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천시, 부산시가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억제를 위해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영업금지) 조치를 결정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 중인 곳은 수도권과 부산, 전북 전주시,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남 순천시, 경남 진주시, 경남 거제시 등이다.
정부는 2단계...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은평구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시립서북병원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에 관해 "일단 중앙정부 취지와 원칙에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중앙정부와 완전히 다른 지침을 갖고 시행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단 시범사업 형태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수도권에서 학원과 대학교, 직장, 운동시설,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라 확인됐다.
서울 금천구·영등포구 한 학원과 관련해 5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 내 동아리 모임과 관련해선 6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6명이 늘어...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방역 방침을 살펴보면 수도권을 비롯해 2단계 조처가 시행 중인 지역에서는 유흥시설의 영업이 제한된다.
유흥주점업(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단란주점, 헌팅포차·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홀덤펍 등 6개 업종에 대해서는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 조처가 이뤄진다.
수도권의 유흥시설 1만5000곳, 비수도권 2만4000곳 등...
여기에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선 내주부터 집합금지를 시행한다. 유흥주점업(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단란주점, 헌팅포차·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홀덤펍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정부는 수도권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의료진으로부터 진단검사를 안내받은 유증상자는 권고 시점으로부터 이틀(48시간) 내에 검사를 받도록 하는...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며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그는 특히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있었던 비수도권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한 것이 환자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권 장관은 이어 "거리두기 조정 측면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국민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이라며 "행정적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것이지만, 그러면 선의의 피해자가 너무...
방역당국은 이 같은 증가세가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다고 진단하고 있지만,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특정 업종 등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부산 유흥업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은 교육현장으로 전해져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가 318명에 달했다. 이 외에도 청주와 대전, 거제 등에서도 유흥업소를...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다시 늘어나고 있어서다. 주말 이동량도 감소세를 멈췄다.
이날 12시(정오) 기준 감염경로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은평구 교회(총 12명), 울산 중구 콜센터(총 23명)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대전 동구 학원,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각각 61명으로 49명, 302명으로 12명 늘었다. 교회·집회를 중심으로...
주요 감염사례로는 인천 연수구 한 어린이집 및 다중이용시설에서 이날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6명으로 늘었다. 자매교회 순회모임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는 전국 10개 시‧도, 총 164명 수준이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이 원양 선사 사무실이 밀집한 복합건물로 번져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추가 37명), 교회·집회(추가 30명), 부산 유흥주점(추가 17명) 등 기존 경로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고비는 부활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효과가 나타나는 이주 주말부터다. 당장 내주부터 신규 확진자가 600~700명대로 치솟을 가능성도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강남구 유흥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5일 밤 서울경찰청, 질병관리청 등과 합동으로 강남구 소재 유흥시설 123곳을 점검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주점 6곳, 단란주점 6곳 등 12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위반업소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각각 6곳이다. 유흥주점 4곳은 소독환기대장...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최근 종교시설과 유흥업소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다.
9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나온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63명이 추가돼 누적 134명이 됐다. 부산 유흥주점에서도 4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73명, 충북 청주시·음성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누적 26명, 서울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12명, 인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작년부터 시작된 3차 유행 이후에 경증·무증상 감염 등으로 감염자가 누적돼 지역사회 내에 숨어있는 감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하면서 특히 유흥업소, 사우나, 목욕탕, 음식점과 주점, 교회와 실내체육시설, 어린이집 등의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이날부터 각종 시설에 대해 '기본방역수칙'을 의무화된다. 유흥주점ㆍ단란주점ㆍ감성 주점ㆍ헌팅포차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홀덤펍은 '전자출입명부'로만 작성해야 한다. 식당ㆍ카페 등 음식섭취 목적의 시설과 음식판매 부대시설을 제외하고 시설 내 허용구역 이외의 장소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서울시는 전날 교회와 성당 등 1660개소 특별 점검 결과를...
특히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과 콜라텍, 홀덤펍은 수기 명부가 아닌 전자출입명부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업주와 이용자에게 무관용 원칙을 두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25일 방역 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경제적 지원 제외, 구상권 행사 등의...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대표자 1명만 작성하는 ‘○○○ 외 ○명’이라고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 방문자 전원에 대해 출입명부 작성의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명부를 작성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 등 유흥시설과 콜라텍, 홀덤펍에선 수기 출입명부를 금지하고 전자 출입명부로만 작성해야 한다.
음식점·유흥업소 등과 콜센터·물류센터 같은 밀집도 높은 사업장, 학교및 어린이집 등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도 증가하고 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 4차 유행을 우려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정부의 집합제한과 다중이용 시설 영업금지 등 방역 강화가 불가피하고, 국민들은 계속 불편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증상이 생기기 전부터 발병 초기에 전염력이 높아서 누가 감염자인지 알기가 어렵다”며 “5인 이상 모임을 피하고, 특히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인 유흥시설 등 실내 다중시설에서 마스크 없이 음주, 대화하는 것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강대 학생 커뮤니티 ‘서담’에 게재된 서약서에는 “외출 시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있는 장소(헌팅 포차, 감성 주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집단 운동, 댄스 스튜디오,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및 이에 준하는 시설)의 방문을 삼가며 개인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학생의 민·형사상 책임을 질 것을 약속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