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지난해 10월 제출한 계속운전 심사보고서와 이달 초 공개된 월성 1호기 스트레스테스트 전문가검증단 보고서의 결과뿐 아니라 회의 절차 등도 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원안위원은 저녁8시까지 진행된 심의에서 개선 사항이 있지만 대체로 안전하다는 요지의 스트레스테스트 전문가검증단 보고서 검토...
월성 1호기는 2012년 5월∼6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점검에서는 관리상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검증단도 월성 1호기가 스트레스테스트 가이드라인의 평가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100만㎾h급 원전을 건설하는데 3조원 이상의 투자 자금과 약 10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계속운전의 비용은 이의 5분의 1 수준에...
또한 장 의원은 이는 월성1호기 뿐 만 아니라 다른 원전 사업에도 지진 정보는 없으면 말고식으로 취급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선 오전까지 원안위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와 민간검증단의 심사 결과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INS 측은 19가지 문제점이 발견되긴 했지만 추후 보완을 통해 충분히...
그는 특히 회의자료 본문만 보더라도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킨스(원안위 산하 원자력안전기술원) 의견과 민간검증단 의견이 꽤 상충되고 있는데도 유일한 규제기관이자 허가권자인 원안위가 중립성을 의심받을 만한 실수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장 의원은 "원안위가 오늘 회의까지도 향후 보완•개선할 과제를 19개 제시해 놓았다"며...
설비용량 67만9000㎾인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2012년 11월 설계수명 30년이 끝남에 따라 가동이 중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이 2009년 12월 운전기간을 10년 연장하는 계속운전 신청을 해 원안위가 심사를 진행해왔다.
수명연장 결정이 나오면 월성 원전 1호기는 오는 2022년까지 재가동 할 수 있다.
앞서 원안위 산하 전문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린 15일 핵없는사회공동행동과 월성주민들이 서울 세종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원전 1호폐쇄’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설계수명이 끝난 월성 1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허가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원자력안전위원회 정례회의가 열린 15일 핵없는사회공동행동과 월성주민들이 서울 세종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월성원전 1호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설계수명이 끝난 월성 1호기에 대한 계속운전 허가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22일 해커 소행으로 추정되는 월성 1호기와 고리 1·2호기 원전의 각종 도면 등 한국수력원자력의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조석 한수원 사장과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19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장을 지낸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커들은 주말...
범인 추정 인물은 지난 1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한 개인 블로그에서 'Who am I?'라는 문구로 자신을 소개한 뒤 월성 1호기 감속재 계통 및 배관설치 도면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합수단은 이 글을 게시할 때 사용한 포털사이트 ID가 대구에서 도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수사관을 현장에 급파했지만 범인 검거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범인...
이 자료는 고리 2호기의 공조기와 냉각시스템 도면과 월성 1호기의 밸브도면이다. 원전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MCNP5와 BURN4 매뉴얼 등도 함께 게재됐다.
도면을 공개한 사용자는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아직 공개 안 한 자료 10여만장도 전부 세상에 공개해줄게. 제대로 한번 당해봐라"고 경고했다. 이어 "니들이 기밀이 아니라고 하는 주요...
유출된 자료 가운데는 ‘월성1호기 감속재계통 ISO도면’을 비롯한 월성과 고리원전 자료와 원전 주변 주민들에 대한 방사선량 평가 프로그램 등의 내부 문건이 포함됐으며 한수원 전체 임직원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도 유출됐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원전 관리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 정보의 유출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수원 고위 관계자는...
경북 영덕 역시 지난 2011년 원전 후보지로 지정 고시된 이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상과 주민이주 작업이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고 경북 경주에서도 월성1호기 계속 운전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살고 싶어하는 울진사람들'(핵안사)는 이 날 성명을 내고 "정부가 군민의 동의 없이 강압적으로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며...
고리원전 1호기 배수구에서 1.8㎞ 떨어진 고스락방파제에서 채취한 해초에서는 세슘과 요오드가 둘 다 검출됐다.
요오드-131의 경우 고리지역의 해조류에서만 검출됐다.
원전 네 곳 중 방사성물질 검출률이 가장 높은 곳은 고리원전(31.8%)이었다. 이어 영광원전(20.3%), 울진원전(15.3%), 월성원전(7.1%) 순서였다.
시료별 검출률은 토양(26.3%)이 가장 높았다. 해조류와...
한수원은 이번 기술지원에 앞서 지난 2011년 아르헨티나 엠발세 원전, 2012년 캐나다 젠틸리-2 원전과도 월성1호기 설비개선공사 경험기술 제공 용역을 수행한 바 있어 이번 건을 포함해 같은 기술 분야에서만 그 동안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캐나다 사업의 경우 월성 중수로 원전을 설계, 수출한 국가임을 감안할 때 우리의 기술력을...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3월13일 오후 5시께 월성 1호기의 핵연료 교체과정에서 이송장비의 오작동 또는 작동 실수로 인해 사용후 핵연료봉 다발이 파손돼 2개 연료봉이 연료방출실 바닥과 수조로 각각 떨어졌다.
김 의원은 “이때 유실된 연료봉에선 계측한도를 넘어서는 방사능이 누출되기 시작했고, 정상적인 수습이 불가능해지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야당 의원들은 문제의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폐쇄를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를 감사 중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최근 수억 원을 들여 만든 ‘한식홍보관’이 6개월째 실적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한식홍보관은 ‘청와대사랑채에 한식체험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지어진 것”...
제6차전력수급기본계획 적용 첫 해인 2013년 한 해만 하더라도 정부는 전년대비 3.5%의 전력 수요 상승을 예측하여 전체 에너지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실제 상승률은 1.77%에 불과했다. 전력 수요 예상치 48만5428GWh에서 1만529GWh가 부족한 47만4849 GWh에 그쳤다. 이 차이는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를 동시에 풀가동하여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인 1만311GWh와 유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