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에서 무죄로 본 초기쟁점 펀드 혐의 유죄 판단재판부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해 평생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해야"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대표가 2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1심보다 형량이 15년 늘었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신용카드 사태, 저축은행 사태,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등 금융사고들이 금융산업정책이 금융감독을 압도한 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이에 금개모는 금융산업정책은 정부의 경제정책부처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기능은 공적 민간기구에 위임해 금융감독의 정책 기능과 집행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개모는 “현재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정책과...
금감원이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나선 것은 대규모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한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였다. 특정 업권을 전수 조사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약 9년 만이라 시장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과 인원으로 사모펀드 전수조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은 수사 진행도가 알려지지 않았다.
윤 후보 관련 사건들 일부는 검찰로 공을 넘겼다. 공수처는 윤 후보 가족·측근의 의혹을 담았다는 이른바 ‘X파일’ 관련 고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이선혁 부장검사)에 이 사건을 배당했다.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은 지난해 6월...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부실 수사 의혹’은 수사 진행도가 알려지지 않았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은 최종 결정만을 남겨 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선 이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이 변호사는 “사실 핀테크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금융상품이 라임이나 옵티머스사모펀드와 같은 상품처럼 고도의 통제가 필요한 하이 리스크(High Risk) 상품이 아니다”며 “물론 중장기적으로 봤을 땐 타깃층이 확대되겠지만 지금 시점에선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군의 리스크가 크지 않고 좀 더 생활밀착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거시적으로 봤을 때...
공수처가 주력했던 ‘고발사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수사 방해’, ‘판사 사찰’, ‘옵티머스 부실 수사’ 의혹 사건들은 모두 윤 후보를 겨냥했다.
수사와 기소에서 진척을 보인 것도 아니다. 수사 인력 60%를 몰아넣을 만큼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했으나, 고발장 전달자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과 두 차례 구속영장 모두...
라임ㆍ옵티머스 사태도 허술한 사모펀드 검증 체계 아래에서 발생했다. 금융당국, 판매사, 수탁사, 사무관리회사가 있었지만, 아무도 수천억 원의 투자자산 실체를 알지 못했다.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2020년 7월에 시작된 사모펀드 전수조사도 ‘수박 겉핥기’식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사와 제재가 모두 끝난 운용사 10곳 중 6개 운영사에서 부실이...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2019년 라임과 옵티머스 등의 환매 연기 사태가 벌어지면서 부실 경영 지적이 불거졌다.
4일 이투데이가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입수한 ‘금융감독원 사모펀드 전문사모운용사 전수 조사 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금감원 사모펀드 전문사모운용사 전담 검사단은 지난해 말 기준 44곳(18.9%)에 대한 검사를 끝냈다.
최종 결론을 낸 곳은...
“옵티머스운용 뿐 아니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이런 부분을 모두 점검하는 계획에 대해 금감원과 협의 중” “사모펀드 전수조사는 2023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 내고 있다” (2020년 6월,10월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
2020년 7월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 합동회의를 개최해 총 3년간 모든 사모운용사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금을 이용해 인수한 성지건설의 자금을 다시 옵티머스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옵티머스 관계사 대표 등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최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엠지비파트너스 대표 박모 씨에게 징역 6년에 벌금 5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자금 유치를 위해 각종 로비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의 항소심에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23일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박연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서 검찰은 정 전 대표에게 형법상이 아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공소장을...
지난해 12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실 부실장이던 이모 씨가 옵티머스자산운용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잠적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과잉수사’ 논란이 일었고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접 나서 내부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검찰 수사 중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한 철저한...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의문의 죽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며 "윤미향, 옵티머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 비리 게이트에서 핵심 관계자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대장동 게이트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최측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살시도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구속을...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옵티머스 관련 사기 및 배임 고발에 대한 무혐의 처분 통보를 받았다”며 “NH투자증권과 나는 현재까지 옵티머스운용의 폰지성(돌려막기) 사기 운용 사건으로 거의 1년 반의 잃어버린 시간을...
2019년 대규모 사모펀드 상환·환매 연기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발생하기 4년 전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했다. 규제 완화 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는 아직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금융위는 “사모펀드가 움직임이 자유롭기는 하지만 불법을 자행하지는 못하며, 사모펀드와 관련하여...
옵티머스 펀드 환매 자금 마련을 위해 해덕파워웨이 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김 대표 측 변호인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아직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재판부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옵티머스 펀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별도의 혐의로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허선아 부장판사)는 2일 특정 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대표는 범행 당시 자본금이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