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유엔 대북인권결의안에 대해 노무현 정권이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후 기권하기로 했다는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는 반드시 사실 여부가 확인되어야만 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당시 정권 참여자들의 반응과 답변은 며칠이 지났지만 “그렇다” “아니다”는 없고 “기억나지 않는다”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북한의 반응을 점검하거나...
동의를 거쳐 이달 20일자로 홍재문 전(前) 한국자금중개 부사장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홍재문 전무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국 밴더빌트대학원을 졸업하고 재정경제부 금융허브기획과장,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행정인사과장, 외교통상부 주(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등을 거쳤다.
정 대변인은 또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전 장관이 회고록을 통해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의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사실이라면 매우 중대하고 심각한, 충격적인 일”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기권 결정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측근인 같은당 김경수 의원은 16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파문에 대해 “기권을 이미 결정하고 북한이 우리 입장을 전달만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당시비서실장 등이 북한 입장을 먼저 알아보고 기권 결정을 했다는 송 전 장관의 회의록 내용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숭실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를 받은 이력을 갖고 있는 송 단장은 기획예산처 재정개혁2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외교통상부 주 뉴욕 총영사관 영사 등을 역임했다.
행시 30회는 박근혜정부에서 역할이 더욱 커진 중소기업청 출신도 4명이나 된다. 중소기업청 2인자인 최수규 차장을 비롯해 김흥빈...
올가을 러시아 총선에서 드러날 민심에 따라 러시아가 운신의 여지를 가질지, 또 내년 미국 신행정부 출범이 변화의 전기가 될지 주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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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외교학과 졸. 제13회 외무고시 합격. 외무부 동구과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주미대사관 공사, 중앙대 겸임교수,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 러시아대사 등 역임.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이던 2005년 2월 13일 당시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나라당도 적극적으로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한나라당은 야당이었고, 반 총장은 열린우리당이 집권한 참여정부의 소속이었다.
반 총장도 올 초 박 대통령과의 신년 전화통화에서 한일 위안부 협상과 관련 “박근혜...
반 총장은 2005년 참여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내고 있을 당시 ‘북한 붕괴론’을 주장한 미국기업연구소(AEI) 니컬러스 에버슈타트 선임연구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 바 있다.
외교부 산하 국제교류재단이 1998년부터 2004년까지 7년간 총 37만5530달러(약 3억750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끊어버린 것이다.
반 총장은 이 해 6월 27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참석해...
국내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반 총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사무총장을 두 번이나 지내고 있다. 인기도 많고, 존경도 받는다.
그러나 외신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최악의 사무총장’, ‘무능한 한국인’, ‘의전에만 집착한다’는 혹평이 줄을 잇는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1일 최근호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실패한...
이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홍익대 법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경제법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강 심의관은 앞으로 심의관으로 재직하며 세계무역기구(WTO) 또는 양자간 통상분쟁에 대응하고, WTO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자간 통상 규범을 연구하는 업무 등을 담당한다. 또 통상에 관한 조약이나 협정의 교섭 문안을...
이어서 "캐나다 취업 및 이민이라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고 어려운 결정이므로 반드시 전문기관을 통해서 진행을 해야 하며 전문가에게 상담 및 정확한 정보를 받아보기를 권한다"며 "외교통상부 인허가 등록이 되어있고 보증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 법인회사인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외교통상부 출신의 통상법 전문변호사가 국제통상법적 관점에서 적합업종 제도에 대한 법률검토 의견, 보완점 등을 전달했다. 그간 대기업들이 적합업종 제도와 관련해 국제통상규범과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온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적합업종 제도는 서비스 거래 총액, 자산총액을 제한하는 조치가 아니고, 서비스 공급 총량 또는 수량...
CNK 주가조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석(58)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가 직위해제처분이 지나치다며 낸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윤성원 부장판사)는 7일 김 전 대사가 외교부를 상대로 낸 강등처분 및 직위해제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김 전 대사가 담당한 직책이 수행하는 업무에는 해외에...
전충렬 울산시 국회부의장 비서실장도 27회로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 울산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정치권에서는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이 전북 정읍·고창에 공천돼 총선에 출마한다. 유 의원은 전북도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가 정치로 진로를 틀고, 18대·19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조남철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과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5명이 이사진으로 참여했다.
김 이사장은 “세계 인구의 60% 이상이 사는 아시아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땅”이라며 “앞으로 아시아 각국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강화와 아시아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예일대 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27년간 근무했으며,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협상 정부 자문 변호사, 외교통상부 국제투자부문 통상교섭 민간자문그룹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2007년 서울대 교수로 자리를 옮긴 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의장 중재인을 맡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2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한ㆍ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첫 번째 공동위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0일 발효한 지 정확히 3개월만에 열렸다.
FTA의 원활한 이행과 성과를 논의하는 최고위급 이행채널인 공동위원회는 발효 1년내에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도록 돼 있다. 이번 위원회의...
선승혜 전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이 외교통상부 문화교류협력과장으로 선발됐다고 외교부 측이 15일 밝혔다.
민간의 문화예술 전문가가 이 분야 담당자로 발탁된 것은 문화교류협력과장 직책이 지난해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뒤 처음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민간 문화 전문가의 관련 분야 역량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각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