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4일 오후 외교부 실·국장급 간부들과의 회의에서 "국민들께서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시는 가운데 이런 일이 있어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강경화 장관은 청사를 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남편이) 워낙 오래 계획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간 것이라서 귀국하라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외교활동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각종 외교·안보 현안을 챙기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이 급히 귀국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측 입장을 알아봐야겠지만, 그가 계속 외국 출장 중이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다면 섣불리 방한 계획이 취소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국이 지난 7일 홍콩과 중국 본토 당국자에 제재 조치를 가하자 맞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의 미국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홍콩 관련 문제에 관해서 끔찍한 행동을 취한 인물들에게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재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재 대상이 된 인사 중 의원들은 상원...
다만 외교관들이 탕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은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 폐쇄 관련, 이곳에서 도를 넘는 스파이 활동이 이뤄졌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 법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 결정 배경 관련 브리핑에서 모든 국가의 공관이 정보활동의 거점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또 백악관 당국자들이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철도 퇴직 연금의 중국 투자 위험성을 경고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6% 상승했다. 금융주 역시 1.06% 오른 반면, 재료 부문은 1.46%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28.08로, 전 거래일 대비 4.59% 내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미국의 WHO 공식 탈퇴를 확인했다. 탈퇴서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제출됐으며, 통보는 6일부로 유효하다. 통보했다고 바로 탈퇴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각종 절차를 거쳐 1년 뒤인 2021년 7월 6일에 확정된다.
미국의 이번 탈퇴는 글로벌 공중 보건 체계와...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임에도 한국행을 강행한 비건 부장관이 '빈손'으로 왔을리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비건 부장관이 코로나 사태이후 해외출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남북 및 북미 간 대화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이 양제츠 정치국원과 회담을 진행한 이날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홍콩 시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홍콩보안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이슬람 소수민족 인권 탄압에 책임이 있는 중국 당국자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한 ‘2020년 위구르 인권정책법’에 서명했다.
북한 외무성이 북미대화와 비핵화 노력을 언급한 남한 당국자의 발언을 비난하고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남측 정부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13일 남측이 '북미대화 조속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담화를 내고 "비핵화라는 개소리는 집어치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권...
여기에는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 학대와 관련해 중국 당국자들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구르 인권문제는 홍콩 문제와 함께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사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양국의 갈등은 군사, 경제, 외교 등 여러 방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 인근에서 군함과...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홍콩 자치를 위협하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강행한 것에 대해 홍콩 특별지위 박탈 절차에 들어갔다며 이에 관여한 중국과 홍콩 당국자들에게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전날 폐막을...
그는 “일본 정부가 주는 위로금의 수령 의사를 할머니들에게 확인했다”며 “밀실 합의를 강행한 외교당국자의 책임을 정대협과 나에게 전가하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또 2018년 류경식당 탈북 종업원들에게 월북을 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길원옥 할머니와 탈북종업원들이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피해 할머니들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밀실에서 합의를 강행한
외교당국자들이 잘못된 합의의 책임을
정대협과 저에게 전가하는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다. 남편의 신문사, 정의연 신문 제작 등 관련
제 남편의 신문사가 정의연의 일감을 수주하여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정의연은 1년에 1회, 창립월인 11월에
그해...
중국 정부가 제정을 목표로 하는 홍콩보안법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을 유인하는 홍콩의 주요 매력 포인트 중 하나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본토 당국자가 해당 법 도입 이후에도 홍콩 사법독립이 유지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셰펑 중국 외교부 홍콩주재사무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콩보안법은 일국양제...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발 입국을 제한한 일본과 입국 예외적 허용 문제에 대해 "일본과는 특별히 말씀드릴 만한 상황이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재발의하나…청와대 "가능성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넣어야 한다'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을 두고 정치권...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포함한 정보 당국 관계자들은 우한 실험실 유래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전날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주장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모른다”라고 언급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 간에도...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떠돌기 전부터 북한 측은 중국 상무부 당국자들과 만나 식량 수입 증진 등 무역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와의 국경을 폐쇄하는 ‘방역 총력전’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북한 내 식량, 소비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정부는 합리적인 수준의 공평한 분담을 한다는 원칙에 따라 협상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미국의 11월 대선까지 협상이 교착국면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문제는 방위비 협상 장기화로 4000명에 이르는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이 길어질 수 있어 한국 정부로선 부담이다.
한편 한미는 이번...
정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이 최근까지도 공개활동을 계속해온 점을 거론하며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김정은의 건강 이상을) 특별히 추정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방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건강 이상설이 해프닝에 그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반면 윤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