성하는 것"이라며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수련 받고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일련의 연속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의대 지역인재전형을...
늘어난 정원 가운데 82%(1639명)를 지방 의대에, 18%(361명)를 경인 지역 의대에 배정했으며 서울 소재 의대는 증원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가 2000명을 진짜 발표를 했는데, 실제 의료 현장에 있는 실무자를 담당하는 교수로서는 4배 정도의 의대생을 배분했을 때 교육을 시킬 수가 없다는 걸 누구나 다 잘...
전임 문재인 정부도 2018년, 2020년 의대 증원을 추진하다 싱겁게 물러섰다. 국가 소멸을 재촉하는 퇴행적 작태를 더 되풀이할 여유가 없다. 이번 배정 발표는 비생산적 논란과 공방에 쐐기를 박은 것이나 다름없다. 정부는 갈등 조정 능력을 발휘하고, 이해관계자 집단은 소모적 반발과 저항을 끝내야 한다. 국민 여론이 왜 증원을 성원하는 쪽으로 기우는지만 잘...
증원분 2000명 중 82%(1639명)는 비수도권 지방 의대에, 18%(361명)를 경인 지역 의대에 배정했다. 서울 지역 의대에는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다. 이로써 내년부터 수도권 의대 정원은 1396명, 비수도권은 3662명이 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증원 규모상 의대 쏠림이 강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상위권 이공계 학생 중 의대를 준비하는...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라며 “오늘 오후 8시 온라인 회의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전의교협, 의대생, 전공의가 회의를 통해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증원되는 인원 중 82%(1639명)를 지방 의대에, 18%(361명)를 경인 지역 의대에 배정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2000명 중 82%(1639명)를 지방 의대에, 18%(361명)를 경인 지역 의대에 배정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교수들의 사직과 전공의들의 이탈을 수습하기 위한 타협의 가능성이 사라진 셈이다.
‘빅5’ 모두 나간다…의대 교수회 사직 결의 우후죽순
서울 소재 주요 대학병원 ‘빅5’ 교수들은 모두 사직을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18일 교수 총 380명이 참석한...
“이번 의과대학 정원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 집중배정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지역‧필수 의료 지원 및 각 대학 수요와 교육역량 종합 고려 등 3대 핵심 배정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약 80%의 정원을 우선 배정했다. 또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필수의료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추가 배정 발표2000명 증원, 비수도권 82%·경인 18% 배정
교육부가 늘어나는 의과대학 정원 2000명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 대학에 배정했다. 지역거점 국립의대 9곳 중 7곳의 총 정원은 200명이 됐다. 반면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라는 취지에서 서울권 의대 정원은 늘지 않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함께 지역의료 투자 강화, 우수한 지역병원 육성, 지역 인재 선발 및 지역 의료기관에 장기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밝힌 한 총리는 "(내년부터) 늘어나는 2000명의 정원을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의대에 집중 배정하겠다. 신입생은 지역인재 전형을 적극 활용해 선발하겠다"고도...
교육부는 배정위원회 논의에 따라 지역거점 국립의대는 총 정원을 200명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배정했다.
지방 소규모 의대(미니 의대)에도 총정원을 최소 100명 수준으로 배정했다. 정원 50명 미만의 지방 의대의 경우 각각 동아대(49명→100명)·강원대(49명→132명)·건양대(49명→100명)·을지대(40명→100명)·울산대(40명→120명)·제주대(40명→100명)...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의대정원 배정 확대는 의료개혁의 시작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를 적극 해소하는 새로운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며 “교육부는 앞으로 대학의 파트너로서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대학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직접 대학을...
고려대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2천 명 의대생 증원에 대한 정책과 교육부의 배정 계획을 철회하고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대화의 장이 마련되지 않는 경우, 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 25일 의료원 전체 교수의 자발적 사직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사직을 선언한 교수들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연세대...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내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배정이 확정되면 각 대학은 늦어도 5월에는 입시 요강을 공고해야 내년도 입시에 반영된다. 의대 증원 규모는 정부가 발표했던 2000명으로, 지역 대학에 80%를 배분할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이날 “더 이상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 붕괴 정책을 강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