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사망사건
윤 일병사망 사건의 원인이 질식이 아닌 구타로 밝혀진 가운데 가해자들이 황당한 진술을 늘어놓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7일 "윤일병은 가해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어 의식 소실에 의한 기도폐쇄가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이 윤 일병의...
윤일병 직접사인 구타윤일병 사건의 가해자들에게 살인죄 적용이 가능할까.
결과적으로 윤일병 직접사인이 군인권센터의 주장대로 '구타'에 의한 것이면 적용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군 당국의 조사결과대로 윤일병 직접사인을 '기도폐쇄에 의한 질식사'로 본다면 살인 혐의 적용은 힘들다.
살인 혐의는 가해자의 의도가 피해자를 죽이려는 목적성이 있다는 걸...
군인권센터는 7일 "윤일병은 가해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어 의식 소실에 의한 기도폐쇄가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앞서 군 당국이 윤 일병의 사망 원인을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에 따른 뇌손상"이라고 밝힌 것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다.
군인권센터는 "사건 당일 윤 일병은 주범...
또 청와대는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현 단계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 실장의 문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수석은 김 실장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김 실장이 장관으로 있을 때 구타로 인해 숨진 사병에 대한 보고를 받아보니 십수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엄정하게...
또한 "윤 일병이 지난 4월 6일 가해자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다음날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지만 이는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윤 일병은 연천군보건의료원 내원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 즉 의학적으로 DOA라고 불리는 사망 상태였다"고 말했다.
당초 윤 일병 부검 감정서에 '갈비뼈 14개가 부러졌다'는...
윤일병 직접사인 구타윤일병 직접사인이 구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군당국은 질식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을 폭로한 군인권센터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센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일병은 가해자들의 구타에 의해 심정지 이전에 이미 의식을 소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또...
군 당국은 윤 일병의 사망 원인을 ‘기도폐쇄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나 검시 보고서와 부검 감정서를 분석해보면 구타에 의한 쇼크사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치료를 담당했던 각 병원 의사들의 소견과 사건 정황, 부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내린 결론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또 윤일병이 과다출혈로...
'청소상태 불량' 해병대 변기핥기
28사단 윤모 일병사망사건을 계기로 군 내 가혹행위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해병대에선 '변기핥기' 행위가 있었던 것도 드러났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해병대의 한 관계자가 "지난 6월 23일 전모 일병이 저녁 점호 청소 때 소변기 상단에 물기가 있다는 이유로 A모 이병으로 하여금 이를 핥도록 했다"며 "수시...
군인권센터는 7일 “윤일병은 가해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어 의식 소실에 의한 기도폐쇄가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사건 당일 윤 일병은 주범 이모 병장에게 머리를 수차례 맞은 뒤 갑자기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애원했고, 물을 마시러 가다가 주저앉아 오줌을 싼 후 의식을 잃었다”며 “이는...
군인권센터는 7일 “윤일병은 가해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고, 이어 의식 소실에 의한 기도폐쇄가 발생해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은 윤 일병의 사망 원인을 ‘음식물로 인한 기도폐쇄에 따른 뇌손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군인권센터는 “사건 당일 윤 일병은 주범 이모 병장에게 머리를 수차례 맞은 뒤 갑자기...
그러면 군대에서 구타가 완전히 사라진다"라고 했다.
이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윤후덕 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훈련병과 가족들이 너무 침울해 있어 분위기를 전환하고 안심시키기 위해 꺼낸 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후덕 의원은 이보다 앞선 지난 5일 윤일병사망사건 현장에서 기념촬영으로 논란을 빚기도...
앞서 윤 일병은 지난 3월 3일부터 약 한 달 동안 거의 매일 구타와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4월 7일 내무반에서 만두 등 냉동식품을 동료 병사들과 나눠 먹던 중 선임병 4명에게 가슴 등을 맞고 쓰러져 끝내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윤 일병에게 구타는 물론 개 흉내 내며 바닥에 뱉은 가래침 핥게 하기, 성기에 안티프라민을 바르기, 새벽에 '기마자세'로 얼차려, 치약 한 통...
윤 일병사망 사건으로 병영 폭력이 이슈화한 가운데 수도권의 한 동원보병사단에서도 병사가 구타와 가혹행위로 고통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수도방위사령부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의 육군 모 부대 소속 전모(21) 일병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수차례 선임병 7명으로부터 생활관에서 진압봉과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맞았다고...
아울러 온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윤 일병 구타 사망 사건’과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 통해서 ‘일벌백계’(一罰百戒)해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계기 로 삼아야 한다”며 “사건 전말을 샅샅이 조사해 인면수심 가해자와 방조자의 철저한 처벌과 문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참모총장이 사의를...
엄마한테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한 바있다.
박 대통령의 일벌백계 발언 후 권오성 육참총장 사의에 일각에서는 군 문책이 어느 선까지 이어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 일병사망 사건을 계기로 제2의 윤 일병 사건이 속속 폭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권오성 육참총장 사의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윤일병사망 사건의 가해자들에 대한 재판에 시민들도 다수 참석해 분통을 터트렸다.
5일 오전 10시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에 대한 재판이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육군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이루어졌고 이날 법정에는 시민들도 방청객으로 자리했다.
재판 시작 이후 약 20분만에 재판은 끝났지만 성난 시민들은 퇴정 명령에도 자리를 뜨지 않으며 법정...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농촌, 노사정위원회, 에볼라 바이러스, 규제개혁포털, 윤 일병 구타사망사건 등 여러 주제를 놓고 박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 장관들이 돌아가며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회의로 진행됐지만 최근 보기 드물게 토론이...
박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국무회의에서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떤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차원에서도 일벌백계로 책임을 물어 또다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여지를 완전히 뿌리뽑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최근 28사단에서 장병구타 사망사고가 발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