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각본) 관련, 원전 운용 확대 및 차세대 원전 육성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한수원은 탄소 중립을 위해 기존 초안에 9기로 명시된 원전을 '플러스(+)알파(α)'로 확대해야 하며, 미국과 EU 등도 탄소 중립을 위한 원자력 역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영구정지된 원자력발전소 2개 호기의 해체를 위해 올해 말까지 기술 확보를 완료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원전해체산업 민관협의회를 열고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원전해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원전해체산업 추진현황, 계획 등을 점검했다.
우선 한수원은 연말까지 원전해체에 필수적인 58개 상용화...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가 결정나면서 한수원은 연료 장전과 시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원안위는 제142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약 8시간의 논의 끝에 '신한울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운영 허가안'을 의결했다.
원안위는 신한울 1호기 운영을 허가하며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운영 허가를 위한 4가지 조건을 부가했다....
이 날 조선비즈는 정부관계자가 “체코가 SMR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한국 기관과의 기술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다목적 소형 원전 스마트(SMART)가 체코 SMR 사업의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 외에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의 SMR이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수소 및 에너지융복합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수원은 최근 창원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에서 창원시와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수소 및 에너지 융복합 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자는 △지역 상생 분산형 및 대규모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단계적 블루수소화) △수소에너지...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 한국이 기존대로 독자 참여한다. 다만 수주 성공 시 미국과 협력할 가능성은 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진행될 체코 원전 본 입찰에 독자 참여하기로 한 방침을 유지했다. 최근 한·미 해외원전시장 공동 진출 합의로 양국 컨소시엄 구성·참여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한국수력원자력이 비용 보전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수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했고, 삼척의 대진 1·2호기와 영덕의 천지 1·2호기 사업을 중단했다. 신한울 3· 4호기는 사업을 보류한 상태다. 해당 원전 7기의 손실은 최소 1조4445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개정안 시행 시 한수원은 일단 신한울 3·4호기를...
한국수력원자력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가 발주한 ‘체르나보다원전 무정전전원계통(UPS) 전압안정기 공급 사업'의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30억 달러 규모의 기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수원은 국내 원전에서 성능 및 안전성이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국제전기)과 함께 수주에 뛰어 들었다.
체르나보다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대 발전 회사다.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한 사이버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는 한수원은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한수원이 운영중인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2호기의 한국형 신형경수로...
한국수력원자력은 한울 제1발전소가 미국 원자력협회(NEI)가 수여하는 TIP 상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NEI는 원전 운영사, 설계사 및 시공사 등의 회원사를 보유한 북미 중심의 협회다. TIP는 NEI가 해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원전 안전성 향상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한 회원사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에 한수원이 TIP에 선정된 것은 아시아...
또 수소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자회사 두산퓨얼셀도 향후 한수원과 수소 활용을 위한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한수원과는 기존 원전 사업에서의 협력관계를 수력 분야로 확대한 바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형 원자로, 수력 등 청정 에너지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 확보와 수출 연계 등 새로운 협력 사업들을...
29일 우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154억 원 규모 노내핵계측기(ICI, In-Core Instrument)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ICI는 △고리 3발전소 △월성 3발전소 △한빛 2, 3발전소 △한울 2, 3발전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ICI는 원자로 내부에 설치돼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한다. 중성자가 많아지면 원자로가...
이번 영덕 원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철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 종결을 결정해 예정구역 유지의 필요성이 없어졌고, 개발행위 제한 등에 따른 지역과 주민들의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수원은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한 ‘에너지전환로드맵(2017년10월24일)’ 및...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5·6호기 원전 시공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사이버발전소 가상·증강현실(VR·A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신고리5·6호기 건설재개 관련 원전 안전 건설운영대책에 따른 것이다.
사이버발전소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해 실제 발전소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가상현실 발전소다.
4D 시뮬레이션, VR...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무산돼 두산중공업과 소송이 발생해도 자사가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수원은 24일 공시한 '기타 경영상 부담이 될 사항'(소송 관련 우발부채)에서 "신한울 3·4호기와 관련해 특정 거래처의 주(主)기기 사전작업 대가 지급과 관련한 현재 의무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년 1월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준수 준비를 고려해 울산시 울주군에 건설 중인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5·6호기의 준공을 연기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런 내용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계획 변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서 내용을 보면 신고리 5호기의 준공 일정은 애초 2023년 3월...
이번 MOU 체결은 그동안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 및 연구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UAE 바라카 원전의 상업운전에 앞서 이뤄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바라카 원전의 안정적 운영뿐만 아니라, 한국형 APR1400 원전의 중동지역 기술교류 증진에도...
한국수력원자력이 러시아 JSC ASE가 건설하는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집트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본격화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6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페트로젯(Petrojet) 본사를 방문해 페트로젯과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 체결에 따라 한수원을 비롯한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두산중공업은 국내 및 UAE...
개선사항 56건 중 54건 이행ㆍ지진 6.5 이상 땐 원자로 자동중지고준위폐기물 영구 처리장 '제로'…월성 삼중수소 검출 사고위험 여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올해로 10년이 된 가운데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후쿠시마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도출한 안전조치 중 96%를 이행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이 강화했다. 하지만 현재 포화상태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의 공사계획인가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다만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위한 연장이 아닌 한수원이 피해 차단과 원만한 사업종결을 위한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22일 제2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3, 4호기와 천지(영덕) 원전 예정구역에 대한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신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