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법 시행에 전세의 월세 및 반전세(보증부 월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전세 물건이 크게 줄고 있어서다. 일각에선 전세난이 극심했던 2015년 수준을 뛰어넘는 최악의 전세난이 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이날 기준 3675건을 기록...
이 기간 매물별로는 전세와 월세, 매매 순으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2만6088건에서 1만5828건으로 39.4% 빠졌다. 월세는 1만9880건에서 1만3467건으로 32.3% 줄었다. 매매는 5만4905건에서 41990건으로 23.6% 감소했다.
경기도에서도 서울보다는 덜 하지만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 아파트 매물은 이날 기준 12만3257건으로 조사됐다....
임대료가 가장 싼 가구는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25만 원이다. 해당 주택이 위치한 마포구에서는 보기 힘든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다.
주택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소득 및 자산과 관련된 청약 자격을 마련했다. 자기 소유의 자동차가 없어야 하며 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임대주택 2층에는 마포구...
이에 정부와 여당이 서민의 주거 안정을 이유로 임대차법을 속전속결로 밀어붙였지만, 이게 오히려 전세의 반전세(보증부월세) 및 월세로의 전환을 더 부추겨 전세 매물의 씨를 마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세 수요를 흡수하고, 가격을 낮춰줄 입주 물량이 급격히 줄고 있는 점도 새 아파트 전셋값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 서울 매물 다섯 건 중 한 건은 허위?…주말 새 매물 26.6%↓
23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매물량은 20일 10만873건에서 이날 7만4126건으로 26.6% 줄었다. 경기 지역은 같은 기간 13만9473건에서 12만5347건으로 10.2% 감소했다.
수도권에선 경기 성남시 분당구가 매물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분당은...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09% 상승했다. 전전주와 전주에 이어 3주째 상승률은 제자리 걸음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휴가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겹치면서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감정원은 분석한다. 다만 서울 강북권에선 저가 아파트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을...
20일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7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이번 주 0.12% 올라 60주 연속 상승했는데요. 한국감정원은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과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인해 전세 매물이 감소함에 따라 상승세가 지속되지만 하계휴가 등 계절적 비수기 요인으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전월세전환율을 현행 4%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신고제) 시행 등 잇따른 규제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세입자 부담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전세금 대비...
이는 기존 월세 보증금을 올리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임대차3법 도입 이후에도 기존 주택의 임대 물량이 줄어들고 전세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셋값 인상이 힘들어진 집주인들이 월세 전환마저 어려워지면 임대를 유지할 유인이 사라져 임차인을 내보낸 뒤 실거주하거나 빈집으로 놔둘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을 계기로 오피스텔 전세가 더욱 부족해지고 가격이 치솟을 조짐이 보인다.
올해 잠정 집계된 오피스텔 공급 물량은 4만161실로 지난 2016년 9만2418실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오피스텔은 매매가가 오르는 것보다 전셋값이 더...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전월세 전환율 조정 등 임대차 3법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홍 부총리는 최근 전세가 상승에 대해 “법 시행 전 미리 전세가격을 올려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고 계약갱신 예정에 따라 전세물량이 중개시장에서 줄어드는 데 주로 기인했다”...
'2+2년 계약갱신청구권제'와 '5% 전·월세 상한제' 시행 이후 수도권 전역에서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12% 올랐다. 오름폭도 전주(0.7%)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이 회사 조사에서 서울 전셋값은 56주째 내리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 봐도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국민 10명 중 6~7명은 1년 뒤 주택가격과 전·월세 임대료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65%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3~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58%가 ‘오를 것’이라 답했다. 13%는 ‘내릴 것’, 20%는 ‘변화 없을 것’...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전세 매물이 없어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는데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크게 높여 불러 가격이 불안한 상태"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로 전셋집을 구해야하는 세입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폭등한 전셋값을 받아들이거나 주거비 부담이 큰 반전세, 월세를 택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부터라도...
전세시장의 경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야기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 물량 부족과 월세 전환 가속화 등 다수의 불안요소가 전세값 상승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3일 발간한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39%에 이어 이번 주 0.53% 상승했다. 노원구(1.05%), 도봉구(0.88...
집주인들이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월세나 반전세 등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 물건이 줄면서 가격은 치솟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이날 내놓은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랐다. 계절적 비수기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전주(0.17%)보다는 상승폭이 조금...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 보완 대책(7ㆍ10 대책)'을 내놓은 이후 지난주까지 4주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0.2% 상승했다. 직전 한 달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0.1%포인트(P) 낮아지는 데 그쳤다.
다른 기관 조사에선 상승률이 더 높다. KB국민은행 조사에선 7ㆍ10 대책 이후 한 달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가 0.9% 올랐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시행하기 직전인 지난달 말에는 일주일 새 가격이 0.10% 오른 바 있다. 당시 강동구(0.43%)와 구로구(0.31%), 관악구(0.29%) 등 실수요가 많은 지역의 전셋값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송파구(0.16%)와 동대문구(0.15%), 금천구(0.13%), 영등포구(0.12%), 양천구(0.10%) 등 일주일간 0.1% 넘게 오른 지역도...
최근에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신고제 등 임대차 3법 시행을 앞두고 집주인들이 신규 전·월세를 높은 가격에 내놓으면서 서울의 주간 전세가 변동률은 7월 셋째 주 0.12%에서 마지막 주 0.14%에 이어 이달 첫째 주는 0.17%까지 올랐다. 이에 급격한 월세 전환에 따른 이른바 ‘월세 포비아’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8·4 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공급...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 급등에 주거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빌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서다. 정부의 계속된 규제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빌라 가격마저 급등하자 서민들의 갈 곳만 줄어드는 '규제 역풍'이라는 비난이 이어진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빌라 매매거래량은 6369건을 기록했다. 전년 7월 대비 74.7% 급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