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등 12개 도시 미사일 공격으로 전쟁 포문…지상군 뒤이어 투입 바이든 “끔찍한 고통 책임, 러시아에 물을 것” 코스피, 2700선 붕괴…원·달러 환율 급등 문재인, 우크라 제재 동참 공식화
러시아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사회는 러시아의 불법 침략 행위를 규탄하고 러시아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천명했다. 한국을...
한국도 가뜩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자 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터지면서 그 압박이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1월 우리나라의 원재료 수입물가는 59% 폭등했다. 한경연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원유 및 천연가스 수입물가의 급등이 원재료 수입 물가의...
뒤틀린 역사관과 허황된 야망을 바탕으로 2차 대전 이후 최대 유혈 전쟁을 초래했다는 이유에서다.
푸틴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공식 선전 포고를 하면서 “소련 붕괴 후 현대 러시아는 세계 최강국”이라고 말해 구소련 부활 야망을 천명했다.
푸틴의 잘못된 과거 인식은 앞서 21일 연설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역사와 정체성을 무시하는...
우리는 평화롭고 침착하게 또 정직하게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 건설하길 원한다”고 호소했다.
또 푸틴 대통령에게 회담을 요청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너무 늦기 전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전쟁 여부는 러시아 시민들,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고 촉구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상을 통해 러시아어로 “러시아 정부가 약 20만 명 병력의 우크라이나 영토 진입을 승인했다”며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2000km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며 “그 국경을 따라 20만 명의 러시아군과 수천 대 장갑차가 늘어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금일 국내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확대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글로벌 대장주 역할을 했던 미국 나스닥이 고점 대비 약 19%대 하락하며 기술적인 약세장(고점대비 20% 하락 이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음. 그러나 미국 증시는 지난해 초강세장 지속에 따른 레벨 부담이 누적되고 있었던 반면, 국내...
그러나 이날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한 결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실화한다고 해도, 국내 사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파악된다.
먼저 곡물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팜스코 관계자는 "대두와 옥수수 등 사료 원재료로 쓰이는 곡물을 수급하는 나라가 특정된 건 아니다"라면서 "보통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기본 시나리오 대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국지전이 지속될 경우 국내 증시는 단기 횡보세를 나타낼거라고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측의 물밑 협상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극단적인 변동성 확대는 없을 전망”이라며 “그동안 전쟁 이슈가 주식시장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코스피도 점진적으로 회복, 상반기 중...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이 임박해지면서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즉각 제재에 들어갔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우크라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장악한 지역에 미국인의 투자 및 무역·금융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조치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도 러시아의 행동이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경 대응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공포 속에 코스피지수는 22일 가까스로 2700선을 지켰다. 장중 2700선 아래를 밑돌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반등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35% 내린 2706.79에 마감했다. 개인은 6702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19억 원, 3295억 원어치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1.83% 하락한 868.11로 거래를...
양국 간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일단 실제 전쟁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재며 관망하는 모양새다.
이날 러시아의 파병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과 유럽 주요국들은 경제 제재 논의에 빠르게 착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에 대해 미국인의 신규 투자와 무역을 금지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전면전 직전 단계에 이르렀다. 우크라이나를 두고 미국 등 서방과 대치를 이어가던 러시아는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지역인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세력이 세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명한 도네츠크...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2015년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에 반도체 생산용 네온가스 가격이 m3당 3500달러로 10배 이상 상승한 적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는 전기ㆍ전자 업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 주요 IT 장비 공급 제한으로 이어지며 전자부품 업종에...
존슨 총리 "2차 대전 후 가장 큰 규모 전쟁 가능성"러시아, 지상 병력 80% 우크라 국경 배치"매우 잔혹한 유혈 전쟁 될 것"사이버공격 우려도 커져발트3국, 국제법 위반 강력 규탄·대러 제재 촉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 장악 지역 두 곳을 독립 승인하면서 유럽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전쟁 위기에 내몰렸다....
이어 “단순히 양측 군대간 재래식 전쟁이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민을 탄압하고 해치는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CNN에 “무고한 시민의 생명을 존중하는 군대가 아니다”라면서 유혈 전쟁을 예고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과거 러시아의 군사 작전을 보면 살상, 납치, 구금, 고문이 벌어졌다”며 “우크라이나에...
다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정상회담 수락 소식을 전하면서도 “현재 러시아가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를 전면 공격하기 위해 계속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은 러시아가 전쟁을 선택할 경우 막중한 결과를 신속하게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전쟁 가능성이 커지자 안전자산 선호가 커진 영향이라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값은 최근 15거래일 중 12거래일 동안 올랐다.
러시아가 벨라루스와의 연합훈련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수도 키예프 이외 여러 도시를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돈바스 교전과 별개로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를 적국으로 가정한 가상전쟁 훈련을 하고, 우크라이나에서 불과 30∼40㎞ 떨어진 크림반도에 발사 태세를 갖춘 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교전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 반군의 내부 교전이지만 이미...
앞서 미국, 영국 등도 전쟁 발발 가능성을 이유로 자국민에게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이날까지 사흘째 이어지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오는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