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문화훈장 받는다…부친에 이어 2대째 수상

입력 2018-10-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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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교보생명 제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17일 신창재 회장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 회장의 아버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지난 1996년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어 부자(父子)가 모두 문화 훈장 수여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교보생명은 이날 수상 배경에 대해 “신 회장은 25년간 대산문화재단을 이끌며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썼다”며 “교보문고, 광화문 글판 등을 통해 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용호 창립자는 지난 1996년 기업가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교육보험과 교보문고를 통해 국민교육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은 셈이다. 이 밖에 신 창립자는 1990년대 대산농촌재단과 대산문화재단, 교보교육재단 등 3개 공익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에 힘썼다.

신 회장의 훈장 수여식은 24일 오후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 정지용 시인과 고 황병기 가야금 명인이 금관문화훈장에 추서된다. 이 밖에 염무웅 영남대 명예교수와 조흥동 대한민국예술원 부원장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기업인이 문화훈장을 받은 것은 신 창립자 외에 정세영 현대산업개발‧박성용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2005년), 이건희 삼성전자‧허동수 GS칼텍스 회장(2012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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