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16번째 확진자가 딸인 18번째 확진자를 간병하기 위해 병원에 머물렀고, 접촉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 격리 조치를 했다"며 "다른 층 환자들과 의료진은 위험도에 따라 퇴원 후 자가격리와 하거나 관찰을 진행 중...
다만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정부 대응 체계가 미흡하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든지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어쨌든 중국은 초기 방역에서 실패했고, 이젠 신종 코로나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확산은 불가피하다. 즉 각국의 검역 대응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도 높은 조치가...
만약 중국 정부의 이번 신종 바이러스 사태 대응이 현재까지와 같은 무력함을 계속 보일 경우 공산당정부는 치명타를 입을 것이다.
신종 바이러스 사태 이전부터 세계경제는 수습 불가능할 정도의 불확실성에 노출된 위기국면이었다. 이에 더해서 신종 바이러스 사태가 보탠 추가적인 위기는 세계공급망(Global Supply Chain)의 붕괴뿐만 아니라, 중국 정치경제...
김의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히 우리 정부가 최선의 대응을 해서 국내는 좀 마음이 놓입니다만, 우한시의 상황을 들어보면 걱정과 안타까움이 너무나 크다.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우한 시민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청주시가 우한의 자매도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그래서 청주시에 문의드렸더니 기꺼이 지원 물품을...
청와대 관계자는 "(박 시장과 이 지사가)자치단체의 원활한 대응을 위해 (마스크 관련)정보가 공유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면서도 "이에 대해 구체적 논의가 있진 않았다. 구체적 내용은 중수본을 통해서 협조할 사안이고 해결해나갈 사안"이라고 말했다.
'중국 동방항공이 한국인 승무원을 원하지 않는데도 우한으로 배치하고 있다는 등...
이 밖에도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이 비공식석상에서 정부의 대응에 걱정을 토로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민주당 의원들이 ‘볼멘소리’를 내는 것은 이번 사태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달 28~30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심지어 “중국 정부가 심각한 사회·경제적 영향에도 신종 코로나를 억제하기 위해 취한 이례적인 조처들에 대해 축하를 받을 것”이라며, “WHO는 중국의 전염병 통제 능력에 대해 지속해서 신뢰하겠다”고 치켜세웠다. 중국 내부에서조차 신종 코로나의 발병지인 우한시와 후베이성 당국이 바이러스 발생 초기 무사안일한 대처로 일관하다가 사태를 키웠다는...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부처 보고가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유입 차단 조치 강화,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 강화, 지역사회 확산 대비 준비태세 강화, 우한 교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기획재정부는 업종별 영향을 분석하며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파급영향을 신속 파악하고, 파급영향 발생 피해 부문 지원과...
다수의 중국인들은 사태를 축소 및 은폐하기 급급했던 정부의 초기 대응이 심각한 위기를 불러왔다고 여기고 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초기, 중국 지방정부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들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논의했던 우한시 의사들 7명을 ‘괴담 유포자’로 몰아 기소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병한 바이러스는 2003년...
SK는 각사별 SHE(안전ㆍ보건ㆍ환경) 조직을 통해 이번 사태를 대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지인 우한에 공장을 둔 SK종합화학 역시 SHE 조직이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고, 김종현 사장이 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기업들도 국내 감염이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중국 정부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을 막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중국 중앙정부는 춘제(설날)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중에 1조2000억 위안(약 205조 원)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전에 자금 공급 계획을...
자유한국당은 3일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늑장ㆍ부실 대응한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정부가 '우한 폐렴'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중국 후베이성만 입국 금지 대상지로 지장하는 것이 소극적인 태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인과 중국을 거친 외국인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등 강력한...
3일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대응회의 논의의 후속조치로 4일 자정부터 후베이성 발급 여권을 소지한 중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우한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사증의 효력을 잠정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 중단하고...
브리핑에 앞서 진행된 정부합동 일일점검 영상회의에선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 대응회의에서 논의됐던 사안들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이 논의됐다.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과 관련해 정부는 출발지 항공권 발권 단계에서 14일 이내 후베이성 방문 여부를 질의하고, 입국 단계에선 검역소가 건강상태 질문서를 징구한다. 입국 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요와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가 연장한 춘제(설날) 연휴가 끝나고 현지 금융시장이 3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면서 투자자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 대응책의 일환으로 이날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시중에...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정부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4일부터 입국 전면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 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2월 4일 0시부터 당분간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환자가 서울 장충동 서울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보건당국에서 통보받고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15명으로 늘며 확산하자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湖北) 성에서 온 모든 외국인(중국인 포함)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에 대응하면서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오늘도 북경과 서울에서 계속 소통하면서 검토하고 조치를 취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가 한중 간 외교 마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강경화 장관은 "우한 교민들 귀국...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진행된 ‘신종 코로나 대응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초기에는 국내로 들어오는 우한시 입국자를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했으나, 점차 환자의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신종 코로나는 증상이 감기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