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13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해 "경영진이 판매에 관여할 수 없는 구조로 제도화돼 자세히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영채 사장은 '(윗선의) 누군가로부터 펀드 판매를 추천을 받지 않았느냐'는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질의에...
남동발전이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사전 협의를 거쳤다고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13일 밝혔다.
국회 산자위 소속인 이 의원이 남동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동발전측은 지난 3월 13일 서울 소재 옵티머스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나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업무를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발전 측은...
윤 의원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7차례 민원이 접수된 점, 라임 사태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 52곳을 조사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을 부실 징후 운용사로 분류해 놓았던 점 등을 들어 충분히 환매 중단 전 예방 조치가 가능했다고 꼬집었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사모펀드 수가 워낙 많아 들여다보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답했다.
금감원과...
야당 의원들은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 당시 670억 원을 투자, 징계를 받은 KCA 기금운용부서 관계자가 억대 연봉과 성과급, 휴양성 전보 조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KCA는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답을 반복하며 결과를 보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굳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KC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A 씨는...
윤 의원은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7차례 민원이 접수된 점, 라임 사태 이후 사모펀드 운용사 52곳을 조사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을 부실 징후 운용사로 분류해 놓았다"며 "충분히 환매 중단 전 예방 조치가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에 대해 "사모펀드 수가 워낙 많아 들여다보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 당시 기관 돈 수백억을 투자해 징계를 받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전파진흥원) 기금운용본부장이 억대 연봉을 그대로 받는 것에 더해 서울로 파견을 간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진흥원 인사기록표 자료 등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사기로 5000억 원대의 펀드를 환매중단을 시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본금 미달에 대한 조치를 100일 넘게 유예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운용의 자본금 부족에 대한 검사를 끝낸 날로부터 이에 대한 시정조치 유예를 결정하기까지 총 112일이 걸렸다....
작금의 옵티머스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사태는 어떠한가. 국정감사와 맞물리면서 청와대와 여당 정치인들의 연루 가능성을 시사하는 진술과 정황들이 잇따르고 있다. 아직 정·관계 로비 의혹은 실체가 불분명하다. 하지만 불법은 못 잡고 뒷북만 치는 금융감독원과 늦장 수사로 은폐 축소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검찰로 인해 어떤 결과를 내놓아도...
강경여의도포럼 전현직 금융권 인사 주축대부업체 대부디케이에이엠씨 관리 협회김재현 대표, 금감원 전 간부로부터 소개받아
판매중단으로 시작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관계자 상당수가 ‘강경여의도포럼’에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경여의도포럼은 충남 논산 ‘강경상고’ 동문들로 구성된 단체로 전·현직 금융당국 간부와 주요 금융지주, 은행...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윤 모 사내 변호사의 월급이 아내 이 모 변호사가 청와대로 들어간 후 월급이 3배 올랐다.
12일 SBS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윤 변호사는 7월 20일 검찰에 출석해 아내인 이 변호사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들어간 뒤 월급이 5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올랐다고 진술했다.
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금융위 직원 사이의 통화로 추정되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금융위 직원이 김 대표의 최대주주 변경 사후 승인 서류 접수를 도와주겠다는 태도는 매우 이례적 아닌가”라며 “관련 정황을 종합해 볼 때 금융위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 대표가 양호 전 옵티머스 회장의...
라임자산운용·옵티머스 등 각종 사모펀드 사태가 합수단 폐지를 전후로 터지면서 증권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역량이 크게 약해졌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실제 부실 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합수단은 그동안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많은 증권범죄를 적발했다. 2013년 남부지검에 설치된 이후 작년까지 적발한 자본시장법 위반...
이어 윤 의원은 “2018년 12월 7일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대해 제재를 취한 일이 있다”며 “업무상 횡령, 무허가 투자 중개, 허위 보고서 제출 3가지가 문제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감독원장이 수사당국에 내용을 고발하거나 통보할 수 있는데 그렇게 했냐”며 “수사 참고하라고 보낸 거로 끝났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그때 금감원장이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대해...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5000억 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이 투자처를 허위로 조작했다는 것을 금융당국 등이 알아차릴 기회는 3년 전부터 수차례 있었다. 그러나 감사를 맡은 회계법인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검찰 등의 정보 공유가 원활하지 않아 사기행각을 사전에 막지 못했다.
2018년 9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혁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설립자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와 관련해 “지난 9월 24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장관은 오전 감사에서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으나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감사 중지 후...
금융위원회는 12일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위 자산운용과장과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간 대화라고 주장하는 녹취록을 공개하고, 옵티머스 측이 금융위에 대주주 변경 사후승인을 신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