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전 TF팀장 김용현 “안보공백 없다…용산 이전 변함없어”

입력 2022-03-22 15:12 수정 2022-03-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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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이전을 주도하고 있는 김용현 전 합동참모본부작전본부장은 22일 집무실 이전에 제동을 건 데 대해 “안보 공백이 없다고”고 반박했다.

김 청와대이전TF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북한이 수십 차례 도발을 할때도 어떤 대응도 내놓지 않더니 있지도 않은 방사포를 쐈다고 NSC를 소집하고 안보 공백이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팀장은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는 그 과정에서 안보공백은 분명히 없다”며 “새정부의 정상적 출범을 방해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안보공백이 있다면 어떤 공백인지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이전 과정에서 군사대비 태세의 핵심 부서는 합참인데 합참은 이전하지 않는다”며 “현정부가 해야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 임무는 원활한 업무 인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새정부 출발에 이렇게 방해를 하는 건 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건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현 정부에서 이렇게 협조를 해주지 않으면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골든타임이라는게 있다”며 “이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이 이번주”라고 압박했다.

진행자가 ‘이번 주 안에 협상을 시작하지 않으면 취임날까지 이전을 못 맞춘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통의동 임시사무실을 쓰면서 용산 이전을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또 윤당선인이 청와대에 하루라도 머물 가능성은 제로라며 “정권 교체와 동시에 청와대를 온전하게 개방을 해서 국민들 품에 돌려드리겠다. 아마 5월 10일 새벽 5시부터 청와대를 완전히 개방해서 국민들께서 청와대를 통과해서 북악산 등산도 하시고, 청와대에 어떤 아름다운 전경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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