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의 복귀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외래 진료와 수술 등이 더욱 축소되면, 병원의 정상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환자들의 병원 이용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전공의 및 의대 교수의 집단 행동과 이로 인한 의료 공백이 10주째 이어지고 있다”라며 “의료공백 장기화 사태로 인해 그동안 응급환...
이들 병원은 모두 일주일에 하루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응급환자, 중증환자 진료·수술은 지속한다. 주 1회 휴진 기류는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대본 제2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그러나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허망하게 숨지는 사례가 줄을 잇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수술이 미뤄지는 암 환자들은 하루하루가 공포의 나날이다. 난산 증상을 보이는 산모들은 자신은 물론 태어날 아기의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강 대 강’ 대치 양상은 여전하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대통령 직속...
범행 후 A씨는 “아내가 습격당했다. 칼에 찔렸다”라며 119에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이들은 부부 관계가 전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풍수지리와 가구 배치를 봐달라며 B씨를 집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동기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이뷰 뉴로캐드를 활용해 출혈량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에 기반한 중증도 분류를 조기에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투약과 수술과 같은 처치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병원 시스템과 연동으로 응급 상황 Hotline을 구성하며 알림 메시지를 원내 공유해서 의료진의 선제 대응과 빠른 의사소통을 돕는다.
제품을 도입한 최승필 구미차병원...
이 자리에서 도현경 의협 국제이사는 △간호법 제정 시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의료인 면허취소 규정 강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시도 등 최근 한국 의료계의 이슈를 나열했다.
도 이사는 특히 정부가 제시한 ‘필수의료 살리기 정책’과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문제를 언급하며 의협과 전공의, 의대생들의 대응 현황을 소개했다. 정부가 의사들의 의견을...
국내외 중환자 및 외상, 외과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환자 및 외상환자 관리와 응급 수술에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연구 내용이 공유되고, 최신 치료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급성 치료에서의 인공지능 임상 활용(Clinical 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Acute Care)’을 주제로 11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에서 50대 급성 심장질환 환자가 응급 수술 병원을 찾지 못하고 병원들을 돌다가 끝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6시13분경 부산 동구 좌천동 한 주차장에서 남성 A씨(50대)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는 A씨를 태워 응급실이 있는 부산의 주요 대형 병원 10여 곳에...
그는 “응급실에서 다시 체육관으로 절단된 손가락을 찾으러 갔지만 샤워하는 사람들로 인해 습기가 가득해 금방 찾지 못했고 샤워장 바닥에서 찾은 손가락은 이미 오염된 상태였다”며 결국 아이는 손가락 절단 3시간이 된 후에야 응급수술로 접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의사로부터 “손가락 길이가 미비하게 다를 수 있고 끝부분은 신경이 죽었을 것”이라는...
암세포가 혈액을 따라 퍼지는 전신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는 다른 고형암과 치료 접근이 다르다. 초기 응급상황이 많아 발견과 동시에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
주된 치료방법은 항암제를 투여하는 항암화학요법이다. 다만, 백혈병 특성이 나쁘거나 초기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아 예후가 나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약물을 더 강하게 쓰거나 흔히 골수 이식이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산부인과응급, 뇌출혈수술 등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증가 추세다. 3월 1주차 10개소에서 4주차 14개소로 증가한 데 이어, 2일 기준으로는 15개소로 1개소 추가됐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역별, 주요 의료기관별...
다만, 산부인과응급, 뇌출혈수술 등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증가 추세다. 3월 1주차 10개소에서 4주차 14개소로 증가한 데 이어, 2일 기준으로는 15개소로 1개소 추가됐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역별, 주요 의료기관별 배후진료 역량을 심층 분석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응급환자가 적정 응급의료기관으로...
2013년에는 베트남 퀴논시에 백내장 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의료진과 기술진을 파견해 일회성, 소모성 해외봉사의 단점을 극복한 장기 의료봉사 모델을 구축했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2015년 지진 피해를 겪은 네팔 카트만두 외곽의 빈민촌의 고아원, 필리핀 고아원을 돕기 위해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고,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태국 등을...
현장에서 한 의료진은 "선병원이 급성 환자 대상 야간 응급수술을 많이 하는데 의료사고의 형사상 책임 위험 때문에 의사 인력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추진해 사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책임보험 가입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의료진은 "환자가 1차 병원 진료 후 3차 병원으로...
이에 중증·응급 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수련병원 별로 외래와 수술을 조정할 계획이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앞서 25일부터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였고,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고 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조규홍 중수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의대...
외래진료는 물론, 입원 및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불편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소속 교수들이 응급·중증환자 진료 이외의 근무를 최소화한다.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교수들의 피로가 누적돼, 의료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비대위에는 전국 40개 의대 중 20개 학교가 참여하고...
그러나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인다. 의료 현장 혼란과 환자 불편이 더 커질 공산이 크다.
의대 교수들의 단체행동은 여러모로 지나치다. 전공의 행정처분을 막겠다는 명분 뒤에 숨어 환자를 내팽개치는 것은 개탄스러운 감이 없지 않다. 교수라면 의료계 어른이자 사회지도층으로서 원만한 대화와 타협을 끌어낼...
숨진 A 교수는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이후 외래 진료와 당직, 응급 환자 수술까지 맡으며 주변에 피로를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0일 전공의 10명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해 병원을 떠나면서 남은 교수들이 응급 환자 수술을 하고 난 뒤 외래 진료와 당직까지 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A 교수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전의교협은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25일부터 수술 및 진료 등을 주 52시간 내로 유지하고, 내달 1일부터는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기로 결의했다.
25일은 가장 먼저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유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한이다. 앞서 지난 20일 정부는 진료유지명령 및 업무개시명령을...
예를 들어 수술 후 다음 재진 일정까지 수술 부위 상태나 반려동물의 회복 상태 등을 더욱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며 대면 재진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상태 악화나 재발이 의심스러운 경우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응급 내원 필요 유무를 상담받을 수 있고, 놓치기 쉬운 골든타임도 보다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규제샌드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