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3~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파견한다. WTO 세이프가드위원회 의장, 주(駐) 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을 지낸 김 실장은 산업부 안에서 다자통상규범 전문가로 꼽힌다. 최근엔 WTO 한일 수산물 분쟁에서도 승소를 이끌었다.
김 실장의 수석대표 파견은...
그러면서 김 차장은 “우리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 해결을 위해 일측과 외교채널을 통한 통상 협의를 지속했다”며 “일본은 일방적 수출규제 조치를 했고 이는 WTO(세계무역기구),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발언한 자유무역 원칙과 글로벌 밸류 체인을 심각히 훼손한 조치라는 점에서 국제법 위반 주체는 일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차장은 “일본...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달 중순)을 앞두고 8000원(사용자)과 1만 원(노동자)이 팽팽히 맞서 있는 상황에서 고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적정한 수준’을 강조한 것이다. 최저임금이 지난 2년 동안 29.1% 오르면서사회적 파장이 적지않았다.
이 장관은 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정년연장 문제에 대해 ‘일본식의 단계적 연장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우리 정부가 맞대응을 한다고 하면 일본에도 그만큼 타격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산업구조나 교역 패턴을 보면 그런 품목을 찾기 어렵다”며 “이번 사태는 확전될수록 우리에 불리하다. 통상·외교적으로 원만하게 관리하는 게 국익에 더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당은 국토위·산업위원회·예결위 등 3곳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소속 의원들의 ‘자리싸움’ 양상을 보였다. 한국당 몫인 국회 상임위는 법제사법·국토교통·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환경노동·보건복지·외교통일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 7곳이다. 이 가운데 법사·환노·외통위를 제외한 4곳이 이번에 교체 대상이다. 국회 상임위원장은...
북한이 비핵화로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께서 손을 내밀어 주시길 희망합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이 11일(현지시간) 오후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위원장이 주관하는 개성공단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교류를 늘리고, 한국기업의 우즈벡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우즈벡상공회의소와 지난 2010년부터 ‘한-우즈벡 민간경제협력위원회’를 설치하여 양국간 민간경협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한-우즈벡 민간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은 임병연 롯데케미컬 대표이사와 아드함 이크라모프 회장이 맡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유전체 분석 등 의료정보 분야 표준 선점을 위한 외교 활동에 나섰다.
국표원은 13~17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제31차 의료정보 국제표준화 회의(ISO/TC215)에 전문가 대표단을 파견해 표준화 외교 활동을 벌였다. ISO/TC215는 의료정보 표준 제정을 위한 국제 협의체다.
국표원은 이번 총회에서 유전체 분야 국제표준...
그러면서 "통상전문가를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한 문재인 정권의 아마추어 외교 참사"라며 "평화와 대화를 추구한다는 문재인 정부 외교의 민낯"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한에 특사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회담 밑자락을 깔기 위한 사전포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북한...
통상당국이 보호무역 조치를 외교적으로 풀어나가는 것과 동시에 민간 경제계 또한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밑에서 현안에 대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발 통상이슈에 있어 효과적 대응방안은 미국 현지 기업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력관계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 정부 대표단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스테인리스 열연 반덤핑 공청회'에 참석해 중국의 스테인리스 열연 반덤핑 조사의 부적절성을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EU,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 덤핑으로 스테인리스 열연을 수출한다며 지난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22일 예비 판정에서 포스코 스테인리스 열연은 23.1%에 반덤핑...
이와 함께 부처별로 △한·유라시아 펀드 1억 달러 조성(국토교통부) 등 북방 인프라 투자개발사업 금융지원 강화 △북극항로 활성화 국제 공동연구 추진(해양수산부) △중앙아시아에 한류 콘텐츠 수출 및 의료관광 활성화(문화체육관광부) △북방지역과의 양자·다자협력 활성화 추진(외교부) 등 신북방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권구훈 북방위 위원장은 “북방위가...
김 의장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한미FTA 협상 수석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19대 국회에서 산업통산자원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한 명망있는 국제 관계 전문가다. 지난 2017년 3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다.
SK이노베이션이 사외이사를 의장직에 선임한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이기도...
효성 사외이사로 손병두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박태호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재선임하는 안건과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감사위원회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은 반대한다.
수탁자위는 "후보들이 분식회계 발생 당시 사외이사로서 감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 등으로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