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윤상현 호출, 대표께 사과시키겠다”

입력 2016-03-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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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0일 당내 내홍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 “윤상현 의원이 당 대표님 계신 최고위원회에 와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그동안 여러가지 해명할 것이 있으면 해명하고 진상에 관련된 얘기를 소상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윤상현 의원 녹취록 파문 등에 따라 국민들과 당원들의 걱정과 분노를 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들께서 양해해주시면 대표님의 양해를 구해서 윤상현 의원을 호출해서 진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요청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과 당원들께서는 하루빨리 이 상황 정리되기를 바라고 계신다”면서 “새누리당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더 그렇다. 내홍에 사로잡혀 국정을 돌보지 않는다면 국민들께서는 저희에게 더 큰 회초리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살생부 파문 때도 정두언 의원께서 최고위에 와서 상황에 관한 파동을 설명하고 간 선례가 있다”면서 “윤상현 의원도 비공식회의에 참석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얘기를 하고 최고위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 문제를 가지고 논란을 벌이는 것은 당에도 도움이 안 되고 국정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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