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정부‧여당은 이에 금투세 폐지가 가진 금융자산 확보 사다리로서의 의미, 경제 상황에 따른 유동적인 정책 변화 등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오후 질의에서 태영건설에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 무산될 경우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한다는 방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태영건설은 부채비율도 다른...
지난해 9월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 규모는 전년 말 대비 약 1000억 원 증가한 5207억 원으로,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206.3%로 상승했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은 이를 반영해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하향 조정했다.
동부건설 측은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아 리스크는 제한적...
태영건설은 자체 시행사업 비중과 부채비율이 높은 편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롯데건설 PF 우발채무 우려에 관해 "이미 이런 상황을 대비해 지난해부터 유동성 확보를 해뒀고, 태영건설과는 성격도 다르다"며 "저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금융당국은 현재 85조 원 규모의...
우선 한도성 여신 미사용 금액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의무와 유동성 비율을 금고의 자산규모에 따라 80~100% 이상 유지하기로 한 규정을 신설했다.
예대율(은행의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은 현행 100% 이하에서 가계 주택담보대출 분할 상환 비율에 따라 80~100% 이하로 강화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85조 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조속히 집행하고 필요하면 확대한다.
정부가 4일 발표한 활력있는 민생경제를 위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 중 잠재위험 관리 분야를 보면 우선 PF 시장 위축이 건설사·PF 사업장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85조 원 수준의 유동성 지원과 필요하면 이를 추가 확대한다....
PF리스크 증대 가능성에 대비해 높은 유동성 비율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PF를 취급 중인 여전사가 대부분 지주계 계열회사로 대주주의 지원능력도 충분한 상황”이라며 “여신전문금융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가 축소돼 점차 안정세로 회복 중”이라고 했다.
협회는 캐피털업권이 사업재구조화를 통한 정상화 노력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부 유동성으로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며(흡수 시 부채비율 103% 수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약 2조 원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과거 2021~2023년 발표했었던 주주환원정책이 순이익의 15%(배당 10%, 자사주 5%)였으며, 이번 실적발표 때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원 예금보호 강화를 위해 예금자 보호기금과 유동성 관리에 대한 제도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회원의 이용편익 제고를 위해 디지털플랫폼을 확충하고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내 새마을금고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신인도를...
이달 10일에는 금융위원회(금융위)가 1단계법의 시행령 및 감독규정 입법예고를 통해 △예치금 이용료 △콜드월렛 보관 비율 상향 △보험·공제 가입 또는 준비금 적립 기준 △예치금 제3자 위탁 금지 △CBDC 예금 토큰 및 NFT 제외 등 구체적인 사안을 규정했다.
또한 22일 국회에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주도로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 요건에 ‘가상자산 관련...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3분기 말 기준 90일 커버리지 비율은 444%에 달했다. 카드사 평균 164.6%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부채 대비 가용 유동 자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외형확대를 통해 성장하는 전략과 내실경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정을 도모하는 전략 등 카드사마다 경영 전략이 서로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금통위는 "확대된 적격담보증권의 유동성, 신용위험, 가격 변동성 등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담보인정비율 조정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금융중개지원대출은 금융·경제 상황 변화를 점검하면서 추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하는 등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완적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것은 기류 반전이 없다면 다른 건설사들도 유동성 위기에 빠질 공산이 크다는 사실이다. 한국기업평가는 현금성 자산의 3배에 가까운 미착공 PF 우발채무를 보유한 K사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S사의 부채비율은 태영건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태영건설에 앞서 나가떨어진 중소형 건설사가 여럿이다. 그러나 ‘태영건설’ 체급이 워크아웃 창구를...
부동산PF 혹한기, PF우발채무 지속해 자금조달 여건 하락68회차, 키움운용 500억·멀티에셋운용 200억 최대 물량부채비율에 신용등급 강등까지 기한이익상실(EOD) 발생신용등급 세 단계 이상 트리거 조항 해당해 조기상환 사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아직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태영건설의 채권을 보유한 금융사들의 공포가 커지고...
김 위원장은 “자체 사업 비중과 부채 비율(258%)이 높고 자기자본 대비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3조7000억 원)도 과도한 점 등 태영건설 특유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커진 것”이라며 “이를 건설업 전반의 문제라고 보기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태영그룹·대주주는 그간 1조 원 이상의 자구노력과 워크아웃을 위해 계열사 매각, 자산·지분담보 제공 등 추가...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넘어서지 못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상황에서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은 자금조달 여건 악화와 다른 건설사들로의 위기 확산, 하도급사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28일 태영건설은 개발사업 PF...
태영건설이 부동산 호황기와 저금리 시기에 외형을 많이 늘렸는데, 글로벌 긴축과 금리 인상기가 도래하고 PF사업장의 사업성이 떨어지니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다. 태영건설의 경우 여타 건설사들과 다른 특수성이 있었다. 자체시행 사업 비중이 높고, 부채비율이 258%로 높았다. 다른 주요 건설사 부채비율은 GS 205%, 포스코이앤씨 128%, 현대 114%, DL이앤씨 75% 등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태영건설의 재무적 어려움은 글로벌 긴축과정에서 PF대출·유동화증권 차환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가운데 △높은 자체시행사업 비중 △높은 부채비율(258%) 및 PF보증(3조7000억 원) 등 태영건설 특유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여타 건설사의 상황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에 과도한 불안심리 확산만 없다면 건설산업 전반이나 금융시장의 시스템...
한은, 28일 '2023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발표"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 점진적 하향 안정화 노력 필요"한은, 가계·기업신용 모두 축소 필요 지적…"기업 존속 가능성 평가해야"
한국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신용 비율이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와 프로젝파이낸싱(PF) 부실 등이 겹치면서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은 올해 3분기 기준 478%까지 치솟았다. 주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태영건설은 유동성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같은 시각 태영건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도 전일 대비 3.47%(145원) 내린 4035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