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업생산량 소폭 증가…전남이 최고

입력 2015-02-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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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ㆍ근해어업의 자원량 증가로 어업생산량과 생산금액이 소폭 증가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어업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313만5000톤)보다 19만톤 늘어난 332만5000톤을 기록했다.

내수면 어업의 생산량 증가로 생산금액도 소폭 늘었다.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은 7조38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조2269억원)보다 1584억원(2.2%) 증가했다.

어업별로 보면 연안 수온 상승에 따른 자원량 증가로 난류성 어종인 멸치, 고등어류, 전갱이류, 살오징어가 많이 잡히면서 연ㆍ근해어업 생산량이 106만톤으로 전년 동기(104만5000톤)보다 1만5000톤(1.4%) 증가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66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55만톤)보다 11만9000톤(21.7%) 증가했다.

뱀장어(외국산 치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와 메기ㆍ향어ㆍ큰논우렁이는 양식 호조에 의한 생산 증가로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29만8000톤으로 전년 보다 4만4000톤(17.2%) 늘었다.

특히 어업생산량 265만6000톤 중 전남이 118만2000톤(44.5%)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 58만1000톤(21.9%), 부산 34만2000톤(12.9%), 충남 15만1000톤(5.7%), 경북 13만4000톤(5.0%), 제주 7만9000톤(3.0%), 전북 5만8000톤(2.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ㆍ근해어업 어획량 생산 비중이 높은 경남지역에서는 통영ㆍ거제ㆍ남해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멸치 기선권현망어업 등에서 비중이 높았다. 부산지역은 근해어업의 중ㆍ대형 저인망 어선 등의 전진기지로 생산량 비중이 높았고 충남지역은 어선 어업의 조업 호조 및 양식분야에서의 작황 양호에 따른 생산량이 높았다. 또 강원지역은 오징어 채낚기어선 어업이 활발했다.

연ㆍ근해어업 생산량 중 멸치가 22만1000톤(20.8%)으로 가장 많이 잡혔으며, 그 다음으로 살오징어 16만4000톤(15.5%), 고등어류 13만톤(12.3%), 갈치 4만7000톤(4.4%), 붉은대게 3만8000톤(3.6%)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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