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등 앞다퉈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했던 많은 강남권 단지들이 모두 퇴짜를 맞은 만큼 강남 한강변 50층 재건축의 첫 주인공이 되는 셈이다.
시의 요구를 대폭 수용한 소형 임대물량과 공공기여 계획안도 이번 통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잠실 주공5단지는 앞으로 도계위 수권소위원회의 국제현상공모 대상·범위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문화시설...
서울시가 최근 49층 재건축을 고수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해 심의를 거부하는 ‘미심의’를 결정하면서 최고 35층까지 허용하겠다는 기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데 따른 영향이다.
부동산 시장이 8·2 부동산대책으로 얼어붙어있는 가운데서도, 강남·강북권에 우뚝 솟아오른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 첼리투스’ 등 한강변 초고층...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정비계획안 심의 반려로 5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압구정동 신현대도 매수세가 끊기면서 2500만~5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 주와 변동없이 각각 0.07%, 0.03% 상승했다. 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분당(0.16%)과 광교(0.13%)다. 반면 과천은 8·2 대책 이후 매수세가 뜸해지며...
49층을 고수하고 있는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이 서울시 도계위 심의 대상에 오르지도 못하고 아예 퇴짜를 맞았다. 층수가 시의 기준이 부합하지 않는데다, 공공기여 계획 역시 부족해 심의요건 자체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다.
17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미심의 결정했다고...
강남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와 은마, 압구정동 현대8차 등이 1000만원~1억원 정도 올랐다. 도봉은 창동 동아청솔, 도봉동 한신, 방학동 벽산1차 등이 500만원~3,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는 방이동 대림, 송파동 삼익,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등이 500만원~5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7%) △분당(0.14%) △평촌(0.13%) △위례(0.12%) △광교(0.08...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잠실주공5단지는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달리 50층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제2롯데월드타워, MICE 단지 조성, 현대차 GBC 건립 등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잠실트리지움, 레이크펠리스 등의 수요가 유입되는 효과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예상과 다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역시 12억 원을 웃도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76㎡가 대책 발표 이후 약 2000만~3000만 원 가량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대책 직후 2000만~3000만 원 정도 호가가 내려앉았다가, 현재는 대책 이전의 가격을 회복했다.
반포주공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로 가격 억제 효과가 거의 없는 것 같고, 매매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역시 12억 원을 웃도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76㎡가 대책 발표 이후 3000만 원가량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의 이 같은 상승세는 서울 전체의 아파트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6%) 대비 0.04%포인트 커진 0.2%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 “6·19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강남구 은마아파트 매매시장 역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마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소들에 따르면 현재 12억 원을 웃도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 가구는 대책 발표 이후 약 2000만~3000만 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체감되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소 한 관계자는 “6ㆍ19대책으로 인한 위축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며 “기존에도...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계획’을 살펴보면 은마재건축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일부 49층 계획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층수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규제에 맞춰가면서 동 배치와 평면을 다양화하는 방법도 제기되고 있다. 남향 배치의 부담을 벗고, ‘아크로리버파크’처럼 큰 평수에도 2베이 평면을 적용하는 등의 방법이다. 초고층 높이를...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논란의 핵심에 서 있는 은마아파트가 49층 재건축안을 다시 제출하는 등 시간이 갈수록 35층 규제에 대한 마찰은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35층 규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4년 발표한 ‘2030 서울플랜’에 근거하고 있다. ‘2030 서울플랜’은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의 별칭으로,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먼저 강남 은마아파트 위장전입에 대해 “부인 암 치료를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데 어디에 살든 우리 국민은 그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고, 청담동 오페라하우스 구입엔 “지나가다 복덕방 통해 6억 원이 넘는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했다는데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고 따졌다.
특히 김 후보자 부인의 영어전문교사 취업 특혜 의혹엔 “제2의 정유라 이대 입학비리...
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지명 이후 지난 2주 동안 ‘의혹의 화수분’ 같은 존재였다”며 “아들 강남 학교 배정을 위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위장전입과 논문 자기 표절, 다운 신고, 토익점수 미달인 부인의 고교 강사 채용 특혜, 아들의 군 입대 후 보직 변경 및 잦은 휴가 등 의혹이 끊임없이 샘솟는다”고 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자는 그 동안...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2일 위장전입과 투기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아파트 거주에 대해 “아내의 대장암 치료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제 처의 치료를 위해 이사를 한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식 교육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이곳의 가격 상승은 대표적인 강남 재건축 추진 단지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개포주공1단지,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시장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이들 단지의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같은 기간 ‘아크로리버파크’ 상승률의 3분의 1에서 4분의 1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한강변 랜드마크 아파트들의 희소성이...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은마‧압구정아파트의 재건축을 35층으로 제한한 시의 정책이 과도하다며, 은마아파트를 49층으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안을 서울시에 보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신 청장은 이날 “다음달 3일 열리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안 주민설명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로 보내겠다”며 “서울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특히 강남 재건축시장의 상징이면서도 서울시의 50층 층고 제한에 발이 묶여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경우 부촌의 지도는 대치동으로 옮겨가 한동안 고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는 삼성물산(GS건설 공동)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사실 강남권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고급...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최근 잠실주공 5단지, 압구정 현대, 대치 은마 등 주요 재건축조합에서 제출한 35층이 넘는 초고층 재건축 계획을 보류했다.
이를 기화로 초고층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시장의 반응도 다르다.
재건축 사업이 잘 취진되고 있는 기존 단지의 아파트값은 상승세인데 반해 50층 개발이 무산된 곳은 하락세다. 투자 수요가 사업이 빠른 단지로 몰릴...
이는 최근 50층 초고층 재건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잠실주공5단지와 은마아파트, 일부 압구정 아파트지구에 대해 예정에 없던 공식 브리핑까지 하며 '35층'을 다시 한번 천명한 것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9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시 높이관리기준 및 경관관리방안'을 설명하고 35층 기준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 대장주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꺼지면서 11월 한 달 간 거래가 완전히 실종됐다. 그나마 한 달만에 살아난 거래에서는 최대 1억 이상 값이 빠져나갔다. 작년 10월 22억 원까지 치솟았던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3차) 164㎡는 3개월 사이 1억5000만원이 하락했다. 15억2000만원에 거래되던 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