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북측은 실무회담 당일 회담장에 나타나지 않고 유엔사 측에 전화를 걸어 준비 부족 때문에 회담 참가가 어렵다고 양해를 구한 뒤 15일에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미국 측이 유엔사 소속 장성을 대표로 보내면 2009년 3월 개최 이후 열리지 않았던 유엔사-북한군(UNC-KPA) 장성급회담이 9년 4개월 만에 열리는 셈이다.
미군 유해송환은 6·12...
업계에 따르면 12일 북한은 오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오는 15일 장성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유엔사 측은 북측이 이날 오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군정위 소회의실(T3)에서 열기로 한 회담에 나오지 않자 북측에 전화를 걸었고, 북측은 15일에 장성급회담을 열자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 측은 미 국방부에 북측 제의 내용을 전달하고...
용산구청 인근 유엔사 부지 개발에 나선 일레븐건설도 주거·상업·업무·문화·호텔 등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이전 부지 상당수는 각 지역의 도심에서도 요충지에 위치한 만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이미 검증된 입지로 볼 수 있다”며 “도심 속에서 새로운 주거용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
유엔사 부지를 낙찰 받은 일레븐건설도 주거·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급 복합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강남구에서도 고가 아파트 공급을 준비 중이다. 상지카일룸은 논현동언주로 720 부지에 연면적 8732.67㎡,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으로 성된 논현동 카일룸을 공급할 예정이며 청담동 빌라를 재건축한 청담동 카일룸도 선보일 계획이다.
도보다리는 과거 유엔사가 ‘풋 브리지’(Foot Bridge)라고 부르던 것을 번역해 부른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원래 일자형이던 도보다리를 T자형으로 만들어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곳까지 연결했다.
군사분계선 표식물은 임진강 하구 0001호에서 시작해 동해안 마지막 1292호까지 200m 간격으로 휴전선 155마일, 약 250㎞에 걸쳐 설치돼 있다....
유엔사 군인들도 마지막 점검에 분주했다. 김 대변인은 “수색견이 위험물을 탐지하고 지뢰 제거반이 마지막 점검을 했다”며 “혹시 있을지 모를 사태를 대비해 판문점 안에 있는 중유탱크 내 유류를 빼내는 작업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행원들은 두 정상이 소나무를 식수할 자리를 둘러본 뒤 표지석 제막식 예행연습을 했다. 특히 두 정상이 함께 산책할...
박 본부장은 지난해 대학원 수업에서 용산 유엔사부지 개발에 대해 모의 계획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제시하는 등 용산 일대 개발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대산업개발의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용산에서의 개발사업이라는 것 역시 박 본부장의 첫 무대인 지하공간 개발사업에 더욱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이외에도 국토부가 추진하는 미군기지 이전 부지의 ‘용산국가공원’ 조성사업, 용산구가 추진하는 용산역 전면의 ‘용산지하공간 개발사업’, 일레븐건설이 지난 2017년 낙찰받은 유엔사 부지 개발 사업 등 용산역 일대를 바꾸는 대형호재들과 맞물리며 용산의 지도가 크게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탄력을 받은 용산역세권개발의 영향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한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는, 북한군이 귀순 병사를 추격하느라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돌아간 모습을 지적하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사는 22일 JSA 귀순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특별조사단은 이 사건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너머로 총격을...
유엔사는 이날 JSA 귀순자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특별조사단은 이 사건에서 북한군이 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총격을 가했다는 것과 북한군 병사가 잠시나마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는 두 차례의 유엔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중요한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JSA내 유엔군사령부 인원이 판문점에 위치한...
이어 "오늘 오전 9시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로 18일 오후 2시 판문점을 통해 사체를 송환한다는 계획을 북측 적십자위원회에 통보하려 했지만 반응이 없었다"라며 "오후에 유엔사 군정위를 통해 북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시신은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북한 군복을 입고 있었지만 머리가 긴 점을 미뤄 북한 주민으로...
서울 도심의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는 용산공원정비구역 복합시설조성지구(유엔사 부지)의 주인이 가려졌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7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유엔사부지 입찰결과 일레븐건설이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건설사 및 시행사 등 6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이 중 최고가격인 1조 552억원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대형 알짜토지인 용산 유엔사부지의 입찰을 이달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유엔사부지 전체면적 5만1762㎡ 중 공원, 녹지, 도로 등 무상공급 면적을 제외한 공급면적 4만4935㎡ 규모다. 공급예정가격은 8031억원이다. 낙찰은 최고가격 입찰자로 결정되며, 신청자격에 별도 제한은 없다.
이번 부지는...
LH와 국방부가 옛 유엔사령부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 협약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유엔사 부지는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에 따라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 재원마련을 위해 매각하는 땅 중 한 곳입니다. 국방부는 유엔사 부지 외에도 캠프 킴, 수송부 등 4개 부지를 LH에 넘겨주고 민간에 매각해 5조원 이상의 자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30일 매각공고 후 다음달 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찰신청접수(5월3일~4일) 및 계약체결(5월10일)을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한남동 외인주택 부지에 대한 러브콜이 꾸준하다”면서 “이번 매각이 민간투자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돼 향후 용산공원 주변부지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개발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정전협정과 유엔사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6. 카터 장관은 미합중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강화할 것이라는 미합중국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의...
국토교통부가 유엔사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연내 매각에 나선다.
국토부는 용산공원 주변의 산재부지(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중 가장 먼저 개발이 추진되는 유엔사 부지의 복합시설조성 실시계획을 승인‧고시(10.30)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엔사부지는 이태원동 22-34 일원으로 면적 5만1753㎡에 이른다. 사업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맡는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21일 “유엔사 군정위 측에서 어제 북한에 전화통지문을 보낸 것으로 안다”며 “북한에 장성급 대화를 위한 대령급 실무회담을 제의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앞으로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비무장지대에서 포격을 하는 것은 정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상황이므로 위기 상황을 더는 고조시키지 말고 자제해...
앞서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목함지뢰 폭발사고’ 현장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안영호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하여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명백한 도발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공동조사단은 사고 현장에서...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측도 이를 심각한 정전위반 사례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준장은 "수거한 철재 잔해물이 녹슬거나 부식된 것이 없고 소나무로 만든 목함 파편에도 부식 흔적이 없을뿐더러 강한 송진 냄새가 난다"면서 "오래전에 매설됐던 것이 아니라 최근에 매설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상단과 하단부에 2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