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 다시 평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지명절차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청와대의 인사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화로 가는 오작교를 다시 만들 수는 없어도 노둣돌 하나만은 착실히 놓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종합부동산세 후속 입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12•16과 지난 6•17 부동산대책 후속 입법을 서두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부동산시장의 과열은 민생경제를 왜곡시키는 비정상적인 경제현상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가계 유동상이 1500조 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에 투자가 집중되기 마련이라 긴급 처방과 금융 규제만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한계가 있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김부겸 전 의원이 오는 9일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 선거캠프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의원이 오는 9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김 전 의원은 출마선언 시기를 오는 6일로 잠정 결정하고 있었지만, 이낙연 의원이 7일 출마선언을 하기로 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앞둔 김부겸 전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김 전 의원 측은 1일 “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 출마를 공언해온 김부겸 전 의원의 향후 정치행보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장은 1979년 1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17대...
여야는 1일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 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기한을 둘러싸고 팽팽한 논쟁을 이어갔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졸속심사’를 비판하며 오는 11일까지 심사기한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에 최소한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통합당의 주장이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더는 집행을 늦출 수 없다며...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 주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고(故) 임기란 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다음 주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김 전 의원은 오는 6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잇따른 가운데 국민 10명 중 4명은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집값이 현재보다 올라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시행한 현안조사에서 현 정부 임기 종료 시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올라갈 것’이라는 응답이 40.9%를 차지했다. ‘변화 없을 것’...
국회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속도전에 돌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에 제때 대응하려면 더는 시간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이다. 다만 역대 최대 규모 추경안에 대한 상임위 심사가 야당의 불참 속에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것을 두고 ‘졸속 심사’ 우려도 제기된다....
여당 졸속입법ㆍ행정권력 독주 우려…야당 "치열하게 싸울 것"
여야 원구성 협상 결렬로 21대 국회 원구성을 거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하게 돼 독단적 입법처리와 국회 감시 없는 행정 권력의 독주 우려 목소리가 커졌다. 문제는 향후 정국이다. 각종 사안에서 여야가 반목하며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는 29일 협상 결렬의 책임을...
21대 국회가 임기를 시작한 지 약 1개월이 지난 가운데, 본인의 경력을 녹여낸 부지런한 의정활동으로 몸값을 높여 가는 청년 초선의원이 있다. 29세로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국회의원인 전용기 의원이다. 전 의원은 총선 출마 전까지 경기 안산의 대학가 앞에서 3년 가량 식당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개월간 자영업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과...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한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등록금 반환 소송’ 등 대학교 등록금 반환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을 통해 정부가 등록금 반환을 지원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등록금 반환의 정부 지원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대 초반에서 현상유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지난 4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0.2%포인트(P) 오른 40.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세부계층별로 보면 부산•울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50% 초반까지 밀려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꾸준히 올라 긍ㆍ부정률 격차는 13주만에 가장 좁혀졌다.
2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포인트(P) 내린 51.6%(매우 잘함 30.4...
6ㆍ25 전쟁에 참전한 소년ㆍ소녀병을 국가유공자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강대식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 2건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강 의원이 지난 15일 발의한 ‘6ㆍ25참전 소년소녀병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관련 법률 개정안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4일 “21대 국회에서 57명의 여성 국회의원 당선이 장족의 발전이지만, 한편으로 보면 아직도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이 너무 두껍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여성정치인 ‘어울모임’에 참석해 “이제 양적 발전 못지 않게 우리 사회의 양성 평등이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의 줄다리기가 결말을 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6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하고 미래통합당을 향한 막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더는 심사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야당의 협조를 최대한 구하겠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박 의장을 예방하고 “이번 3차 추경은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이고 내용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추경”이라며 “국회에 제출한지 3주 정도 지났는데 아직 (심사) 착수가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