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자체개발 천연가스 재액화장치 기술 시연회 개최

입력 2016-06-0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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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제 옥포조선소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선주 및 선급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RS-F와 PRS 플러스의 시연회가 열렸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최근 거제 옥포조선소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선주 및 선급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RS-F와 PRS 플러스의 시연회가 열렸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천연가스 재액화장치인 ‘MRS-F’와‘PRS 플러스’의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Maran gas)와 일본 MOL, 미국 ABS 등 해외 선주‧선급 주요인사 7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 성능을 눈앞에서 확인했다.

천연가스 재액화장치는 LNG선 운항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서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로 LNG선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어서 선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저압용 엔진에 탑재하기 위해 개발한 천연가스 재액화장치 ‘MRS-F®(Methane Refrigeration System-Full re-liquefaction)’는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증발가스를 직접 냉매로 활용해 재액화하는 신개념 기술이다. 특히, 기화가스 일부를 액화하는 PRS에 비해 MRS-F는 증발하는 가스의 모든 양을 액체로 만들어 화물창으로 다시 보낼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독자 개발로 재액화 장치인‘PRS®(Partial Re-liquefaction System)’를 개발하고 고압용 엔진(ME-GI)에 탑재해 시장의 호평을 받아왔다. 회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저압용 엔진(X-DF)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1년여의 개발 끝에 비로소 MRS-F를 완성했다.

이 기술이 LNG운반선에 적용되면 한 척당 연간 40억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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