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공룡 기업에 맞설 국산 미디어 플랫폼 육성 지원에 나선다.
먼저 정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ㆍ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점유율 규제를 폐지하고, 1조 원의 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 여기에 방송통신 M&A 심사단축 및 수출 스마트폰에 국산 미디어 플랫폼을 노출하는 '디지털 뉴딜' 혁신을 본격화 한다.
정부는 22일...
원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 신약 개발이란 큰 산을 앞에 놓고 있던 제약업계는 이제 코로나19란 산을 만났다"면서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른 유통·제조업 등과 달리 국민건강을 수호하는 보건안보의 핵심 산업이란 가치를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치료제...
◇출범 10년 만에 ‘유통공룡’ 된 쿠팡… 급히 먹다 체했나
2010년 창업한 쿠팡은 쌓이는 적자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뚝심의 투자로 꾸준히 매출을 늘려 지난해 7조2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오프라인 유통공룡인 대형마트와 맞먹는 규모로 성장했다. 쿠팡의 직간접 고용 인력은 지난해 3만 명으로 2019년 한 해에만 5000명이 늘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 패턴이...
하지만 롯데와 현대 등 전통 유통공룡들이 줄줄이 전용 물류센터와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본격 시장 참여를 선언하게 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성장세가 예상보다 빠르고 컸기 때문이다. 2015년 100억 원에 불과하던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지난해 SSG닷컴의 합류로 8000억 원대로 커졌다. 5년 만에 80배 성장한 셈이다. 이는 이커머스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15%를 훨씬...
롯데쇼핑은 28일 롯데 유통 계열사 7개 쇼핑몰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을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는 ‘롯데온’을 유통사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온’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쇼핑 플랫폼이다....
쿠팡은 연매출 7조를 넘어섰다. 지난해 6조 원대 매출을 기록한 대형마트를 넘어선 수준이다.
쿠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64.2% 증가한 7조 1530억 원, 영업손실은 72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와우배송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가전과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했고 고객 수가...
이름은 식자재마트이지만,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취급해 대형마트보다 소상공인을 더 힘들게 하는 ‘유통 공룡’이라는 주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유통산업위원장인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은 20대 국회에서 비록 개정안 통과가 좌절됐지만, 21대에서 통과를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당리당략 때문에 제대로 된 논의조차...
유통 공룡들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는 고객의 발걸음을 이끄는 ‘록인(Lock in) 효과’ 때문이다. 또한 들른 김에 다른 상품 구매로 이어지는 ‘미끼’ 효과도 탁월하다.
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담당은 “트레이더스에서 맛있는 커피를 매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 스타트업에서 유통공룡으로...메르스가 낳은 슈퍼스타 ‘쿠팡’
1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3년 30조원이던 국내 유통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93조 원을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세 속에 올해는 100조원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시장은 2013년 200조 원에서 지난해에는 230조 원에 그치며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온라인이...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된 이후 대형마트는 월 2회 의무 휴업하는데, 휴업일에는 오프라인 매장 문을 닫을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주문을 받거나 배송을 할 수 없다. 대형마트업계가 7년간 월 2회 의무 휴업하는 동안 쿠팡, 위메프 등 이커머스 업체는 틈새를 파고들며 몸집을 키웠고,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은 온라인 장보기로 바뀌고 있다.
이런 추세로 인해 실적...
국내 유통공룡이 빙하기에 직면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필두로 오프라인 중심의 외형 성장을 거듭해오던 롯데와 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는 몇 해 전부터소비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면서 출점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뒤늦게 기존 사업구조 재편과 온라인 강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이미 시장을 장악한 이커머스 기업들을 넘어서기 쉽지 않을...
'아기공룡 둘리'는 1983년 4월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런 둘리의 인기에 기업들도 주목했다.
하지만, 둘리가 성공적인 캐릭터 사업으로 이어진 것은 김수정 작가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둘리가 태어난 것은 37년 됐지만, 구상한 기간까지 생각하면 올해로 40년이 됐어요. 사실 둘리 캐릭터는 까다로운 만화 심의...
‘온라인 유통 공룡’ 아마존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한 874억4000만 달러의 매출과 6.47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큰 폭 웃돈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설연휴 이후 특별한 한정판을 내놓는가 하면 인기 완구 물량을 확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초등생을 위한 완구 중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로봇은 올해도 아이들을 유혹한다.
CJ ENM 투니버스의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을 배경으로 하는 동명의 완구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와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의 모습을...
최근들어 유통 공룡들 역시 구독 서비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온·오프라인 경쟁이 심화되면서 온라인으로 고객이 이동하지 않게 자물쇠를 잠그는 이른바 ‘록인(Lock in)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다. 고객 정보 관리가 용이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문은 롯데가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월 가정식 반찬 판매업체 ‘라운드키친7’과...
이마트의 PB 브랜드인 센텐스는 ‘마트화장품’에 대한 인식을 바꾼 브랜드로 필리핀 유통기업인 ‘로빈슨스 리테일(R-obinsons Retail)’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필리핀 뷰티 전문 온라인몰 ‘Beau-tyMNL’에도 입점했다.
◇ K-뷰티 가능성, 글로벌 뷰티 공룡들도 인정 = 에스티로더, 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 공룡 역시 한국 화장품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가...
미국의 오프라인 유통 공룡 월마트가 온라인 식료품 배송 작업에 로봇 기술을 도입한다.
8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월마트는 이날 미국 뉴햄프셔주(州) 세일럼에 있는 한 매장에서 지난해 중반부터 비밀리에 테스트를 진행해 온 온라인 주문 배송 플랫폼 ‘알파봇’을 공개했다.
알파봇은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얼러트이노베이션(Alert Innovation)’에...
지오마트는 수천 개 상품에 대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도 토종업체는 물론 아마존과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공룡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도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인도의 소매 시장 규모는 내년까지 1조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중에 온라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5...
특히 유통 공룡들은 주요 배달 품목에 치킨과 피자 등 외식업체의 대표 상품까지 포함하면서 영역 파괴를 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2000개였던 편의점 CU의 배달서비스 운영점이 올해 1월 초 3000개까지 늘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배달 서비스에 나선 CU는 지난해 4월부터는 ‘요기요’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했다. 특히 이...
유통 대기업들이 새해에는 출점 절벽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올해 신규 출점이 거의 없었던 유통 대기업들은 부진한 기존 점포를 정리하고 신규 점포를 전략적으로 오픈하는 방식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유통 대기업들이 점포 효율화를 꾀하고 내년도 실적 반등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오픈을 앞둔 곳은 한화갤러리아다. 한화갤러리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