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는 정책 질의보단 블로그 공개를 둘러싼 공방이 주를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향해 블로그를 공개하라며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일부 정책에 관해 질의하면서도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이창양 개인...
위원회는 9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중기부 차관에는 현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조주현 신임 차관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해 27년간 중소벤처기업부(중기청 포함)에서만 근무한 ‘중기통’이다. 중기부 내에서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정책과 기술 R&D 전문가로 꼽힌다.
1968년생인 그는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산업부와 외교부의 가장 큰 쟁점인 '통상 업무 이관'에 대해 "통상 기능은 산업과 긴밀히 연계한 동전의 양면"이라며 "적극적으로 통상 기능을 유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산업과 통상을 쪼개는 것은 정책적으로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통상, 외교부 이관 반대…본인 부족한 통상 업무는 "전문가 활용"
외교부와 통상 업무 이관을 둘러싼 논쟁에 관해선 "최근 글로벌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각국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첨단기술 경쟁도 심화하는 등 통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산업, 기술, 에너지 등 실물경제와 통상 간의 연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장 실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프레스 라운지에서 '민주당이 한 총리 후보자 인준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한 후보자 인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장 실장은 "한 총리 후보자는 산업과 통상, 외교까지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필요한 분"이라고...
대통령인수위원회는 경제성장에 따른 세수 증가분과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않다. 경기 둔화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데다 지출 구조조정 또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추진하는 110대 국정과제에 5년간 209조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매년 약 40조 원의...
대한상의는 ‘한‧미 경제협력과제 제언’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첫 번째 과제로 상호 간 투자의 균형적 확대를 제언했다.
지난 5년간 한국의 미국 투자는 연평균 22.7% 증가했고, 미국의 한국 투자도 연평균 7.5% 증가해 양국 간 투자는 상승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의 미국 5년간 누적 투자금액은 990억...
현재 한 후보자를 포함해 국무위원 19명 중 9명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된 상태다. 28일 이종섭 국방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29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내달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원희룡 국토교통부·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4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지방선거의...
정책간담회에는 김성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간사를 포함해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 김원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김소영 카이스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외교의 핵심축으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이 정확하고...
의정 활동을 하면서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한ㆍ영협회 회장, 한ㆍ미협회 회장을 맡았다. 특히 제18대 국회 때는 한미의원외교협회 단장을 지내면서 조 바이든 당시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과 단독 환담을 가졌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된 권영세 국회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통일ㆍ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 주중대사를 역임해 국제적인...
박 위원장은 "관행적으로 현·전직 국가 원수 수반초청은 초청장 발송 전 외교 채널 통해 이뤄진다. 즉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는 것이 국제 관행"이라며 "아직 밝힐 수 없지만, 외국의 전·현직 장관급을 비롯해 고귀하신 분들이 간접적으로 참석 의사를 타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참석 요청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박...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으며 20·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행정·입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인수위에서는 7개 분과 중 가장 핵심인 기획조정분과의 간사를 맡아 새 정부 국정과제 전반을 챙기고 있다.
윤...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으며 20·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행정·입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인수위에서는 7개 분과 중 가장 핵심인 기획조정분과의 간사를 맡아 새 정부 국정과제 전반을 챙기고 있다.
산업통상자...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별도로 여가부가 장관을 지명하기로 했다. 신임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내부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더 나은 개편 방안을 수렴한 뒤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후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7일...
예컨대 통상 기능 이전을 놓고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날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추경호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는 “조직개편 문제가 나오면 해당조직 구성원 관심사가 모두 (개편으로) 집중하는 만큼 국정 혼란을 줄이고자 조직개편에 시간을 둔다”고 설명했다.
국회통과라는 현실적인 장벽도 고려했다. 짧은 시간안에 여론을 설득하고 부처간 이해관계를...
이어 "만약 이번에 최저임금이 논의된다면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돼야 한다. 너무 높이 올라가면 몇 년 전에 경험한 것처럼 기업들이 오히려 고용 줄이는 결과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잘 검토할 거라고 생각한다"고만 답했다.
이어 한 후보자를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쌓은 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윤석열 “한덕수, 경제안보 시대의 적임자”
‘경제안보 시대의 적임자’라는 윤 당선인의 설명처럼, 오랜 기간 관료의 길을 걸어온 한 후보자는 여러 정권을 거치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전라북도 전주 출신의 한 후보자는 행정고시 8회로...
DJ인수위 시절, 당시 한덕수 산업부 차관 '이전 반대'인수위 "한 후보자, 강하게 반대하지 않을 것" 관측"통상환경 위상 높아져…국가 경제·안보 직접적 영향"
"산자부 통상 기능 외교부 이전 반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김대중(DJ)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했던 발언이다. 당시 통상산업부 차관이었던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후보자는 정파와 무관하게 오로지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정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윤석열 내각의 첫 인선 발표로 한 총리 후보자도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 통상, 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이날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이같은 사실 밝혀윤 당선인, 한 전 총리에 국무총리 낙점 사실 통보한 전 총리 고령 지적에 “외교와 통합, 통상 경험 쌓기 위해서는 긴 시간 필요”윤 당선인, 이날 국무총리 지명 공식 발표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덕수 전 총리의 책임장관제도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