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 총 15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의혹과 경영진의 회사 경영 관련 비리 등을 규명하기 위한 증거 확보 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수사 초기인 압수수색...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재액화장치인 ‘MRS-F’와‘PRS 플러스’의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와 일본 MOL, 미국 ABS 등 해외 선주‧선급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 성능을 눈앞에서 확인했다.
천연가스 재액화장치는 LNG선...
또 서울 본사를 경남 거제의 옥포조선소로 옮기고, 조선 분야 자회사들의 매각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31일 금융권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하는 추가 자구안 규모가 업계 최대인 3조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해 채권단의 4조원대 지원이 결정될 당시 1조8500억원 수준의 자구안을 제출한 것에 더해 최근에...
“다음달부터 오후 5시 퇴근이라고 공문 내려왔는데, 생산직에서 그건….”
지난 23일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자회사 직원이라는 밝힌 생산직 직원 A씨가 내뱉는 푸념이다. 다음달부터 대우조선 거제조선소 전 직원들은 오후 5시 퇴근을 지켜야 한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잔업과 주말 특근 등을 폐지하겠다는 사측의 의지 때문이다.
그러나 생산직...
◇대우조선 위기?… “아직 막장은 아니다” = 지난 23일 오후 기자가 거제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야드 안으로 들어서자 거대한 기계들과 기계를 장식하고 있는 부품의 정교함, 긴 바지에 작업화를 신고 기계 위에서 군무를 추듯 움직이는 근로자들이 시선에 들어왔다.
이어 특수선박을 만드는 도크에 근접하자 왠만한 빌딩보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배 한 척이...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3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사업부의 작업 공백이 불가피하다. 현재 ‘안벽단계 작업(후반작업)’을 진행 중인 드릴십, 시추선 등 해양플랜트 분야 각종 특수선 제작으로 야드는 붐비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텅 빈 야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대우조선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은 ‘제로...
365일 24시간 쇳소리가 끊이지 않던 거제 생산현장을 찾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 구조조정의 현실을 3회에 걸쳐 진단한다.
'위기의 뿌리' 해양플랜트
#지난 23일 오전 10시 기자가 탑승한 차량이 옥포 거제대로에 들어서자 철골 크레인이 바다 위에서 군무를 펼치고 있었다. 조선소 야드 안에 들어서자 바삐 돌아가는 현장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협력사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그 동안 산은의 (자회사) 관리는 경영자체가 불합리한 측면 많았다"라며 "산은이 책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이 적자가 나면 정부가 개입해서 출자해왔기에 도덕적 해이가 있었다"라며 "국가가 보장하는...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사로부터 지난 2012년 수주한 FLNG(Floating LNG :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의 건조가 완료되어 14일 옥포조선소를 떠났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전 세계 조선소 중 가장 많은 LNG선을 수주 및 인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시도된 FLNG 건조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조선·해운 정보업체 ‘클라크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782만 표준화물 환산톤수(CGT)로 세계 조선소 가운데 가장 많다. 대우조선해양 수주잔량은 해양 플랜트와 특수선 물량을 더하면 140척으로 늘어난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450만 CGT, 95척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439만 CGT, 81척으로 3위다....
수주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그러나 옥포조선소 일감 확보차원에서 자회사 수주를 본사로 이관한 것에 불과한 것으로 신규 수주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자회사인 루마니아 대우망갈리아조선소가 지난 2014년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을...
대우조선해양이 위치한 옥포항과 장승포항은 연인들이 이별하는 슬픈 장소로 묘사된다. 그런데 조선업이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옥포항이 실의에 빠졌다. 이 가사처럼. 옥포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장평에 위치한 삼성중공업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직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자 상인들의 수익도 반토막 났다. 40년 동안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대우조선은 중앙연구원 산하 산업기술연구소와 품질경영담당, 자회사 디섹이 최근 공동 개발을 끝낸 방사선 차폐 시스템 ‘라드 가드(RAD Guard : Radiation Guard)’를 옥포조선소 현장에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조선업계는 상선 및 해양플랜트 블록 내부에 설치한 배관 용접부의 품질을 판정하기 위해 방사선을 활용한 투과검사(RT : Radiographic Testing)를 진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4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국내 최초로 해외수주에 성공한 1400톤급 잠수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 잠수함은 지난 2011년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국내 방산수출 최대 규모인 약 11억 달러에 수주한 3척의 잠수함 가운데 초도함이다. 사진은 리아미잘드 리아꾸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정성립...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잔량중 약 35%(51척)가 고부가가치선박인 LNG선인 만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정성립 사장은 지난 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PFLNG 사투’ 명명식에서 “이번 1분기부터 그간 노력한 바가 턴어라운드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사가 지난 2012년 6월 발주한 FLNG선 ‘PFLNG 사투(PFLNG SATU, 이하 페트로나스 FLNG)’ 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페트로나스 FLNG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만든 FLNG로, 심해에 있는 액화천연가스를 채굴하고 정제, 액화, 저장 하역의 일련의 과정을 위한 첨단...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사장은 4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초 FLNG선인 ‘PFLNG 사투’ 명명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적자날 것으로 보이지만 예견된 것이어서 상황이 나빠졌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이번 1분기부터 실질적으로 스스로 노력한 바가 턴어라운드로 연결되는가 결정이...
하지만 그는 2001년 임직원 5명과 함께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를 방문하기 위해 헬기로 이동하던 중 사고로 사망했다.
이상엽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연기를 공부한 후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파랑새의 집’ 등에 출연했다. 2013년에는 MBC 연기대상 신인상도...
대우조선해양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쇄빙 LNG운반선의 진수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진수된 쇄빙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총 15척(약 5조원 규모)을 수주한 ‘야말(Yamal)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호선이다.
이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50m의 규모로 17만㎥의 LNG를 싣고, 2.1m 두께의 얼음을 스스로 깨면서 극지인 북극해를 운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