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우 이순재(은관문화훈장),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화관문화훈장), 방송인 유재석(이하 대통령 표창), 가수 심수봉 등 총 36명(팀)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 등이다.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교보생명은 17일 신창재 회장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 회장의 아버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지난 1996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어 부자(父子)가 모두 문화 훈장 수여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교보생명은 이날 수상 배경에 대해 “신 회장은 25년간 대산문화재단을 이끌며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썼다”며 “교보문고, 광화문...
올해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는 배우 이순재,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가수 고(故) 조동진으로 결정됐다.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김영옥,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이 받는다. '빌보드 200'에 연이어 1위로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은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가수 심수봉, 가수 윤상, 배우 김남주, 희극인 유재석, 성우 이경자...
또 콘텐츠·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으로 배우 이순재 씨에게는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에 이 총리가 이례적으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유엔 연설과 빌보드 정상 등 한국 가요계 최초를 기록하며...
2004년 호암상, 2006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2008년 일맥문화대상, 2010년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소설가 한말숙 씨와 아들 준목(한국고등과학원 교수)·원목(텍사스 A&M대 교수) 씨, 딸 혜경(주부)·수경(동국대 강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은 2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