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진박 논란’의 진원지인 대구 지역과 막말로 물의를 빚은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에 대한 공천 여부가 관심사다.
앞서 공천관리위는 4차 심사 결과 발표에서 3선 중진인 강길부(울산 울주), 초선 박대동(울산 남구을), 비례 대표 김정록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경선 지역은 9곳, 단수 추천 지역은 26곳, 우선추천지역은 4곳이었다.
우선추천지역은 경기에서 △부천시원미구갑 이음재 △안산시단원구을 박순자가 각각 확정됐다.
한편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과 사회부총리를 지낸 황우여 의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미뤄진 김무성 대표의 지역도 또다시 발표가 보류됐다. 이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내일 심의할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과 함께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김무성 대표와 윤상현 의원이 포함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4·13 총선'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 지역과 우선·단수추천 지역 4차 명단'을 논의 중이다. 당초 공천 발표는 오전 11시로 예정됐지만 미뤄졌다
발표 대상 지역은 서울 동작을에 단독으로 후보신청을 한 나경원 의원을 포함해 수도권...
앞서 특위는 지난 7일 1차로 새누리당 한선교·홍문종·김을동·윤상현·이정현 의원, 더민주 이해찬·이목희·정청래·김경협·전해철 의원을 지목하고 이들에 대한 당의 특별공천을 요구한 바 있다.
특위 부위원장인 문병호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 강석훈(서울 서초을)·김용남(경기 수원병)·서청원(경기 화성갑)·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의원 등 4명을...
[카드뉴스] 새누리당 계파갈등 폭발, 살생부·윤상현 막말 녹취록 이어 김무성 공천 유보까지
살생부 논란과 윤상현 막말 녹취록 파문으로 이어진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계파 간 갈등이 폭발 양상입니다. 어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차 공천발표에서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를 경선대상 지역에서 배제했습니다. 전날 공천위원 전원이 합의한 내용을 이 위원장이...
정치권에선 총선을 한 달여 앞둔 박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두고 ‘진박 마케팅’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친박계와 비박계 후보 간 갈등도 커졌다.
한편 정 대변인은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 이후 9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선 “물어보니까 그런 거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애초 이날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와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을로 두 지역을 제2차 후보 압축결과 발표 명단에 넣기로 했었다.
공관위 후속심사를 진행해서 상당 정도 합의를 이끌어냈다. 60군데 넘는 지역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김무성 죽여버려”라고 한 윤 의원의 전화통화 발언이 유출되면서 논란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0일 당내 내홍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 “윤상현 의원이 당 대표님 계신 최고위원회에 와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그동안 여러가지 해명할 것이 있으면 해명하고 진상에 관련된 얘기를 소상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상현 의원 녹취록 파문 등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