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실적부진의 사유는 작년과 동일하다”며 “1분기 -3원/kWh 인하된 전기요금이 지난해 4분기 +3원/kWh 인상됐지만 석탄 및 LNG 가격의 지속적 상승에 따른 연료비 및 구입 전력비 급증을 감당하기에는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어 “지금은 전기를 많이 팔수록 적자가 확대되는 구조”라면서도 “원전이용률이 84.2%로 상승하며 2016년...
12일 기준 경유 가격 1947.59원…휘발유는 1946.11원전세계적 재고 부족ㆍ우크라 사태로 인해 경유 가격 폭등“러시아산 석유제품 제재 계속되면 가격 강세 지속”
14년 만에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했다. 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경유를 주로 사용하는 생계형 운전자들의 시름도 깊어졌다.
12일 한국석유공사...
가격의 연료가율이 너무 올랐기 때문에 그 부분이 한국전력의 원가 인상 요인에 상당 부분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전력 적자가 올해 아주 많이 늘어날 걸로 알고 있다"며 "전기요금 같은 것은 계속 원가를 반영하지 않고 눌러놓으면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원전 에너지 강조…실용형 신...
윤석열 정부는 한미 원전동맹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원자력계가 주목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 대한 한미 협력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파이로프로세싱)에 대한 한미 공동연구(JFCS)를 마무리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 차세대 원전 기술 확보를 위해 독자 소형모듈원전(SMR) 노형을 개발하고...
그는 “유럽이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상황에서 원전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원자력은 석유와 가스를 포함한 화석 연료를 끊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원전을 10년마다 한 번씩 건설하는 대신 1년에 1기씩 만들어 가정에 깨끗하고 안전하며 신뢰할만한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존슨 총리는...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3년 후인 2023년엔 원전 관련 기술기업의 점수가 131.5점, 10년 후인 2030년엔 142점으로 나타났다. 점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을 뜻한다.
그 외에 수소 및 연료 전지 기술기업의 점수도 2023년 154.1점, 2030년 151.6점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재생에너지 기술기업도 각각 143.4점, 142.9점으로 파악됐다. 화석연료를 제외한 대부분 분야는...
아울러 KRISO는 선박·해양플랜트에 적용 가능한 SMR 개발을 한 뒤 향후 이를 탑재한 SMR 추진선박 및 부유식 해양원전 구조물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원석 KAERI 원장은 “사용후핵연료와 안전성 문제에서 자유로운 MSR은 초격차 전략기술이 될 것”이라며 “선박·해양용 용융염원자로 개발이 차세대 원전시장 선점을 향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정 본부장은 “한국 산업의 에너지 효율성은 세계적 수준이라 추가적 향상을 위한 한계비용이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상대적으로 신예·고효율 설비가 있으며 공정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공정혁신, 연료·원료 전환 비용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국내 주력산업 대부분이 자본·기술집약적 산업이라 탈탄소화·녹색전환...
에네르고아톰의 페트로 코틴 사장은 지난달 19일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남부 자폴로지 원전을 점령한 러시아군은 포격의 위험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며 “사용이 끝난 핵연료의 저장시설이 공격을 받으면 방사성 물질이 확산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원전에는 약 500명의 러시아 병사와 약 50대의 군용 차량이...
증권가는 원전 비중이 높아져도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만큼 적자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한국전력은 전날 대비 1.10%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2만4650원) 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7%넘게 하락했다가 소폭반등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탈원전 폐기 기대감에...
원전이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산업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존슨 총리가 이날 원전 업계 경영진과 만난 후 정부는 원전 비중 25%를 목표로 설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존슨 총리가 회동에서...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방정부는 원자로 2기의 수명을 10년 연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연장은 격동적인 지정학적 환경에서 화석연료로부터의 탈피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전을 최소 2035년까지 가동하기로 한 결정은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에서도 탈원전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는...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따르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보관하는 사용후연료 수조(풀)의 냉각 기능이 일시 정지했다.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5호기 터빈 건물에서는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원전 5호기,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와 3호기, 도호쿠전력 오나가와겐 원전 1호기의 수조...
원자력규제청은 17일 “오전 4시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와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 3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 수조의 냉각을 위해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가 일시 정지됐지만, 모두 복구했으며 핵연료 냉각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 터빈 건물과 후쿠시마 제2원전 2, 3, 4호기에서 화재 감지기가 작동했지만, 모두 화재가 아닌...
이번 지진의 여파로 도쿄 등을 포함한 수도권과 동북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용후연료 수조의 냉각이 정지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 36분께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오시카반도 동남쪽 60km 부근이며 지진의 깊이는 60㎞다.
이번 지진으로 동북 지역인 미야기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될 예정이다. 2020년 8월 착공, 이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으며 중수로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2020년 기준 유럽은 에너지를 석유 관련 제품에서 32%, 천연가스에서 25%, 기타 화석연료로부터 11%, 원전에서는 13%, 재생에너지로는 18% 각각 얻었다.
석유와 화석연료 비중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유럽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탄소배출을 최소 55% 줄인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재생에너지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 세계 최대...
당국은 원전 시설 내 비상용 디젤 발전기를 위해 "추가적인 연료가 전달됐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전력선을 고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원전 밖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구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의 원전 운영사인 에네르고아톰은 지난 9일 포격으로 체르노빌 원전 냉각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