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실세로 ‘왕의 남자’라 불린 이재오(67) 새누리당 의원에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천호선(49) 통합진보당 대변인이 도전장을 냈다. 서울 은평을이 ‘이명박 정부’ 대 ‘노무현 정부’의 대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4·11 총선 주목지역으로 떠오른 이유다.
한 때 새누리당 내 최대 계파를 자랑하던 친이명박계 좌장인 이 의원이 5선...
현 정부에서 ‘왕의 남자’ ‘왕차관’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닌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실세 중의 실세에서 낙천 대상자로 전락했다. ‘금배지’를 노리며 차관직에서 물러나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MB맨’ 낙인과 CNK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발목이 잡혔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이 정부에서...
창업 초기 2인자 자리에서 진정한 ‘왕의 남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절제된 삶을 산 아우가 있다. 바로 한진그룹 조중건 전 부회장이다. 조 전 부회장은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동생이자 사업 동반자, 그리고 유능한 참모였다.
고 조중훈 회장은 1945년 화물운송업체인 한진상사를 설립했다. 조 전 부회장은 미국에서 수송학을 전공한 뒤 1959년 귀국하자마자...
한마디로 ‘왕의 남자’가 되는 것이다.
재계의 2인자는 창업 초기만 해도 형제간 우애에 기초로 둔 아우들이 대부분이었다. 기업을 창업한 형을 도와 사업의 기초를 다지며 성과 역시 자신보다 형의 공을 앞세웠다. 그러나 2인자였던 아우는 승계과정에서 퇴출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형제보다는 자식이 먼저였던 것이다.
2인자의 또 다른 한 축은 ‘가신’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입체영상 제작사 리얼스코프가 제작을 하며 영화 ‘왕의 남자’ 촬영감독이자 수 년간 3D입체영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한 지길웅 감독이 촬영을 맡았다.
한편 구혜선은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와 ‘당신’ 그리고 장편영화 ‘요술’, ‘복숭아나무’를 제작하여 감독으로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소금회(소망교회 금융인 선교회)’는 금융권에서 유독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돈줄’이 있는 곳에 어김없이 소금회 인맥이 포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집권 5년차에 접어들면서 소금회 소속 주요 인사들 사이에서도 명암(明暗)이 갈리고 있다. 특히 현재 금융권 핵심 요직을...
영화 ‘왕의남자’를 비롯해 최근 KBS 드라마 ‘브레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카리스마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의 신(新)’이란 호평을 받은 정진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생애 첫 정통 멜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윤석호 감독은 “개성 넘치는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온 정진영 속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무언가를...
언론인 출신의 이 전 수석은 청와대 대변인, 홍보수석, 대통령 언론특보 등을 역임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정치권에선 그를 ‘왕의 남자’라고 부른다. 법조인 출신인 조 의원은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 입성,‘얼짱’ 대변인으로 이름을 날렸고 당 최장수(690일) 여성대변인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 전 수석은 청와대의 ‘입’, 조 의원은 새누리당의 ‘입’...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현 정부에서 ‘왕의 남자’ ‘왕차관’ 등으로 불리며 실세 중의 실세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1994년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이 대통령이 2002년 서울시장 출마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총선을 앞두고 최근 새누리당 후보로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CNK 주가조작 사건 연루의혹을 받으면서 당내에서도...
정치권, 정부부처, 주요 기관을 꾀 차고 정국을 주도하던‘왕의 남자’들은 이제 각종 비리와 스캔들에 연루돼 쓸쓸히 퇴진하고 있다. 권력의 무상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MB맨들의 지난 4년간의 행적과 최근 행보를 살펴봤다.
◇절대 권력은 한순간의 꿈 = 권력무상이다. MB정부 들어 막강 권력을 누려 온 정치인들을 보면 더 그렇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강의에는 장편 애니메이션 `여우비' 제작진과 영화 `왕의 남자`, `마파도'의 3D효과를 담당했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게임콘셉트 기획자코스(16명)는 게임 콘셉트와 디자인 기획, 시장동향분석 능력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아울러 SBA는 오는 9월에는 구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대규모 취업워크숍을 열고, 10월에는 SBA에 입주한 기업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의 총애를 받는 호위무사 운을 출연하고 있는 송재림은 '해품달'의 시청률 고공행진과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팬들에게 차가운 궐의 남자, 일명 '차궐남'이란 애칭을 선물 받은 송재림은 회가 거듭될수록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훈훈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송재림은 얼마 전...
과거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1’에서 ‘농약같은 머시마’ 송삼동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면 지금은 이훤을 통해 20대 톱 남자 배우의 위치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특히 연기자로서 굴레가 될 수도 있었던 강렬한 송삼동 이미지를 벗고 아픔을 간직한 젊은 왕으로 완벽히 변신해 더욱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왕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던 김수현의 각오는...
이명박 정부 탄생 1등 공신으로, ‘정권 실세’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인사들이 줄줄이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 그 핵심은 ‘6인회 맴버’들이다.
6인회는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 대통령 선거 캠프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 대통령을 비롯해 박희태 국회의장,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오 의원, 김덕룡 전 특보 등이 맴버다.
먼저 박희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박연선 극본 배경수 연출)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하는 여자 은재(이시영 분)와 제일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하는 남자 무열(이동욱 분)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
자신에게 매치기 당한 야구선수 무열의 굴욕동영상을 무마하기 위해 은재가 울며겨자먹기로 무열의 경호원이...
일단은 ‘왕의 귀환’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지난해가 신진급 감독들의 향연이었다면, 올해는 베테랑 중진 감독들의 신작 소식이 가득하다. 다만, 이들 작품 모두가 올해 개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하반기쯤이면 그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여 영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공교롭게도 네 작품 모두 감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작이다.
올해...
이날 방송에서 강성연과 함께 한복집을 찾은 김가온은 영화 '왕의 남자' 당시 강성연 모습을 떠올리며 "그 때는 너무 예쁘긴 했지만 이렇게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 장녹수 같진 않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방송 내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정진영은 그동안 영화 ‘왕의 남자’ ‘이태원 살인사건’ ‘님은 먼 곳에’ 등을 통해 무게감 있는 주연을 맡아왔고,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드라마 ‘브레인’에서도 주연을 맡아 오는 등 이름값이 꽤 높은 배우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이번 ‘특수본’에선 아니란다. 정진영이란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선택이 조금은 의아스러웠다.
그는 “조연과 주연은 계급이 아닌...
이번 ‘오늘’에선 약혼자를 잃었지만 용서를 강요받고, 1년 뒤 알게 된 충격적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며 방황하는 복잡한 내면의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해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밖에 ‘왕의 남자’로 1000만 신화를 일군 충무로 명배우 정진영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액션영화 ‘특수본’에서 단역에 가까운 배역으로 출연, 작품 전체에 무게감을 더한다.
‘왕의 남자’ ‘실세’ ‘정권 2인자’ 등 자신에게 붙은 수식어에 대해서도 “이런 말들은 다 빼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선출마 계획에 대해선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하는 날까지 국정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게 하는 데 내 할일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울시장 보선 후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엔 “개인 의견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 “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