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장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이상민 행안부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현동 외교부1차관, 김현수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대리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전 8시54분께 공군 1호기 도어 앞에서 손 흔들어 인사 후 탑승해 영국...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됐듯 양측이 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가 한중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리 위원장 접견 모두발언에서도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나가고 국민들의 우호와 신뢰가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이 때문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 각급에서 미국과 협의 중이다. 미국은 백악관에서 안보 차원에서 IRA 문제를 검토 중이다. 오는 20~21일 유엔총회 중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호건 주지사는 이에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이 고위관계자는 한미 통화스와프에 관해서도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외환에 대해 긴밀히 협력키로 말씀을 나누셨고 재무장관 회담도 했기 때문에 공통된 관심사라 자연스럽게 논의가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은행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양국 중앙은행 관계자도 한미정상회담에서 함께 협의하는지 묻는 질문이 나왔지만, 이...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를 만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우리 기업도 미국 기업과 동등한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장관은 제주포럼에 참석한 호건 주지사 내외와 오찬을 갖고 IRA에 대한 국내 우려를 전달하며 “우리 진출 기업들이 미국 기업과 동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한미는 2016년 10월 양국 외교·국방장관회의(2+2)에서 EDSCG를 신설하기로 한 뒤 같은 해 12월 첫 회의를 열었다. 2017년 7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EDSCG 정례화에 합의했으며 2018년 1월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그러나 2018년 상반기부터 남북간 화해 및 남북미 비핵화 협상 분위기가 조성되며 2차 회의를 끝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북한과 대화, 외교의 문이 열려있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북한에 ‘담대한 구상’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나코시 국장 역시 “우리는 북한과의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의 대면 회담은 지난 7월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 사전조율차 만난 뒤 약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또 김 실장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도 양자회담을 가졌다. 그는 일본의 반도체 등 수출규제 문제를 논의했는지 묻는 질문에 “우선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를 푸는 데 논점이 집중돼있어서 그 문제를 일단 해결하고 나면 다른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일...
이 차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측에 유예 제안을 했다고 밝히며 “저도 2025년까지 일종의 잠정적 조치라도 하자고 제안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 26일 방한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접견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급 배제 조치 면제 혹은 유보 등 해결 방안 마련을 당부한 바 있다....
산케이는 “4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일본이 수출국을 우대하는 화이트리스트에 한국을 복귀시시키고 반도체 부품 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수출 관리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측은 강제징용 문제와 화이트리스트 복귀는 별도의 문제라며 한국 측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은...
추 부총리는 또 "우리의 최대 무역 상대국인 중국과의 경제협력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 개최 등 양국의 협력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수교 30주년(8월 24일)을 맞이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에 기반을 두고 경제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경제 분야 고위급 회담 등을...
외교부는 이날 제출한 답변에서 “9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계기로 칩4 예비회의 참여 계획을 전달하고, 특정국을 배제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설명했다”며 “우리의 개방형 경제구조 및 중국과 촘촘하게 연결돼 있는 교역 구조를 감안해 중국과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소통과 협력도 강화해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응 방안에 대해선...
후자는 왕이 외교부장이 9일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박진 외교장관이 칩4 예비회의 참여 사실을 밝히며 이해를 구하자 내놓은 답이다.
칩4에 대한 중국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우리나라에 대한 미중의 압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어떤 입장을 취해야할까. 전문가들은 이구동성 "칩4 들어가는게...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공급망 협력 확대를 약속했지만 장관급 회의체인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발족과 외교부 내 임시조직인 경제안보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된 건 그로부터 반 년이 지나서다.
경제안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속도가 붙은 건 윤석열 정부 들어서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경제가 곧...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번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도 우리 측은 중국 측에 이러한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는 “관련 사안을 중국이 계속 거론할수록 양 국민 간 상호 인식이 나빠지고 양국 관계에 걸림돌로 작용할 뿐임을 강조했다”며 “양측은 사드 문제 관련 서로 입장차를 확인하면서도 동 사안이...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0일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이 한ㆍ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사드 문제에 대해 ‘안보 우려 중시’와 ‘적절한 처리’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한 것은 명백히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해치며 중국은 한국 측에 여러 차례 우려를 표명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
왕이 "독립자주 견지, 내정간섭 말아야"한중 외교장관 회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급 인사의 방중이다.
이번 회담은 우리 정부가 중국이 자국 견제용이라 반발해온 ‘칩4’(한국ㆍ미국ㆍ일본ㆍ대만)로 불리는 미국 주도...
블링컨, 필리핀 대통령 만나 동맹 강화 약속동아시아 외교장관 회의서도 결집 도모왕이, 같은 자리서 미국 비난하며 남중국해 결속대만, 포사격 맞불 훈련 예고
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른 상황에서 양국 갈등이 남중국해로 확대됐다. 이들은 서로를 비방하며 남중국해를 둘러싼 국가들과의 결속에...
박 장관은 오는 9일 중국 칭다오에서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회담에서 박 장관은 북한이 이달 말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7차 핵실험 등 대형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왕이 외교부장에게 북한 도발 자제와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 이른바 ‘칩4’에 대해서는 중국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비서관(문재인 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의 재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2008년 1월, 백 전 실장과 조 전 비서관은 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 수정ㆍ보완 지시를 받고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초안이 담긴 문서관리카드를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e지원'에서 삭제한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