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후들어 청와대가 돌연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계획에 대해 ‘안보 공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내면서 갈등은 오히려 전면전으로 번졌다. 윤 당선인 측은 “5월10일 0시를 기해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겠다”며 당분간 통의동 집무실에 머물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같은 날 오전과 오후 청와대 기류가 완전히 달라지면서 이 수석과 장 실장간의 협상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관련해 윤 당선인 측과 청와대는 첨예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 당일인 5월 10일 용산 집무실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청와대는 국가 안보 공백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권력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전임 대통령과 당선인 만남이 없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며 “순리대로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빌라로 이사 가는 데도 두 달 걸린다”라며 “그런데 청와대를 옮기는 데 그걸 한 달 반 만에 하겠다는 게 저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
이어 “안 들어가고 버틴다는 것도 좀 우습게 들린다”라며 “제가 국방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방안에 정치권의 공방이 거센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멀쩡한 집 놔두고 이게 뭐냐”고 비판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하면)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교통체증 민폐끼치고, 핸드폰 먹통 만들고, 고도제한에 재건축 재개발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그렇다고 대통령실 이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거나 용산 말고 다른 곳으로 가라는 주장은 순수해 보이지 않는다.
더도 말고 딱 이니에게 그랬던 것만큼만 관용을 베풀어 보자. 이니가 취임 후 맨 처음 했던 일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 상황판 설치였다.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를 청와대 민정수석에 앉힌 것도 이때였다. 취임 이틀째는 국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격돌했다. 민주당의 요구로 소집된 전체 회의에 서욱 국방부 장관과 박정환 합동참모본부 차장 등 군 수뇌부가 출석했다. 양당은 현안보고를 앞두고 사보임을 통해 민주당은 강병원 의원을, 국민의힘은 박수영·허은아 의원을 국방위에 긴급 투입했다....
이에 대해 인수위 관계자는 "용산 집무실 이전이 이뤄지지 않을 가정 하에 통의동 집무실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라면서도 "금감원과의 사전 논의 여부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집무실 이전 논란으로 정권 이양 국면이 급랭하면서 윤 당선인의 '5월 집무실 이전 로드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도 나온다. 아울러 문...
서욱 국방부 장관은 22일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합동참모본부의 연쇄 이동 비용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추산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발표를 할 때 합참 이전 얘기를 하셨는데 1200억 원은 김은혜 대변인이 얘기를 그렇게 한 것 같고 저희...
청와대 청원게시판 "국가보안법 위반 윤 당선인 처벌하라"…8만 명 동의법조계 "윤 당선인에 고의성 있다고 보기 어려워"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히며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합참) 지하벙커 위치를 손으로 짚은 것이 보안사항을 유출한 것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윤 당선인은 앞서 2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놓고 신구 권력이 충돌하면서 청와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와대는 홍보라인인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총대를 맸다. 박 수석은 22일 하루 동안 새벽부터 저녁까지 라디오 인터뷰만 5곳에 출연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안보 불안’을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정면충돌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안보 공백이 우려된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고, 윤 당선인 측은 ‘취임 후 통의동에서 근무하겠다’고 맞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안팎으로 우리는 엄중한 상황에...
집무실 이전 "반대 58.1% vs 찬성 33.1%"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도 반대 25.4%, 찬성은 63.6%
윤석열 당선인이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반대한다는 국민이 10명 중 6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19일부터 20일까지 뉴스토마토 의뢰로 전국 18살 이상 101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
통의동 임시사무실을 쓰면서 용산 이전을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또 윤당선인이 청와대에 하루라도 머물 가능성은 제로라며 “정권 교체와 동시에 청와대를 온전하게 개방을 해서 국민들 품에 돌려드리겠다. 아마 5월 10일 새벽 5시부터 청와대를 완전히 개방해서 국민들께서 청와대를 통과해서 북악산 등산도 하시고, 청와대에 어떤 아름다운 전경도...
앞서 윤 당선인은 용산 이전 발표 기자회견 당시 조감도상 국방부 청사 앞 이곳저곳을 지시봉으로 가리키며 "여기는 지하 벙커가 있고, 비상시엔 여기 밑에 통로가 있기 때문에 비상시엔 여기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지하벙커 있냐고요', '왜 (답을) 안 하죠?'라는 등 김 의원의 잇따른 질문에 난처한 듯한 태도로...
서욱 국방부 장관은 22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에 대해 "너무 빠른 시간 내에 검토 없이 배치 조정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국방부와 군으로부터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었다면 (집무실 이전과...
尹 측 "용산 집무실 이전 힘들 경우, 통의동 사무실 이용"사전 논의 여부에 대해선 "아는 바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산 집무실 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현재 통의동 사무실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작 건물을 원래 사용하던 금융감독원과의 논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2일 오전 이투데이와의...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안규백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집무실 국방부 이전 계획은 국민 불안 대참사"라며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 중에서도 저에게 '괴롭다'며 한숨을 쉬고 계신 분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조정식 의원은 페이스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