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과 자산관리공사와의 가격협상이 끝나봐야 최종적인 인수금액이 정확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종인수금액은 정밀실사 과정에서 나온 추가 손실 등에 대한 자산평가 조정액 5%와 우발 채무 관련 손해배상 한도 10% 등 입찰금액의 15% 이내까지 조정할 수 있다.
당초 캠코와 금호는 정밀실사 후 가격협상 과정에서 실사에 따른 조정한도(인수금액의 5% 내외) 및 향후 발생 가능한 우발채무와 손해배상(10%) 이내까지 최종 인수금액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호는 입찰시 합의한 실사 조정한도(5%)에 더해 우발채무와 손해배상(10%) 조정치 중 일부를 합해 가격을 깎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신은주 연구원은 “선진 정유업체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즉 석유개발(E&P) 부문의 매출 및 이익 기여도 증가와 실적과 재무구조개선으로 관계사 들이 잠재적 우발채무, 부담 요인에서 자산으로 체질변화중이라는 점 등으로 상대적 저평가는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저평가 요인이었던 낮은 고도화 비율로 인한 낮은 수익성, 기업지배구조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은 기 수주한 사업지의 사업성과 분양성이 양호하고 PF 우발채무와 관련한 실질적인 신용상태가 양호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99년 이후 부동산 개발 붐을 타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우림건설은 지난 2005년부터 사내에 '투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해 투자수주 심의 제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지방사업은 배제되고...
하지만 대우건설 노조의 실사 저지 움직임과 대우그룹 분할 매각에 따른 복합한 책임관계, 우발채무 발생 등을 고려해 9월말까지 늦춰잡았다고 캠코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막판 대우건설 인수과정의 문제점은 우발채무규모. 건설 업계 관례상 우발채무 가능성이 높은데 금호아시아나측이 6조6천억원으로 알려진 매각 대금을 깎기 위해 우발채무를 문제삼을...
상당 규모의 우발채무가 나올 경우 결국 채권단과 자산관리공사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우건설 정밀실사에서도 장부상 자산가치와 실제가치의 차액 등을 둘러싸고 자산관리공사와 금호컨소시엄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인수가격 유출 의혹에서 논란은 정점에 달했다. 5개 컨소시엄의...
이상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S&T중공업과의 협상시한인 5월 10일을 넘겼지만, 차순위 협상 대상자가 없기 때문에 계속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S&T중공업 측의 인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우발채무 문제만 해결되면 인수는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대우정밀이 S&T중공업에 인수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양수자인 고승수 대표 측이 실사팀을 꾸려 씨오텍의 자산, 부채 등 회사 운영상황을 실사한 후 인수금을 최종 확정하고, 씨오텍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경영권 계약을 자동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실사 결과, 곳곳에서 우발 채무 등이 확인되면서 경영권 매각계약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 때문에 씨오텍의 주가는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