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처분이 아닌 본안 소송이지만 최근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 항공을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한 사례도 참고할 만 하다. 이 사례에서도 금호석화는 아시아나 항공이 금호산업 주식을 주총 직전에 다른 회사에 매도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을...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이 열리는 것.
엘리엇은 삼성 측이 공정거래법과 금융지주회사법, 자본시장법 등 다수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삼성 측은 관련 법에 근거해 적법하게 진행해 문제의 소지가 없다는 견해다.
이번 심문의 최대 쟁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 적정성과 자사주 의결권 행사에 대한 불법 여부 등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앞서 엘리엇은 삼성물산을 상대로 주주총회소집통지 및 결의금지 가처분, 백기사로 나선 KCC에 대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각각 제기했다. 법 대응에 나서며 기업을 압박하는 헤지펀드의 전형적인 시나리오가 본격화된 셈이다.
가장 큰 쟁점은 이런 거대 자본의 공격에서 한국 기업이 자유로울 수 없다는 현실이다. 낮은 지분율로 대기업 집단을 거느리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반대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의 자사주 의결권 행사 금지도 요구하고 나섰다.
삼성물산은 15일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낸 주식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정정공시를 통해 "삼성물산이 KCC에 매도한 자사주 899만557주의 의결권을 내달 17일 임시주총에서 행사하는...
이어 주총의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의결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내기도 했다.
삼성물산 역시 이에 맞서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전날 자사가 보유중인 자사주 전량을 KCC측에 넘겼다. 향후 이 지분은 의결권으로 행사될 수 있게 됐다.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면서 삼성물산을 포함한 유관 종목의 주가는 최근 급등락을 반복했다. 시장의...
A운용사 대표는 “통상 이같은 중대 사안에 대해 국민연금이 자체 결정은 물론 제 3의 외부 의결권행사전문 기구를 선임해 관련 사안에 대한 모니터링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연금의 결정이 워낙 시장에 미치는 입김이 크기 때문에 막판까지 극비리에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기관 투자자 역시 “웬만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은 합병...
엘리엇측이 제기한 ‘주총의결금지 가처분 신청’은 명칭 그대로 주총에서 나선 이사진과 주주들이 특정한 결론을 위해 자신의 뜻을 모으는 의결권행사를 막아달라는 조치다.
주총의 결의는 의안에 따라 종류가 다르다. 이름 그대로 결의란 단체적인 의사결정 방법이다.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일반결의, 사안이 특별할 경우 또는 절대다수의 의견이 필요할...
수원지법은 기각 사유에 대해 "신청인들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사건 주의적 및 예비적 신청의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이 사건 신청은 모두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한인수 전 회장은 소를 취하했다.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둘러싼 신일산업과 황 노무사 측의 주식 차이가 약 220만주라는 점에서 전일 법원이 결정한 황 노무사의 의결권 행사 금지가 이번 주총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9일 황 노무사 명의의 신일산업 주식 488만1397주 전부와 공동보유관계에 있는 강종구, 윤대중, 조병돈이 보유하고 있는 신일산업 주식 중...
또 법원은 황귀남측이 자본시장법상 보고의무를 위반했다며 김영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은 전부 기각했다. 법원이 일단 신일산업 손을 들어준 셈이다.
법원의 판결을 두고 신일산업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의해 적대적 M&A 세력이 자본시장법상 허위공시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주주 및 투자자를 기망해 온 사실이 법원에서...
수원지방법원 민사제31부는 27일 참엔지니어링 한인수 회장이 신청한 최 전 대표 보유주식 264만주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이유 있다”며 “오는 30일 주주총회부터 향후 본안 판결 시 까지 모든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264만주(8.09%) 외에 채권자 이모씨가 보유하고 있는 참엔지니어링...
27일 참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한인수 회장은 최근 최대주주에 오른 최종욱 전 대표가 장외매입한 264만주에 대해 의결권 행사 금지를 수원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오는 30일 주주총회는 물론 그 이후 본안 판결 선고 때까지 소집되는 모든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켜달라는 것.
한 회장은 최 전 대표가 매입한 해당 주식물량이 자신이 지난해 12월 돈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피소
△위지트, 6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우리스팩3호, 글로벌텍스프리 흡수합병
△아이에스이커머스, 678만주 전환청구권 행사
△[답변공시]아미코젠, 중국 제약회사 지분 매입 검토 중
△아큐픽스, 엘피스글로벌과 12억원 규모 M-Tag 공급 계약
△코렌, 3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엠에스오토텍, 해외 계열사에...
아울러 한 전 대표의 우호지분인 진코퍼레이션이 보유한 1.53%의 지분도 관건이다. 최 전 대표가 지난 16일 대량보유상황 보고의무 위반을 근거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해놨기 때문이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한 전 대표측이 불리해진다. 오는 30일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소액주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소액주주들이 요구하는 △전자투표제 도입 △임원 보수한도 조정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과도한 신주 발행 금지 등의 안건도 주총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방민주 법무법인 루츠알레 변호사는 “아직 주총 날짜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와 같은 날에 할 가능성이 높다”며 “김영...
제출할 이의 신청서를 준비 중"이라면서 "승소(인용) 가능성이 25% 이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달 19일 조기 하나·외환은행 합병 절차를 중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법원은 오는 6월 말까지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조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와 의결권 행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정 상무도 최근 법원이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합병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수용한 사실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났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달 19일 조기 합병 절차를 중지해달라면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법원은 오는 6월 말까지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조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와 의결권 행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