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외교·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 회담’을 열어 북한, 중국 견제를 포함한 안보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정세 변화에 따른 일본의 방위력 강화 방침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13일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앞선 사전 조율 성격의 만남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발언을 통해 한국의 인태전략 의의를 설명한 뒤, 2개 세션을 통해 외교부와 대통령실 등 관련 인사들이 인태전략 배경 등을 추가 설명하고 질의응답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올해 5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인태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처음 공개한 뒤 외교부 북미국에 인태전략팀을 설치해 성안 작업을 해왔다.
그간 미국이나 일본...
러시아 국방장관은 벨라루스와 합동군사훈련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기지를 제공했지만 아직까지 직접 가담은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변화 징후들이 감지된다. 미국 외교 전문 매체 포린폴리시(FP)는 벨라루스 상공에서 촬영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우크라이나 북부와 맞닿은 접경 지역에 새로 숲길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화상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다양한 방면에서 양국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왕 위원은 이날 오후 약 1시간 15분 동안 화상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한중관계를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두 외교 수장은 지난달 G20 정상회의에서 열린 양국의 정상회담이 한중 협력의...
7~9일간의 순방에서 시 주석은 중국‧사우디 정상회담, 중국‧아랍 정상회담, 중국‧걸프협력협의회(GCC) 콘퍼런스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시 주석의 이번 순방이 중국과 아랍의 관계 발전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서면 연설을 통해 “중·사우디 수교 이후 32년 동안 양측의 전략적 상호 신뢰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에서 해당 의혹에 관한 질의에 “사실이 아니다. 네옴시티 등 인프라 건설, 경제통상 관계는 (부산엑스포와) 별도로 국익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다만 정부의 단호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대규모 수주로 부산엑스포 유치 동력이 다소 약화될 거라는 우려는 지속될...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외교부와 공동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7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장관급 대면 회의다. 미국,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35개 회원국 장·차관급과 세계보건기구(WHO)...
또 양국 장관은 우방국 간 경제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상회담 계기로 만든 2+2(외교, 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긴밀히 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첫 회의를 개최하는 걸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해 캐나다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첨단기술과 핵심광물 공급망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의...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에너지부, 내무부, 외교부, 상무부 장관 등을 포함한 사절단과 함께 카타르 도하를 방문했다.
모든 정부 부처와 기관에 카타르가 요구하는 추가 지원이나 시설을 제공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세자가 월드컵을 계기로 카타르와의 외교를 돈독히 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월드컵 넘어 세계적 리더로
빈 살만 왕세자는...
외교통상부 장관 “중국에 무엇 판매할지 자체적으로 결정할 것”미국과 수출 통제 회담 앞두고 자국 이익 지킬 것 강조
미국이 동맹국들을 향해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라고 압박하는 가운데 네덜란드가 반기를 들었다. 네덜란드 내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으로 자국이 부당한 피해를 볼 수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22일...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미국·일본·중국 정상회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회담 등 외교성과를 공유하며 “최근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국제 정치 현장이 자국 안보를 지키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터라는 점을 실감했다”...
여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핵을 포함한 모든 방어역량”을 동원한다는 강경한 입장도 내 압박 수위를 더하고 있다.
북한도 21일 최선희 외무상 담화를 통해 안보리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올 들어 60여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지난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발사된 ICBM의 경우 고도...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APEC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와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통상 장·차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엔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을 진행했다. 그간 실무협의 채널을 통한 IRA 협의 내용 등을 점검하고 정부와 업계의 우려를 재차 강조했다. 산업부는 양측이...
이날 성사된 관저 회담에는 옛 외교부 장관 공관이었던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이 최근에서야 완료된 배경도 있지만, 대통령 부부의 거주 공간이기도 한 관저로 초대해 환대와 정성을 보여줬다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관저 방명록에 아랍어로 “윤 대통령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관계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윤 대통령은 이날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 직전 임석해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한 것이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및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 주요 참모들,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의 각료들이 참석했다. 사우디 측은 빈 살만 왕세자와 에너지, 국방 등 주요 각료 대부분이 총출동했다.
우리 정부와 사우디 정부 장관들 간 실무 회담이 진행되는 사이 윤 대통령과 왕세자는 통역만 대동한 채 정원을 산책하며 단독 환담을 했다.
오찬은...
정상급 인사는 통상 외교부 장관이 영접하는데 서열 2위 국무총리가 영접하고, 지난주 사우디를 찾은 원 장관이 환송하며 성의를 보인 것이다. 그가 한국을 찾은 것은 2019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번에 한국에 머문 시간은 20시간가량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맞이해 회담과 오찬을 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열흘 전...
中 심기도 고려…PGII 불참하고 한중회담·대만 건든 펠로시 의장 외면
이처럼 윤석열 정부 외교가 뚜렷하게 미국에 기우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성의도 보이고 있다.
이번 G20 정상회의의 경우 애초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던 PGII 회의에 불참하고 한중회담에 나섰다. PGII 기조연설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독했다....
이외에도 공항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 장관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도 "수고하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11∼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