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는 안정적인 상품으로 소개됐으나 실제 펀드 구조는 상품설명서와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말부터 상환연기 등으로 인한 피해액은 1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부른 사모펀드 5개 중 라임ㆍ옵티머스ㆍ디스커버리에 대한 분쟁조정은 마무리됐다. 독일헤리티지ㆍ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2개에 대한 분쟁조정이 진행 중이다.
옵티머스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도 합수단으로 넘어와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사건’을 지휘한 홍승욱 수원지검장도 주목받고 있다. 수원지검은 이재명 위원장이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으로 선임된 변호사에게 수임료로 현금, 주식 등 20억 원을 줬다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이다....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된 라임-옵티머스 사건도 사실상 재수사하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합수단은 48명 규모로 검사 7명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 파견 직원들로 꾸려졌다.
관심이 쏠렸던 합수단의 1호 수사는 최근 폭락 사태로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양산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테라 사건이라고 SBS는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루나·테라 사건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가 별도로 기소된 사건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6-3부(재판장 강경표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공판에서 김 대표는 "1심 변호인들이 혐의를 빨리 인정하고 사기 사건과 병합하자고 해서 참고인 조서 등을 제대로 읽지 못해 방어권 침해를 입었다"며...
그는 2023년 시제품 완성을 목표로 인구 감소, 고령화에 대비하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그러나 머스크 의견에 대한 반감도 나오고 있다. 토비아스 해리스 미국진보센터(CAP) 선임연구원은 “일본 인구 감소의 미래는 ‘일본이 사라지고 만다’는 게 아니라 인구가 줄어들면서 마주하게 될 심오한 사회 구조적 전위 현상”이라고...
라임ㆍ옵티머스 사태 등 금융범죄가 발생하면서 합수단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지난해 9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금융ㆍ증권범죄 수사협력단’을 출범시켰지만 비직제 조직이라 한계가 있다.
검찰은 합수단과 유사한 조직으로 수사권 축소를 보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후보자 역시 양향자 무소속 의원실에 제출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을 받는 검사들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6일 옵티머스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혐의없음 처분했다는 이유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등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공수처는 "검사가 실체적...
이 대표는 검찰에 "조직의 명운을 걸고 라임 옵티머스, 대장동게이트, 백현동 옹벽 아파트, 성남FC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에 대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수사능력을 반드시 입증해달라"며 "검수완박은 민주당의 궁여지책이었음을 잘 알 수 있도록 백일하에 드러내달라"고 요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권력형 범죄를 은폐하겠다는...
되프너 CEO가 출산율 하락에 대한 대응책으로 테슬라가 개발 중인 옵티머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과 AI를 꼽자 머스크는 “분명 옵티머스는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런 일이 계속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 인류가 사라져 간다.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머스크는 독일의 원전 폐쇄 정책에 대해서 “이는 매우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며...
"'젠투펀드'는 해외판 라임·옵티머스 사건…기관 투자자는 자신감을 가져도 돼"
환매중단 사태를 빚고 있는 '젠투펀드'는 홍콩계 회사인 젠투파트너스에서 발행한 사모펀드다. 두 차례 환매중단 됐고, 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지만 환매 가능성이 거의 없어 투자자의 손실이 예상된다. 피해 금액은 최대 1조 3000억 원으로 예상되고, 투자규모의 70%가...
한때 옵티머스 펀드 사건이 정 사장의 연임 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일부 우려가 있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1조 원을 세운 공으로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올해 들어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며 거래규모가 둔화된 가운데 정 사장의 향후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3일 NH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제55기...
그러나 막대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라임·옵티머스와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남겼다. 이들 수장은 대선 이후 자신들의 행보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내달 1일 새 한은 총재 취임...하마평 무성
수장 교체가 예고된 한국은행에선 이승헌 현 한은 부총재와 윤면식 전 부총재 등 10여 명이 하마평에 올랐다. 이창용 국제통화기금...
한편 전날 금융위원회는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에 사모집합투자증권 투자중개업 신규업무 정지 3개월과 과태료를 부과하면서도, 정 사장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정 사장에게 내부통제기준 마련 미흡을 근거로 문책경고를 조치를 내렸다.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에 대해 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정지 3개월, 과태료 51억 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한 제재 여부는 금융감독원에서 조치를 내리기로 해 판단이 미뤄졌다. 하나은행은 사모펀드 신규 수탁 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2일 금융위원회는 2022년 제4차 정례회의를 통해 NH투자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한편 이명호 사장은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 사장은 “옵티머스 사태는 시장참여자로서 가슴 아픈 일”이라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탁원은 비시장성 자산에 대해 코드를 부여 및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향후 사모펀드 시장에 투명성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기...
공수처가 입건한 24개의 사건 중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고발 사주 의혹 △판사사찰 문건 작성 의혹 △옵티머스 펀드사기 부실수사 의혹 등 4가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집중돼 있어서다.
처장이 결정한 수사·기소 분리 사건에 한해 공소제기·공소제기요구 여부를 판단하는 공소부의 역할도 축소된다. 공소부 검사 역시...
윤 후보 지지 금융인들은 성명서에서 현 정권에 대해 "금융감독의 실패로 라임, 옵티머스 같은 불량 펀드들이 생산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지 못해 수많은 투자자의 손실을 불러 왔다"며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되고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무정책,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와 소상공·자영업자의...
1심에서 무죄로 본 초기쟁점 펀드 혐의 유죄 판단재판부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해 평생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해야"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대표가 2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1심보다 형량이 15년 늘었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윤강열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신용카드 사태, 저축은행 사태, 라임·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 등 금융사고들이 금융산업정책이 금융감독을 압도한 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이에 금개모는 금융산업정책은 정부의 경제정책부처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기능은 공적 민간기구에 위임해 금융감독의 정책 기능과 집행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개모는 “현재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