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업 생산량은 66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55만톤)보다 11만9000톤(21.7%) 증가했다.
뱀장어(외국산 치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와 메기ㆍ향어ㆍ큰논우렁이는 양식 호조에 의한 생산 증가로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29만8000톤으로 전년 보다 4만4000톤(17.2%) 늘었다.
특히 어업생산량 265만6000톤 중 전남이 118만2000톤(44.5%)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
원양어선 선원들에게 위성통신을 이용해 원격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도 4월부터 도입된다. 원격진료를 시행중인 교정시설도 현재의 27곳에서 하반기에는 두 곳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인 사이의 '원격협진'도 건강보험 수가를 시범 적용하는 등 적극 장려된다. 농어촌 취약지 의료기관에서 인근 대도시의 거점병원에 원격협진을 의뢰하면, 환자...
EU는 2013년 11월 우리측 원양어선이 서아프리카 수역에서 불법어업을 일삼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불법어업 처벌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우리나라를 예비불법조업국으로 지정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예비불법조업국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업감시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어획증명서 발급중단, 어획증명서 발급시...
그동안 해수부는 지정해제를 위해 원양산업발전법 개정과 불법조업 감시를 위한 어선위치추적장치(VMS) 설치, 조업감시센터(FMC) 운영, 미국측과 5차례에 걸친 양자회담 등을 통해 교섭해왔다.
해수부는 미국의 이번 결정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지정된 예비불법어업국 지위 해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는 2013년 1월 우리나라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원격의료의 취지에 맞게 올해 군부대와 교정시설, 원양어선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의료인 간 원격협진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두 곳에서만 실시 중인 군부대에서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대폭 확대하고 원격진료를 시행중인 교정시설의 수도 현재의 27개에서 하반기에는 29개로 늘릴...
정부가‘501 오룡호’ 침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원양어선 선사와 선원 모두에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기로 했다. 또 어선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원양어선 표준선형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노후어선 검사도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원양어선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북태평양...
최대 3m, 무게 400㎏까지 성장하는 참다랑어야말로 원양어선의 주요 타깃이 되는데, 일본 요리의 최고급 횟감으로 꼽히는 그 주인공이 바로 참다랑어이다.
황다랑어는 체형이 참다랑어와 비슷하고 참다랑어 다음 가는 크기로 자란다. 성어가 되면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가 길게 자라면서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치 종류, 종류가...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중국원양자원의 자회사 복건성연강현 원양어업 유한공사는 원양어선 건조와 원양어업기지 건설 투자 계획을 2016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투자 완료 시한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였다. 즉 1년 연기된 것이다.
복건성연강현 원양어업 유한공사는 지난 1995년에 설립된 원양어업 및 어획물을 판매하는 회사로...
이 밖에 2009년 노후원양어선 대체 명목으로 사조씨에스에 130억원, 2010년엔 사조산업에 177억원, 2012년엔 사조산업에 177억원을 지원했으며 중고선도입지원 명목으로 2007년 8억원, 2008년 8억원, 2009년 8억원을 사조산업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해수부는 오룡호 사고 원인을 신속하게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해수부는 사조산업 같은...
사조산업은 9일 “현재 사고해역에 바람이 거세고 파도가 높아 지난 7일부터 중단된 수색이 중단된 상태이며 수색작업을 하던 러시아 선박과 한국 원양어선 12척은 현재 러시아 나바린항 부근에서 피항 중이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 궂은 날씨에도 우리 해군의 P-3 초계기 2대가 사고해역을 저공비행하면서 영상 촬영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수색에 애를 먹은...
◆ 오룡호 침몰, 기관실 침수가 '결정적 원인' 추정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501오룡호'는 어획물 처리실에 이어 바로 아래에 있는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베링해에서 원양어선을 탄 경험이 많은 선원들이 추정했습니다. 기관실은 발전기와 엔진 등이 있는 선박 운항의 핵심 공간이기도 합니다. 전직 선원은 "엔진이...
선박직원법상 엔진출력 1500KW 이상 3000KW 미만 원양어선의 기관부 최저 승무기준은 기관장, 1등 기관사(1기사), 2등 기관사(2기사) 등 3명이지만 오룡호(2200마력·1천641KW) 선원 명단에는 기관장과 1기사만 있을 뿐 2기사가 없었던 것이다.
선박직원법은 선박의 종류와 규모별로 갑판부, 기관부, 통신부의 최저 승무기준을 정해놨는데 이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담보하는...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선원 시신 7구가 5일 추가 수습됐다.
이로써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21명 등 27명으로 늘었다. 구조된 인원은 7명, 나머지 2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오룡호 실종자 수색용 5000t급 5001함 삼봉호 경비함정은 이날 오후 3시께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해경 전용 부두에서...
정부는 4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군의 해상 초계기 2대와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경비함 1척을 사고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권기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이...
이 장관은 선원 가족 대책위원회가 있는 부산을 찾아 501오룡호가 추가 할당량(쿼터)을 받아 조업한 것이 사고의 빌미가 됐다는 선원 가족의 주장에 “원양어선들이 할당량을 이전하는 부분이 안전문제와 관련있다면 제도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국익을 위해 먼바다에 나가 조업하던 애국자 분들이 사고를 당한 것에...
지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선원 시신 3구가 추가 수습됐다.
사조산업은 4일 오전 6시 35분(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에 러시아 베링해 사고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유천광씨와 갑판장 정연도씨,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 선원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실제 해수부에 따르면 국내 ‘원양산업발전법’은 원양어선의 선령 제한을 하지 않고 있다. 국제협약인 SOLAS(해상안전을 위한 국제협약), ITC(국제무역위원회), MARPOL(해양오염방지협약) 등에도 어선의 등록 및 검사 등에 관해 규정하고 있지만 선령제한은 없다.
현재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의 허가를 받은 전체 등록선박 6042척 중 30년 이상된 배는 109척이며...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가 침몰한 1일 러시아 서베링해에 있던 다른 선박들은 사고해역을 벗어나 피항했으나 오룡호만 악천후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러시아 극동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항만청 조정구조센터는 “오룡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난 1일 사고해역인 러시아 서베링해에는 오룡호 말고도...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트롤어선 ‘501 오룡호’ 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선원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사조산업은 3일 오전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선박들이 실종 선원 시신 2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성경수산 소속 어선인 까롤리나77호가 한국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사조산업 선박인 잘리브호가 인도네시아 선원으로...
한국과 러시아 정부간 협상으로 3만톤을 할당받았는데 애초 할당량도 어획하지 못했고, 추가로 러시아에서 1만톤을 더 주는 바람에 국내 5개 원양업체 소속 트롤어선이 5척이 조업을 연장하게 됐다고 사조산업은 밝혔다.
선원 가족들은 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고 4~5미터의 파도가 치는 악천후에 왜 피항하지 않아 사고로 이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