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전날 오전 “사실관계를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8시간이 지난 후에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북한에 사실관계 파악 요청 통지문을 보냈다.
24일 오전 11시 언론에 총격 및 시신 훼손 사실을 공개한 이후에도 문 대통령은 소극적인 자세로 대응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북측이 소각한 것은 이씨의 시신이 아닌 부유물이라는 의미다. 이에 이씨의 시신이 해상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5일 오전 언론과 만나 “시신을 찾기 위한 노력은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유엔사 군정위를 통한 시신 송환 요청 여부를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사전 녹화, 18일 유엔으로 발송)
-8시30분
청와대 안보실장과 비서실장, 문 대통령에 첩보내용 대면보고
문 대통령 "정확한 사실 파악하라" 지시
-16시35분
유엔사 군사채널 통해 북에 사실 관계 확인 통지문 발송
△24일
-08시
관계장관 회의 재소집
-9시
청와대 안보실장과 비서실장, 문 대통령 2차 대면보고
문 대통령, NSC 소집 지시
-12시 NSC 긴급소집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보의 신뢰성과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검증에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남북간 핫라인이 단절돼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23일 유엔사 군사채널을 통해 북한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발송한 상태다. 하지만 "북한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 함박도 관할권 논란과 관련, "함박도는 유엔사에서도 종전 직후 종전협정 첨부 문서에 '북방한계선(NLL)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북한군 총사령관의 통제하에 있다'고 밝혔고 지금까지 그 입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행정상 오류 가능성이 있지만,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해서 조사 중이고 마침 국회에서도 어제...
연합사령관인 로버트 에이브럼스(Robert Abrams) 대장(주한미군 사령관/유엔사 사령관, 왼쪽 세 번째)이 한화 방산계열사와 국내기업 전시관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한화 전시관의 레드백 장갑차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이성수(오른쪽 두 번째)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관계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한화 전시관 곳곳에서 비즈니즈 미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그러면서 “이는 한미동맹이 얼마나 오래됐으며 튼튼한지를 상징한다”며 주한미군과 유엔사 장병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나타냈다.
이에 케네스 윌즈바흐 미국 7공군사령관은 건배사에서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이야말로 한미동맹의 밑거름이다. 굳건한 한미동맹은 양국의 역사와 시작됐지만 장병들의 헌신이 이를 지속시켰다”며 건배사로 “We go together!(우리 함께...
한호건설은 종로구 세운3구역을 비롯해 세운재정비촉진지구내 3개 구역의 토지를 고가에 매입했고, 일레븐건설은 용산 유엔사 부지를 2017년 당시 입찰 예정가보다 2000억 원이나 비싼 1조552억 원에 사들였다. 신영도 여의도 MBC 방송국 부지에 짓는 ‘브라이튼 여의도’를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할 것을 검토 중이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는 도저히 사업...
미국은 유엔사-북한군 간의 직통전화로 ‘북미 정상의 DMZ 회동’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했고, 북측이 이에 즉각 호응하면서 준비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의 대면 접촉은 지난달 29일 밤늦게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과 함께 헬기를 타고 직접 판문점으로...
또 정부는 군 경호 인력이 방문객들을 안내하도록 하고 유엔사와의 사전점검을 통해 환자 발생 시 긴급후송절차 등 비상상황 대비책도 마련했다.
철원 구간 탐방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주 5일 동안 1일 2회씩 이뤄지며 1회당 참가인원은 2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홈페이지 ‘두루누비’(www.durunubi.kr)나 행정안전부...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4·27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일본·중국·러시아·독일 등의 주한 외교사절단과 유엔사 군사정전위 관계자, 서울시와 경기도 주민 등 500여 명의 내·외빈도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되면서 북측의 참여는 이뤄지지 않았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유엔사와 한국정부는 (그동안) 평화둘레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팀워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일 고성 현장을 방문했고, 이어 서욱 육군참모총장도 지난 22일 현장을 찾아 군의 경호경비 절차 등을 점검한 것으로...
DMZ 출입 승인 권한을 가진 유엔군사령부와의 협의도 끝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유엔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4월 말 이전에 유엔사와 관련 절차 협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3곳의 DMZ 둘레길 추진과 관련한 안전보장 조치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는 이런 문제들에 대한 기자들의 지적과 질문이 많았다.
아던 총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서 뉴질랜드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세계적으로 비핵화는 물론 한반도 비핵화도 강력히 지지해왔다”며 “유엔사 전력 제공 국가인 만큼 최선을 다해 유엔 대북제재를 지킬 것이다”고 대답했다.
인도적 대북 지원에 관한 물음에 아던 총리는 “2008년 이후 더 이상 원조를 하지 않았다”며 “비핵화 문제를 먼저...
16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JSA 비무장화와 관련한 남북한과 유엔사 간 회의가 열렸다. 남한에서는 조용근 북한정책과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북한에서는 엄창남 육군 대좌, 유엔사에서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상호 JSA 지역 지뢰제거 작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여기에 JSA...
국방부는 16일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위한 세부적인 조치를 협의할 남·북·유엔사 3자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에는 우리 측에서 조용근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유엔사 측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해밀턴 대령 등 3명, 북측은 엄창남 대좌 등 3명이 각각 참석한다.
3자 협의체에서는 JSA 비무장화를 위한 조치로...
김 대변인은 “현지 공동조사와 관련해 유엔사와 협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오늘 오전에 천해성 차관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에 가서 협의를 마친 후 오후에 회의에 참석했는데 10.4 선언 11주년 공동행사를 10월 4일부터 6일 사이에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행위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32년...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미국외교협회(CFR)에서 열린 CFR·KS(코리아소사이어티)·AS(아시아소사이어티) 공동주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엔사나 주한미군의 지위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일각의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정치적 선언이므로, 평화협정이 체결될 때까지는 정전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JSA 비무장화와 관련해서는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를 구성해 10월 1일부터 20일간의 지뢰제거를 시작으로 약 한 달 간 비무장화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남북이 최초로 시행하는 공동유해발굴 작업을 위해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올해 내 지뢰·폭발물 제거하고 도로를 개설해 유해발굴은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7개월간 추진하기로 했다....
황원탁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는 종전선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범주 안에 유엔사의 장래 문제도 포함시켜 그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 세 가지 복병을 만날 위험성이 있다”며 “북의 비핵화 진전 여부, 남북과 북미 협상의 속도차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