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2.05%에서 올해 1분기 4.07%로, 카드사·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는 2.2%에서 4.2%로 2배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새마을금고는 3.59%에서 5.34%로 치솟았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달 키움저축은행(A-)·바로저축은행(BBB+)·OK저축은행(BBB+)·웰컴저축은행(BBB+) 등 4개 저축은행과 OK캐피탈(A...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IB)들도 잇달아 상업용 부동산 시장 위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상업용과 사무실용 부동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저당증권(CMBS·Commercial MBS)의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에 따르면 여러개의 CMBS를 묶어 거래하는 CMBS 콘듀이트(CMBS...
새마을금고의 대출 연체율이 급등한 데다 예금 이탈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부실 위기론이 불거졌다. 최근 은행권이 새마을금고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지금 중요한 문제는 유동성이라 (자본관리 정책 용역을) 당장 할 필요는 없겠다고 보고 순연한 것”이라고...
새마을금고는 금융위 감독대상인 신협과 비교해 △예대율 △고정이하 여신비 △연체율 △순자본비율 △위험가중자산대비 자기자본비율(BIS비율)에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토보고서에는 “새마을금고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자기자본으로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높고 자본건전성과 안전성이 확보돼 위기 상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돼 있다....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가 9월 종료되는 데다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오르고 있어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00%로 직전 분기(0.65%)보다 0.35%p 올랐다.
새출발기금 신청 연장은 8월쯤 논의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3월 말 현재 1.00%로, 지난해 4분기(0.65%)보다 0.35%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4분기(0.12%p), 3분기(0.06%p) 대비 크게 뛴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9월 이후 자영업자 대출의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9월...
부동산 PF 일부 사업장에서 연체가 발생하면서 은행권은 당분간 우량 사업자 위주 여신 취급과 사업장 모니터링 강화 등 대책을 마련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6월 말 기준(신한·NH는 5월 말 기준) 부동산 PF 잔액은 16조4238억 원이다. 이는 전년 말(14조1264억 원) 대비 2조2974억 원, 16.3% 증가한 수치다....
농협금융지주는 20~21일 강원도에 위치한 농협금융연수원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올 1월 취임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하반기에도 자산관리(WM) 역량 강화와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으며 뱅크런(대규모 자금인출) 위기설이 제기되자 감독권을 둘러싼 논란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회에서는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하는 법안 발의를 재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내부통제 시스템 문제가 불거질 때 마다 거론돼왔던 감독권 이관 문제가 이번엔 현실화될...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 등으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나 제2금융권도 불안한 상황이다. 금리 인상은 자금 경색을 부추길 수 있어 한은으로서는 금융안정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선진국의 추가 인상 기조에 따라 한은의 추가 인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물가 둔화와 정부의 물가 전망치...
PF대출과 비슷한 관리형 토지신탁 대출 연체액도 지난 2021년 말 60억 원에서 올해 1월 1111억 원으로 증가했다. 새마을금고의 올해 1분기 전체 대출 연체율도 5.34%로, 지난해 말 3.59%에서 1.7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을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들어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종합...
가깝게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멀리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4일 행정안전부는 연체율이 10%를 웃도는 개별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 합동 특별검사를 하고, 필요할 경우 지점 폐쇄나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통폐합 대상이 되는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뱅크런...
다만 윤석열 정부가 쉬운 길을 택하기보다는 원리원칙에 맞게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이해해 달라."
-새마을금고 관련 자금인출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근본적으로 연체율이 급등한 측면이 있는데, 연체 관리가 잘 안 된 근본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지금 연체율이 새마을금고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 경기 회복이...
대출 잔액은 보험(43조9000억 원)과 은행(41조700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증권사 PF 대출 연체율에 대해서 규모가 크지 않아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위 측은 “부동산 PF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권사의 경우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이 자기자본(76조2000억 원)의 1.1% 수준에 불과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분석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에 대해 권 상임위원은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연체율이 조금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가장 높은 연체 수준은 새마을금고뿐만 아니고 상호금융, 은행, 저축은행 등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위기관리컨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다. '범정부 대응단'은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실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적극 논의·대응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상승함에 따라...
회의에 참석한 금융협회 측은 최근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전 금융업권 대주단 운영 협약과 자체 대주단 협약, 연체채권 매·상각 등을 통해 연체율 상승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5개 위탁운용사가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자산운용...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협회 측은 최근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전 금융업권 대주단 운영 협약과 자체 대주단 협약, 연체채권 매·상각 등을 통해 연체율 상승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3월 말 기준 전 금융업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01%로, 지난해 말 1.19% 대비 상승했다. 다만, 과거 저축은행 사태 때인 2012년 말 13.62%보다는 낮은...
금융부채 고위험가구와 취약차주가 주로 이용하는 2금융권의 연체율은 이미 빨간 불이 켜진 상황에서 은행권까지 위기 징후가 포착되며 위기감을 고조 시키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1조4007억 원으로 전월 509조6762억 원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전월 말(0.33%) 대비 0.04%포인트(p) 상승한 0.37%를 기록했다. 2020년 8월(0.38%)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기업 대출을 제외하고는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4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31%) 대비 0.03%p 오른 0.34%를 찍었다. 주택담보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