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1호기가 11일 오후 10시 6분께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에 다르면 압력조절밸브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자로 보호 신호가 작동해 발전정지가 됐다. 현재 한수원은 자세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수원 측은 “이번 발전 정지로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면서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기념식에 앞서 주 장관은 월성 원전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나섰다. 주 장관은 한수원 월성본부에서 일본 지진관련 특별점검 결과와 노후설비 점검 및 선제적 교체 현황, 사이버테러 대응 등 안전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원전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수조와 건식저장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특히 주 장관은 원전이 국내 전력공급의 30%를 공급하는 중요한...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6일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강진이 발생한 직후 고리, 한빛, 한울, 월성원전에 설치된 설비가 지진을 감지했다. 당시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고리 원전의 지반가속도가 0.0012g으로 측정됐다. 이는 원전 지진설계 기준인 0.2g(리히터 규모 약 6.5)의 167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지반가속도 0.2g(리히터 규모 약 6.5)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우태희 2차관이 19일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과 월성원전 및 건식저장시설 등 원자력 시설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 안전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후쿠시마 사고 5주기(3.11)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을 맞아 주요시설인 원전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업부는 해빙기 재난안전...
NASA는 월성원전과 같은 가압중수로형(PHWR) 원전 3기를 운영하는 남미 최대 원전 운영사다.
이번 MOU 체결로 한수원과 NASA는 원전 운영, 정비, 엔지니어링,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 현재 한수원이 실무 협의 중인 아르헨티나 엠발세원전 설비 개선 사업 참여 계약도 탄력을 받게 됐다.
한수원은 2008년부터 NASA와 원전...
환경운동연합과 월성원전 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는 경북 경주 월성원전 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가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에 의뢰한 주민 40명의 소변검사 결과 40명의 검사시료 전체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삼중수소가 검출된 주민 중에는 5∼19세 아동ㆍ청소년도 9명 포함됐다.
삼중수소는 핵분열 시 발생하는 방사성...
대상 발전소 수는 기존 고리원전ㆍ한빛원전ㆍ월성원전,한울원전ㆍ보령화력ㆍ태안화력ㆍ영흥화력 등12곳에서 3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원한도도 기본지원사업비의 20%에서 최대 30%까지 늘어나 가구당 월 전기요금 지원액이 7350원에서 1만7950원으로 늘어난다. 전기요금보조사업은 주택용 및 산업용 전기요금의 일정액을 매월 보조하는 사업이다. 해당지역...
국내 23, 24번째 원전인 신월성 1, 2호기는 OPR1000(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 모델로 건설된 최종 원전이다. 이후 원전은 140만㎾급 APR 1400으로 건설되고 있다. 각각 가압경수로 100만㎾급으로 총 사업비 5조310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07년 6월 건설허가를 취득하면서 본격적 공사를 진행해 1호기는 지난 2012년 7월31일, 2호기는 지난 7월24일 준공됐다.
두 원전은...
울산 경주지진
울산 경주지진으로 인해 인근의 월성원전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오후 3시 17분께 경북 경주시 남동쪽 16㎞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경주는 물론 울산까지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이날 울산 경주지진 이후 대구기상지청은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조 회장은 “경주는 한국의 고유 유산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월성원자력본부와 중·저준위 방폐장 시설이 있는 곳”이라며 “한국 원전의 핵심 지역이며 올해 말 이곳으로 한수원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의 취임과 관련해 한수원은 “원전 운영 기수 기준 세계 3위의 운영회사라는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함으로써...
고리 2호, 월성 4호, 한빛 3호 주의하라”고도 했다.
원전반대그룹은 전날에도 동일한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원전 도면과 정부기관 자료가 담긴 60개의 새로운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원전반대그룹이 인터넷에 자료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작년 12월 5차례, 올해 3월 1차례, 7월 2차례, 이달 들어 2차례 공개했다. 원전반대그룹은 지난해 크리스마스까지 일부...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건설한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신월성원전 2호기’가 첫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월성본부에는 국내 최초 중수로 원전으로 1983년 가동을 시작한 월성 1호기를 비롯한 중소로 원전인 월성 2~4호기와 지난 11일 발전을 재개한 신월성 1호기, 이날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월성 2호기까지 모두 6기의 원전이...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건설한 개선형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인 신월성원전 2호기가 24일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월성 2호기는 국내 24번째 원전으로 지난해 11월 연료를 장전한 이후 단계별 출력상승시험과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 성능시험 등 8개월간의 시운전으로 최종 안전성을 확인하고 사용전 검사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월성원전 1호기가 2년여만에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3일 월성1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이날 오후 2시 발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 운영허가기간 만료로 발전을 멈춘 후 946일만이다. 이런 추세라면 월성1호기는 24일 새벽 100% 출력에 도달할 전망이다.
월성1호기는 1982년 11월21일 발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반면 일부 참석자들은 월성1호기 사례에 비춰볼 때 고리1호기 2차 계속운전의 심사기간 장기화로 인한 운전기간 단축 및 가동율 저하, 지역지원금 증액 등의 가능성이 있어 경제성은 불투명하다는 반론을 내놨다. 결국 시간 격론 끝에 2차 계속운전의 경제성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또 이사회는 전력수급과 관련해서도 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원전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