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대출 연체율 급상승에 ‘건전성 관리’ 초점2차 정상화 펀드 규모 3500억 원으로 확대“올 2분기부터 연체율 내림세 가시화 기대”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1분기 1500억 원 적자를 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3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연체율도 8.8%로 석 달 새 2.25%포인트(p) 상승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수익성보다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둔 경영전략을 세우고 연체율...
단기조달-장기운용의 특징이 저축은행업권에서 두드러지는 건 예ㆍ적금이 저축은행의 사실상 유일한 자금조달 창구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예금 등 수신상품 판매로 자금을 유치해 대출 영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한다. 이때 예수금은 저축은행의 부채, 대출금은 자산으로 분류된다.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상황 즉, 소비자가 맡겨둔 예금이 회수될...
최순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의 해외 진출 지원은 증권업보다 은행업에 초점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하다”며 “로컬 증권사에 비해 현지 금융당국의 의사소통 채널이 부족해 승인 등 절차에서 각종 어려움 겪고 있는데 증권사의 해외사업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고 강조했다.
증권사들이 자체...
이중 은행업권 대출잔액은 570조1000억 원, 비은행업권이 314조3000억 원이며 비은행업권 중에서는 상호금융이 225조9000억 원으로 비중이 컸다.
또 1분기 총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금액은 15조5000억 원, 연체 보유 사업자 수는 18만6000명으로 사업자 평균 연체금액은 8331만 원이다. 은행업권 대출 연체금액은 5조9000억 원, 비은행업권 대출 연체금액은 9조6000억 원이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에서도 인터넷은행의 설립 목적에 대해 “금융 혁신과 은행업의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해 금융산업 및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2015년에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은행 인가 심사 때 △혁신성 △안정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금융산업 발전 및...
서 부행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30년 간 근무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소통이고 은행업의 성공 열쇠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소통에 대한 철학은 확고하다. 임원이 된 후에도, 모든 희망 사항과 의견을 수용할 수는 없더라도 ‘늘 귀 기울이고 있다’는 소통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저축은행업권이 부실 사업장 정리에 속도를 낸 것은 앞서 저축은행중앙회가 3월 표준규정에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반영해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 방안의 주요 내용은 △6개월 이상 연체 PF 채권에 대해 3개월 내 경·공매 원칙실시 △실질 담보가치를 반영한 최종 공매가 설정 △경·공매 미흡 사업장은 시가가 아닌 공시지가로 평가...
또 4월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먼저 적용하고 있는 경·공매기준은 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말까지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으로 확대에 나선다.
캠코펀드의 경우, 우선매수 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5월말까지 운용사와 협의를 진행해 6월 이후 투자건부터 도입을 추진한다. 경·공매 참여를 통한 자산취득 및 최대 4400억 원 신규자금대여 허용과...
현행 제도상 금융회사에는 가계대출금액에 대해 0.03%의 공통출연요율이 부과되는데, 이를 은행권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전·저축은행업권은 0.045%로 올린다. 은행권의 경우, 앞서 올해 3월 말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서금원에 총 2214억 원을 별도 출연할 예정임을 고려해 상승 폭을 낮추기로 했다.
정책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는 금융회사에게는...
나 실장은 "시장점유율의 격차와 시중은행들의 견고한 프랜차이즈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은행업권의 단기 경쟁구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모바일뱅킹을 중심으로 한 영업 확장 강도와 성공적인 안착 여부 등에 따라 중장기 시장점유율은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금융위원회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의결 소식에 황병우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 소감 영상으로 밝혀
황병우 DGB금융그룹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16일 “지역민과 고객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성장한 DGB대구은행은 금융소비자와 은행업, 더 나아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황 회장은 “대구은행은...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규 플레이어 진입을 통한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이뤄졌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은행 간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 후생 증가가 기대된다”고...
은행업 영위 경험이 있는 주체가 업무영역·규모 등을 확대하는 것으로 단시일 내 안정적·실효적 경쟁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은행은 현재의 제한된 지역 중심 영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 것이다. 지방은행의 영업구역 제한을 벗어나 다수의 고객이 분포한 수도권 및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강원 등으로 영업을...
금융위 "'내부통제체계의 적정성' 중점 심사"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 신설키로…"은행업 경쟁촉진 예상"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된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이다. 또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사례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이날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에 이은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5일 은행산업의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업권의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은 14.35%로, 법정 BIS비율인 7~8%를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는 참여 저축은행 확대, 다양한 매각 구조 검토 등을 통해 3,4차 펀드도 추가 조성할 방침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경·공매 활성화, 자체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해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와 별도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는 새마을금고에 지원한 1조1000억 원에 더해 올해 중에도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업권에 2000억 원씩,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성이 충만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본PF 전환이 가능한 브리지론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앞서 3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해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2013년 인니 진출 초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계 보험사가 신규 인가를 받은 경우가 과거 15년 간 한 번도 없었던 불모지였기 때문이다. 앞서 2009년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할 당시에는 당국의 관시로 오랫동안 인가를...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국내 보험사의 해외 은행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점포나 법인 설립이 아닌 지분투자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손보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영위하는 계획을 달성한다는 것이 한화생명의 전략이다.
신한은행도 지난달 3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비은행 금융회사 중 학자금대출 1위 기업인 크레딜라와 지분...
현재 저축은행업권은 1640억 원 규모로 2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는 내달 1600억 원 규모의 1차 펀드 집행 완료를 앞두고 있고, 2000억 원 규모로 2차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이행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이달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하고, 준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