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이 운영하는 무인편의점 ‘아마존고(Amazon Go)’가 뉴욕에 입성한다고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아마존고는 현금 결제도 가능하다.
아마존은 이번 주 뉴욕 브룩필드 플레이스에 아마존고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뉴욕 아마존고는 미국에서 12번째다.
뉴욕 매장은 현금 결제가 가능한 첫 번째 아마존고가 될...
범위를 넓히면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도 전자상거래 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며 버티고 있는 데다, 오프라인 유통 공룡 롯데는 ‘롯데ON’, 신세계·이마트는 SSG.COM(에스에스지닷컴)으로 온라인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이용자를 선점하지 않으면 밀릴 수밖에 상황에 처한 셈이다.
다만 최근 유통업체들이 최저가 마케팅을 벌이면서 쿠팡을...
관전 포인트는 유통공룡 롯데와 신세계의 ‘끝없는 전쟁’이다. 특히 신세계·이마트가 올해 초 롯데에 뺏긴 인천터미널점의 복수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이 본격적인 입찰에 앞서 실시하는 사전적격심사에 ‘상생’ 항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롯데가 납품업체 후행물류비 ‘갑질’과...
내수 부진이 계속되는 데다 당시엔 ‘풋내기’에 불과했던 이커머스가 유통공룡으로 성장해 무서운 속도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따라서 대형마트들의 전략이 예전만큼 먹힐지 미지수다. 출혈경쟁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도 나온다.
게다가 유통경로가 다양해지면서 단가 인하에 부담을 느끼는 납품 업체가 발을 빼기도 쉬워졌다. 실제로 10년 전 ‘10원 전쟁’...
세계적인 유통 공룡 아마존이 중국 토종 기업들의 기세에 눌려 결국 백기를 들었다.
아마존은 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오는 7월 중순까지 중국판 사이트가 운영하는 마켓 플레이스를 폐쇄하고 더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아마존이 90일 안에 중국의 제품배송센터를 폐쇄하고 현지 전자상거래...
이미 신세계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유통 공룡이지 않은가.
이제는 ‘진짜’ 도전을 보여줄 때가 됐다. 더 이상 ‘벤치마킹’, ‘착안’, ‘힌트’, ‘아이디어’라는 단어로 포장하지 말았으면 한다. 임직원에게 실패는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는 ‘기업가 정신’을 주문한 것은 누구였나.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자”고 말했던 이 또한 누구였나.
이번...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흑자를 내야 하지만 당장 신세계와 롯데 등 오프라인 대형 유통 공룡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지난 3월 통합법인 에스에스지닷컴(SSG.COM)을 출범했고, 롯데 역시 내년까지 온라인 사업에 약 3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응해 쿠팡은 새벽 배송 등 물류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며 “세포라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국내외 뷰티 트렌드가 교류하는 통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포라코리아는 프레스티지 제품 라인업,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혁신적인 매장 경험, 온ㆍ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 채널을 통해 새로운 뷰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
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이 운영하는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가 10일(현지시간)부터 현금 결제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고는 현금을 이용하지 않는 이른바 ‘캐시리스’를 표방하며, 아마존이 미국 전역으로 확대 전개하고 있는 무인 편의점이다. 그러나 저소득층과 이민자 등 신용카드를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차별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유럽연합(EU)의 IT 공룡을 향한 공세가 인터넷으로 번졌다. 유럽의회가 구글, 페이스북 등 거대 기술 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가결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럽의회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은 찬성 348표, 반대 274표, 기권 36표로 통과됐다.
EU 저작권법은 2001년에 제정됐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가 생기기 전이다....
쿠팡과 신세계보다 투자나 통합은 늦었지만 유통공룡다운 투자를 통해 2022년 매출 20조 달성, 업계 1위를 목표로 내세웠다.
채용도 늘린다. 롯데는 올해 1만3000명 이상을 채용하며 이후 매년 채용 규모를 늘려나가 2023년까지 7만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직원들과 소통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신 회장은 지난 1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깜짝 방문해 현장...
글로벌 1위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연내 한국 상륙을 가시화하면서 ‘뷰티 유통 공룡’의 한국 시장 진출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세포라는 한국법인의 인사 담당자 모집공고를 낸 데 이어 올해 4분기 국내에서 매장 오픈을 예고했다. 국내 H&B(헬스앤뷰티)숍 시장규모가 2010년 2000억 원대에서 2017년 1조 7000억 원대로...
거대 유통 공룡들이 이 시장에 주목하면서 잇따라 참전하고 있다. 2015년 100억 원대에 불과하던 신선식품 새벽배송 시장은 지난해 4000억 원대로 훌쩍 뛰었다. 그 사이 새벽배송의 3대 원조 스타트업으로 꼽히던 배민찬은 사업을 접었고, 이제 헬로네이처와 마켓컬리만 남았다. 롯데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대기업이 시장을 파고들었다.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등에 업은...
이처럼 글로벌 유통 공룡들이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는 그만큼 잠재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인도는 인구가 13억5000만 명에 달하는데다 경제성장률도 높다. 또 인도 시장 대부분을 중소 영세 소매업체가 차지하고 있어 편의점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인도 소매시장 규모는 현재 7500억 달러에 달하고 향후 5년간 1조3000억 달러까지...
◇ 유통 공룡의 온라인 도전...핵심사업은 ‘물류센터’ 확보
출점 절벽과 규제 강화에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전통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새롭게 올인하는 사업이 온라인이다. 롯데는 지난해 8월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해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포했다. 신세계 역시 지난해 1월 ‘디지털 시프트’를 선언해 온라인 1조 원 투자...
유통공룡이 흔들리고 있다. 유통업계 양대산맥인 롯데와 신세계가 백화점을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부진한 행보를 보였다. 백화점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온라인 시장에 밀려 실적 둔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부진 점포를 정리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타계책을 내놨지만, 사업 부진을 만회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점포 매각이...
기업들도 IT 공룡들의 독점 남용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신문은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의 사례를 들었다. 작년 9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의 모바일 게임 ‘다마고치’가 갑자기 중단됐다. 이용자들은 애플로부터 ‘해당 애플리케이션에 문제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대해 닛케이는 “서비스 시작 두 달 만에 300만 명 이상의...
조카, 손주를 위해 선물 준비에 나서는 ‘에잇포켓족’이 급증하면서 유통업계 완구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 ‘에잇포켓’은 ‘아이 한 명을 위해 부모, 조부모, 삼촌, 이모 등 가족구성원 8명이 지갑을 연다’는 의미다.
1일 이마트가 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전 일주일동안 완구 매출을 비교한 결과 2017년에는 설 매출이 어린이날의 50%, 크리스마스의 40...
작년 1월 미국 유통공룡 아마존닷컴이 시애틀에 무인 편의점 ‘아마존고’를 열어 화제가 됐다. 하지만 무인 편의점은 더 이상 아마존의 전유물이 아니다. 저출산·고령화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도 최근 아마존고에 뒤지지 않는 새로운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고 닛케이비즈니스데일리(이하 닛케이)가 최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최근...
지난해 유통 브랜드에서 종사한 알바생들에게 가장 높은 시급을 제공한 ‘시급킹’ 브랜드는 스웨덴 가구공룡 ‘이케아’였다. 이케아가 지난 1년간 알바생들에게 제시한 시간당 평균 급여는 9918원으로 유통 브랜드 전체의 평균 시급 7864원보다 시간당 약 2000원이 높았다.
알바몬은 2018년 한 해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유통 브랜드 채용공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