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5일 뉴욕에서 열린 교포 간담회에서 최근 동북아시아 외교 안보 상황에 대해 말하며.
"인권침해와 '국민의 알권리'라는 두가지 가치의 충돌 문제를 놓고 위원들 간에 갑론을박이 있었고 최종적으로 포토라인에서 피의자 사진을 찍는 것은 인격침해적인 요소가 있다는 의견이 많아 별도 기구를 통해 대책을...
오페르 셸라흐 이스라엘 의회 외교·국방위원회 의원은 “우리는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갖고 있다”면서 “시리아에서 헤즈볼라로 ‘게임 체인저’ 무기류 이송을 막고자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체인저’는 상황이나 정세 판단을 바꾸는 계기를 뜻한다.
시리아는 이번 공습에 강력히 반발했다.
옴란 알 주비 시리아 공보장관은 이날...
대신 청와대 외교·경제·홍보라인 등 참모진의 도움을 받으며 막바지 방미 준비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통령의 미국 방문 행사를 실무준비 차원에서 ‘새시대’로 칭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외국순방 행사명은 ‘태평고’였다.
이번 방미는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양국의 첫 정상외교인만큼 한미 안보 동맹관계를 한단계...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직접적 인연은 없지만 새 정부 첫 외교안보 라인과는 관계를 이어왔다. 주 수석은 외무고시 6회 출신으로, 대외 외교업무를 주도하게 될 윤병세 외교부 장관보다 고시 4기수 선배다.
윤 장관과는 30년 넘게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서로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외교정책 협의에 있어 원만한 조율이 기대된다. 김장수...
한편으로는 자신만의 전문성을 잘 살린다면 한·미 관계에 정통한 대북 매파 인사인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삼각편대를 이루며 균형감 있는 외교안보 라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주 수석은 내정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 외교안보 기반과 여건을 탄탄히 다지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주변국과 소통을 잘하고 좋은...
“오리가 물 위를 평화롭게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 밑에서는 부지런히 쉬지 않고 오리발을 움직이고 있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7일 청와대가 안보 컨트롤타워로서 외교안보라인 관계부처와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비주류가 오히려 정파처럼 돼가고 있는 것 아닌가.”
신계륜 민주통합당 의원, 7일 당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는 “오리가 물위를 평화롭게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에서는 쉬지 않고 부지런히 발을 움직인다”며 “마찬가지로 청와대는 컨트롤타워로서 외교안보 부처와 함께 지금 이 시간에도 유기적으로 쉬지않고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차분하다는 것은 아주 단호하고 냉철하다는 뜻”이라며 “현 상황이 북한의 레토릭이건 아니건 우리는...
김 안보실장은 7일 "북한이 개성공단과 북한주재 외교 공관 등에 10일까지 철수계획서를 내놓으라는 것은 북한의 사전 계산된 행태"라며 "그 시기를 전후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김 안보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소집한 상황평가회의에서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국정기획, 경제, 미래전략, 교육문화, 고용복지, 외교안보수석실 등 정책 분야에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주로 기용된 이유다. 국정기획수석실에서는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이 기획비서관에, 경제수석실에서는 주형환 기재부 차관보가 경제금융비서관 등에 각각 임명됐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측근이나 친박계 공신들도 대거 발탁됐다. 비서실장 직속 비서관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전·현 정부의 핵심 외교·안보라인과 각별한 인연의 끈으로 연결돼 있다. 새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지명된 김장수 후보자와는 인수위원회에서 외교·국방·통일정책의 뼈대를 함께 세웠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는 새누리당 대선기구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외교통일추진단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다.
특히 김 후보자와는 노무현 정부의...
특히 남 후보자와 친분이 두터운 육사 출신들이 현 정부 외교·안보라인을 장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육사 전성시대’라는 말과 함께 특정 세력에 의한 권력편중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강창희 국회의장이다. 남 후보자와 강 의장은 육사 25기 동기로 둘은 생도 때부터 친했고 육군대학에서 교관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외교·안보라인 수장 격인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에 이어 국정원장에도 군 출신을 내정했다. 이는 북핵 위협이라는 안보 현실에서 군 출신 전문가를 앉혀 국정원의 안보역량을 배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정원장에 육군 장성 출신이 임명된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임동원 원장(육군 소장 출신) 이후 처음이다. 12년 만에...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인사로 2기 행정부가 ‘백인 남성 중심’으로 구성돼 다양성이 약화했다는 비판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라인과 에너지 팀의 인사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며 경제 파트는 잭 루 재무장관 외에 상무장관, USTR 대표 등은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고 있다.
군 통수권을 공식 인수받은 박 대통령의 첫 업무는 우리 군의 안보상황 점검이었다. 박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에서 0시 정각 합동참모본부의 핫라인을 통해 정승조 합참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북 감시·경계태세를 확인하고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의장을 포함해 전 장병의 노고를 치하한다. 날씨가 추울텐데 근무하는데 어려움은 없나“라고...
당선인 대변인과 서승환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이 각각 여성가족부와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됐다.
내각은 아니지만 김장수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 간사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됐다. 박 당선인은 아직 청와대 비서실장과 9수석비서관 인선을 발표하지 않았다. 박 당선인의 청와대가 진용을 갖추면 박근혜 정부에 진출하는 인수위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의 국방부 장관 내정으로 박 당선인의 안보 라인이 매파 일색이라는 우려도 있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에 출마할 당시의 선거 공보물에 “국가안보의 보루와 통일의 선봉, 건강한 국민의식 확산 선도, 종북세력 척결의 결사대가 되겠다”고 했다. 한 나라의 장관으로서 보수색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내정자는 북한은 가까운...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한 데 이어 국방·외교부 장관을 임명함으로써 일단 국방외교라인은 어느 정도 완성됐다.
혹자는 통일부 장관 임명이 빠졌다는 점을 들어 이번 인선은 북핵과 관련이 적다는 논지를 펼 수도 있지만 지금의 북핵 관련 상황은 통일부의 업무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통일부의 업무는 문자 그대로 통일을 대비한 업무여서 남북관계를 관리하는 일을 주...
박 당선인이 앞서 외교안보 라인에 대북 강경파들을 대거 중용하며 ‘북핵 위기’에 대한 강한 대응 의지를 보인 것처럼 경제부처 인선에서도 대내외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철저히 능력을 고려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경제팀 인선에서는 ‘호남 중용’이 구현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1차 인선에서 장관급 9명 중 호남 출신은 1명에 불과에...
그는 “북핵 문제가 발생한 통일·외교·안보라인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절차를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피력한 뒤, “통일부 장관 인선도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 북핵문제 대처와 아울러 남북 대화 필요성도 인지하는 균형 잡힌 인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박용진 대변인은 “야당답게 철저히 준비해 청문절차와 국회처리과정에서 해당 부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