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 등 주요국과 통상 양자 회담…IRA 논의 점검

입력 2022-1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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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필리핀 등과 원전·핵심광물 등 논의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미국 등 주요국과 통상 장·차관 간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고 베트남, 필리핀 등과 원전, 핵심광물을 두고 협의를 진행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APEC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와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통상 장·차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엔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을 진행했다. 그간 실무협의 채널을 통한 IRA 협의 내용 등을 점검하고 정부와 업계의 우려를 재차 강조했다. 산업부는 양측이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칠레와도 협상을 진행했다. 호세 아우마다 외교부 국제통상차관과 핵심광물, 한국-칠레 FTA 개선 등 협력 강화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과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협상 진전 등에 있어 칠레의 협조를 부탁했다.

지난 17일엔 알프레도 빠스꾸알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 쩐 꾸억 카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과 협상을 진행했다.

베트남과는 RCEP의 조속하고 완전한 이행을 당부했고, 산업과 자원 공급망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필리핀과는 원전 협력을 강화하고, 필리핀 원전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안 본부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관한 정부의 의견을 전달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또 구글과 양자 면담을 개최해 정부가 기업 간 협력,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국제 규범 강화 노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구글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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